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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산리 돈담 산신제와 서낭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2729
한자 敦山里敦潭山神祭-祭
영어의미역 Religious Service for the God of a Mountain and Tutelary Festival of Suhoe-ri Suhoe Village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돈산리 돈담
집필자 어경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신앙|마을제사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초순 택일
의례장소 돈산리 돈담마을 산신당|돈산리 돈담마을 입구 서낭당
신당/신체 산신단|느티나무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돈산리 돈담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연원 및 변천]

충주시 앙성면 돈산리에는 돈담, 동암, 산전이 있다. 돈담에서는 오래전부터 산신제와 서낭제를 함께 모셔왔다. 몇 년에 한 번씩 무속인을 불러와 고사를 지내기도 한다. 돈담보련산 북쪽 8부 능선에 산제당이 있었으나 퇴락하고 올라가기 어려워지자, 1989년에 마을 가까이에 제단을 조성해서 산신제를 모시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산제당에는 제단이 마련되어 있고 마을 입구의 서낭당에는 당집은 없고 느티나무를 신목으로 모신다.

[절차]

제관 1명은 연장자 중에서 생기복덕을 가려서 정한다. 예전에는 제관의 집에 금줄을 쳤지만 지금은 치지 않는다. 그 외에 이장, 새마을 지도자, 총무(대동계장) 등이 참여한다. 제관은 제일 1주일 전부터 각종 금기사항을 지키며, 하루 전날 목욕재계한다. 목욕 비용은 마을 기금에서 대준다.

제수 비용은 마을 기금으로 충당한다. 제물은 제관이 제일 전날 시장에 나가 2회 분을 마련하는데, 돼지머리(2), 백설기(2말), 삼색 실과, 통포(2), 제주(막걸리)를 준비한다. 몇 년에 한 번씩 무속인을 불러 지낼 때는 통돼지를 잡고 나머지는 무속인이 정한다. 제관이 전날 제물을 준비하여 새벽 4시경에 산제당에 올라가 5시경부터 산신제를 올린다.

제의는 유교식 절차에 따르고 축문을 읽고 대동소지와 세대주별 소지를 올린다. 간단히 음복을 하고 제물 일부를 제단에 떼어놓고 내려와 느티나무 서낭당에 제물을 진설하고 서낭제를 올리는데, 제의 절차는 산신제와 같으나 축문과 소지는 없다. 날이 밝으면 마을 사람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함께 음복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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