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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C020205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제내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성호

마을 숲이 된 방풍림은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만남의 공간이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마을 사람들에게 피서와 휴식처를 제공하며, 특히 1971년 새마을 회관이 건립되면서 마을의 대소사를 처리하는 공간이자 영농에 관한 정보교환의 장소요, 마을 주민들이 화합을 도모하며 공동 행사를 치룰 수 있는 집회소였다. 그야말로 마을의 중심지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방풍림에는 고목으로 성장한 느티나무 등 60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2003년 6월 이세영의 희사금을 토대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쉼터을 조성하였다. 30년생 느티나무 밑에 큰 화강석 판석으로 탁자를 만들어 쉴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마을 어른들의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숲 주변에는 2005년 8월 다목적 광장을 조성하여 여러 가지 운동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다. 중앙부에는 운동장 겸 배구장과 농구장으로 쓸 수 있는 코트가 마련되어 있고, 체력단련 시설 및 어린이들의 각종 놀이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더욱이 쉼터 주변에는 마을 자랑비와 방풍림계의 창시자인 이석호 불망비, 방풍림비, 이세영 공적비 등이 있어 마을의 상징적인 장소이자 자랑거리가 되었다.

성동마을 입구에도 50년생 느티나무가 있어 이곳을 중심으로 쉼터를 조성하였다. 나무 밑에는 마을 어른들과 어린아이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탁자를 설치하였고, 그 주변에 마을 회관과 구판장, 공동창고 및 농협창고가 위치하여 자연스럽게 마을 주민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가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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