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6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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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宥牣 |
분야 | 종교/불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종교인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임혜경 |
활동지 | 원통사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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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승려 |
성별 | 남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산에 있는 원통사를 중창한 조선 후기의 승려.
[활동 사항]
승려 유인(宥牣)에 대해서는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없다. 다만 조선 영조·정조 대에 활동하였던 문신인 홍양호(洪良浩)[1724~1802]가 지은 「보은사중수기(報恩寺重修記)」에 도봉산 원통사(圓通寺)를 중창한 인물로 유인이 언급되고 있을 따름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홍양호가 이계(耳溪)[우이동 계곡]에 머무르고 있던 시기에 원통사가 쇠락하여 무너지려 하자 승도들이 내사기례부(內司曁禮部)로부터 모연(募緣)을 허락받아 불전, 요사채, 범종루, 재주(齋廚)를 새롭게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중창이 마무리 되던 때에 마침 나라에 큰 경사가 있어 사람들이 국가와 부처와 신(神)의 도움으로 인한 것이라고 하여 절 이름을 보은사(報恩寺)로 바꾸었다고 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절의 승려인 유신이 자신을 찾아와 중창기를 써달라고 부탁하였다고 밝히면서, 국은(國恩)·불은(佛恩)·산천은(山川恩)에 보답하기 위해 절 이름을 바꾼 것을 칭송하고 있다. 권상로(權相老)가 편찬한 『한국 사찰 전서(韓國寺刹全書)』에서는 영조 대에 유인이 중창하였다고 하지만 정확한 연대는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