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고령농업협동조합 연합 사업단이 자치 단체와 협력하여 만든 고령군 농산물 공동 브랜드.

[개설]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각 자치 단체마다 지역 농산물의 전략적 마케팅을 위해 갖가지 방안을 내놓고 있다. 경상북도 고령군에서는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고령군지부가 지역 농협과 농업인 단체가 참여하는 농협 연합 사업단을 구성하고 자치 단체와 협력하여 고령군 농산물 공동 브랜드인 ‘햇살그린’이라는 이름으로 차별화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여 상품화하고 있다.

[현황]

고령농업협동조합 연합 사업단은 2007년 인터넷 전문 쇼핑몰인 고령몰(www.grmall.co.kr)을 개설하여, 고령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들을 중간 유통 단계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시켜 생산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햇살그린의 대표적인 품목은 수박, 감자, 멜론, 참외, 딸기 등 5가지이며 이 햇살그린이라는 고령군 농산물 공동 브랜드가 도입되면서 농민들의 친환경 농산물 품질 인증이 증가하여 농가 소득도 증대되고 있다.

고령딸기를 비롯한 고령옥미, 토마토, 호박, 오이 등도 친환경 농산물 품질 인증을 획득하였다. 이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면적을 확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도시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게 하고, 농가는 고 부가 가치 농산물을 생산하여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등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