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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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鳥里 |
영어공식명칭 | Daejo-ri |
이칭/별칭 | 황시마,황새말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대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재우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대조리(大鳥里)는 경산시 하양읍의 남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대조1리와 대조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은 대조, 드문, 새각단 등이 있다.
[명칭 유래]
대조리는 금호강에 홍수가 지면 마을이 마치 큰 황새가 물에 앉아 있는 것처럼 물에 잠긴다고 하여 ‘황시마’ 또는 ‘황새말’이라 불렸다가, 후에 큰 새가 산다고 하여 ‘대조’로 개칭되었다.
[형성 및 변천]
대조리는 본래 하양군 마양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산군 하양면 대조동으로 개설되었다. 1973년 7월 1일 경산군 하양읍 대조동이 되었으며, 1988년 군조례에 의해 대조동이 대조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대조리는 서북쪽과 북쪽으로 금호강이 흐른다. 특히 강변은 금호강의 범람으로 생긴 충적토로 이루어져 비옥하다. 남쪽에는 대조들과 삼시랑들이 펼쳐져 있으며, 전반적으로 지형이 평탄하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대조리의 면적은 2.7㎢이며, 인구는 226가구, 414명[남자214명, 여자 200명, 외국인 제외]이다. 대조리의 동북쪽은 금락리, 서쪽은 환상리, 북쪽은 부호리, 남쪽은 진량읍과 접한다. 드문동은 달성 서씨가, 새각단은 경주 최씨가 처음으로 마을을 개척하였으며 오늘날에는 밀양 박씨와 김해 김씨가 가장 많이 살고 있다.
화양유원지를 제외하고 마을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한다. 넓은 들판을 활용하여 묘목 농사를 짓는데 환상리와 대조리에서 생산된 장미 묘목은 전국 거래량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과거에는 대추 농사도 활발히 진행되었으나 더 이상 기후조건이 대추 재배에 적합하지 않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