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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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富基里 |
영어공식명칭 | Bugi-ri |
이칭/별칭 | 부태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부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재우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부기리(富基里)는 경산시 진량읍의 북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부기1리·2리·3리·4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은 대추말, 부태 등이 있다.
[명칭 유래]
부기리는 본래 부태마을이라 하다가 뒤에 한자로 고쳐 ‘부기리’가 되었다. 넓은 농경지로 인해 부자가 많아 ‘부태’라고 불렀다는 설과 한양 조씨 조여훈이 영천 용산리에서 이곳으로 옮겨와 살 때 부자가 되기를 빌었다는 뜻에서 ‘부태(富泰)’라 하였다는 설이 있다. 양기동에서 부기동에 걸친 땅의 모양이 마치 베틀의 부리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형성 및 변천]
부기리는 본래 하양군 중림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부상동과 부하동을 병합하여 경산군 진량면 부기동으로 개설되었다. 1988년 군조례에 의해 부기동이 부기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경산시·군 통합에 따라 경산시 진량면 부기리가 되었고, 1997년 11월 1일 시조례에 의해 진량읍으로 승격되어 경산시 진량읍 부기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부기리의 북쪽으로 금호강이 흘러가며, 금호강 주변에 들판이 조성되어 있다. 동에서 서로 금호강의 지류인 부기천이 통과한다. 동쪽에는 부림들이 펼쳐져 있으며, 비옥한 충적토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부기리의 면적은 1.75㎢이며, 인구는 1,933가구, 4,447명[남자 2,191명, 여자 2,256명, 외국인 제외]이다. 벼농사와 더불어 복숭아, 포도 농사를 같이 지으며 묘목 재배의 시조이기도 하다. 인근에 대구대학교와 진량공단 등이 들어서면서 자연마을의 고유함은 점차 사라지는 추세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산공장이 위치한 자리도 원래는 들이었지만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많이 축소되었다. 지방도 제919호인 대학로가 통과하며, KBS 경산송신소가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