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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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번둥딸기,멍두딸,수리딸나무,멍딸기,덤풀딸기,사슨딸기,홍매초,모매,호전표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숙영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쌍문 근린공원 등 야산에서 서식하는 장미과의 낙엽 지는 떨기나무.
[개설]
멍석딸기 는 한국 원산으로 산기슭이나 논둑, 밭둑 등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도봉산 시루봉 주변, 초안산의 낮은 자락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번둥딸기, 멍두딸, 수리딸나무, 멍딸기, 덤풀딸기, 사슨딸기, 홍매초, 모매, 호전표라고도 한다.
[형태]
줄기는 1~3m이며, 옆으로 기어서 뻗고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있다. 잎은 3개의 작은 잎이 모인 겹잎으로 어긋나게 달린다. 잎자루에 부드러운 털과 가시가 있고, 작은 잎의 뒷면에도 하얀색 털이 나 있으며 잎맥 위에도 털과 가시가 나 있다. 꽃은 붉은색의 양성화가 몇 개씩 모여 달리고 지름 1㎝ 정도이다. 꽃은 5~6월에 피고 열매는 6~8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멍덕딸기에 비해 줄기가 기어가는 줄기이고 가시가 많지 않으며 잎의 끝이 둥글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줄기가 땅을 기어서 멍석을 깔아 놓은 듯 자란다고 해서 멍석딸기라 부른다. 열매는 맛이 달아 식용하고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익은 열매로 술을 담가 사용한다. 더운 여름철 원통사나 천축사 코스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에게 멍석딸기 열매는 뜻밖의 즐거움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