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10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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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雙林- |
영어음역 | Ssangnimttalgi |
영어의미역 | Ssangrin Strawberry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문애리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서 생산되는 딸기.
[개설]
쌍림딸기는 가야산 줄기인 미숭산, 만대산의 맑은 물과 내륙 지방의 큰 기온연교차, 비옥한 토양 등 우수한 조건에서 생산된다.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유기 농법과 꿀벌로 수정시켜 품질이 우수할 뿐 아니라 천혜의 기상 조건으로 색상 및 당도가 세계 최고이다. 매년 12월에서 6월 사이에 출하된다.
[연원 및 변천]
고령 지역에서 딸기 재배는 쌍림면 안림리의 곽해석(郭海石)이 1966년 노지 시험 재배에 성공한 이후 퍼지기 시작하였다. 그 후 1970년대에 비닐하우스에 의한 재배법이 개발되어 1980년대 중반부터 조기 출하가 가능해졌다. 재배 면적도 쌍림면뿐 아니라 고령군 전체로까지 확대되었다. 1991년에는 171㏊에 불과했던 면적이 2005년에는 239.2㏊로 확대되었다. 쌍림딸기는 생산량의 대부분이 대구 등 인근 도시는 물론 서울까지 출하되면서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다.
[제조(생산)방법 및 특징]
1976년 쌍림면 합가리는 고령군에서 처음으로 딸기 작목반을 결성하고 비닐하우스를 이용하여 딸기를 재배한 곳이다.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딸기 농사는 시대를 거치면서 종자가 개량됨에 따라 재배 기간도 당겨졌다. 초창기에는 4월 초순에 농지를 갈고 이랑을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여 이듬해 4월이 되어야 출하가 가능하였지만, 최근에는 조생종을 재배하면서 작업 시기가 앞당겨지고 출하도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5월 말까지 가능하게 되었다.
[현황]
현재 쌍림딸기는 농협의 계통 출하와 ‘햇살그린 고령몰’을 통한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좋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고령딸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그러나 시설 재배 특수작물인 딸기는 농가의 고소득 작물임에도 불구하고, 농촌의 인력난으로 인해 생산량을 늘리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생산자와 소비자 양측 모두에게 득이 될 수 있는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