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254 |
---|---|
한자 | 北方-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신혜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서식하는 개구리과의 양서류.
[형태]
북방산개구리 는 몸길이 6~7㎝이다. 배면의 선은 바깥쪽이 뚜렷이 구부러져 있고, 눈동자 뒤쪽으로 검은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뒷다리에 암색의 줄무늬가 2~3개 있다. 고막이 눈보다 약간 작다. 울음주머니는 뺨 속에 1쌍이 있다.
[생태 및 사육법]
겨울에는 계류나 하천의 물속 바위 밑 또는 낙엽이 쌓인 곳에서 겨울잠을 자다가, 봄에 경칩을 전후하여 물이 많이 고여 있는 저지대의 논에 집단으로 산란한다. 알 덩어리는 큰 것은 14㎝, 작은 것은 6㎝ 정도이며 대개 1개의 알 덩어리에 500~3,000개의 알이 들어 있다. 강원도에서는 전 지역의 하천과 계류에서 산란기의 북방산개구리를 무당개구리와 같이 흔히 볼 수 있으나, 서부 지방의 남부 지방에서는 하천에서는 볼 수 없고 큰 산의 계류에서만 볼 수 있다. 북방산개구리는 여름철에는 물속 바위 밑이나 육지의 큰 바위 밑에 은신하고 있다가 밤에 활동하기 때문에 낮에는 관찰하기가 어렵다.
[현황]
구북구계(舊北區系)에 속하는 종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러시아 등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를 비롯한 산간 계류에 서식한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초안산에서도 4~5월경이면 연못에서 알 덩어리를 쉽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