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개신교회들의 현황과 성격.

[개설]

개신교는 1517년 독일의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에 로마 가톨릭 교회에서 분파되어 나온 교파들로 구성되어 있다. 구미시에는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성공회 등의 교회들이 200여 개 있다.

[변천]

구미의 개신교회는 1900년대에 세워지기 시작하였다. 1901년 3월 13일 상모동 정인백이 언더우드 선교사에게 복음을 받아 10명의 교우가 설립 예배를 드리면서 구미상모교회가 시작되었고, 같은 해에 선교사 전해리가 고아읍 괴평동에 장로교회를 세웠다. 1904년에는 선산읍교회가 설립되어 박해리 선교사가 전도에 힘썼다. 일제강점기에 개신교 선교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해방 이후부터 활발해졌다. 그러나 1953년에 장로교회가 성경의 축자영감설을 주장하는 총신파(총신신학대학계)와 자주적이며 시대에 맞는 교리를 주장하는 한신파(한국신학대학계)로 양분되면서 선산과 구미에서도 교회들이 분파되는 아픔을 겪었다. 선산과 구미에는 장로교 이외에 감리교, 성결교, 침례교 등 수십개 교파의 교회들이 들어섰고, 2007년 현재 200여 개의 개신교회가 이 지역에서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현황]

1. 개신교 교단과 교회

2007년 현재 구미시에 있는 교단과 교회 수를 보면,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80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44개,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16개, 한국기독교장로회 16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10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8개, 기독교대한감리회 7개,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4개,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총회) 4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정통) 3개,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2개, 기독교한국침례회 2개, 예수교대한성결교회 2개, 한국성서침례회2개, 구세군 1개, 대한성공회 1개, 대한예수교장로회(고려) 1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중앙) 1개, 대한예수교장로회(보수합동) 1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개혁) 1개, 대한예수교장로회(호헌) 1개, 예수교대한순복음교회 1개, 초교파 1개 등이 있다.

2. 지역별 교회 분포

구미시 소재 각 교회들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고아읍 22개, 형곡동 21개, 선산읍 17개, 도량동 15개, 봉곡동 15개, 무을면 10개, 송정동 9개, 구평동 8개, 원평동 8개, 진평동 8개, 옥계동 7개, 사곡동 6개, 오태동 6개, 옥성면 5개, 해평면 5개, 도개면 4개, 상모동 4개, 장천면 4개, 구포동 3개, 산동면 3개, 신평동 3개, 임은동 3개, 기타 14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