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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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北里 |
영어공식명칭 | Bu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북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재우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북리(北里)는 경산시 진량읍의 북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북1리·2리·3리·4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은 매동, 북동 등이 있다.
[명칭 유래]
북리는 매타미와 북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타미는 매화나무 동네라는 뜻으로 매동(梅洞)이라 하였다는 설과 문천지를 막기 이전 시기에 가뭄으로 농사가 잘되지 않자 매가 날아와 굶어 죽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북동은 마을의 모양이 옥녀직금형(玉女織錦形)이라 베틀의 북 또는 악기의 북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형성 및 변천]
북리는 본래 하양군 낙산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산군 진량면 북동으로 개설되었다. 1988년 군조례에 의해 북동이 북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경산시·군 통합에 따라 경산시 진량면 북리가 되었고, 1997년 11월 1일 시조례에 의해 진량읍으로 승격되어 경산시 진량읍 북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북리의 북서쪽으로 금호강이 지나가며, 북쪽에서 서쪽으로 금호강의 지류인 부기천이 통과한다. 부기천 주변에는 봉림들과 매동들이 펼쳐져 있다. 남쪽에는 설못안골, 신풍지골 등의 고개가 있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북리의 면적은 1.94㎢이며, 인구는 1,656가구, 4,572명[남자 2,267명, 여자 2,305명, 외국인 제외]이다. 대부분의 지역이 평야인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한때 복숭아, 포도를 많이 재배했지만 규모가 크게 줄어 몇몇 농가에서만 과수농사와 벼농사를 짓는다.
남동쪽에 위치한 무창지(武蒼池)에서는 3년마다 연근을 수확, 판매해 마을의 운영기금으로 사용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산공장 등 산업단지에 의해 고립되면서 농업은 쇠퇴하고 있다. 남쪽으로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하고, 지방도 제919호가 북에서 서로 통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