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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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山里 |
영어공식명칭 | Yongsan-ri |
이칭/별칭 | 법정리,북용산,안용산,용산지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용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용산리(龍山里)는 경산시 용성면 동남쪽 경계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용산리 한 개이다. 자연마을은 용산, 북용산, 안용산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용산리는 주산인 용산(龍山)[435.5m] 밑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용산은 산의 오른편 끝자락이 용꼬리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북용산은 용산 북쪽에 있다는 의미에서 명명되었다. 안용산은 용산 안쪽에 자리하고 있는 마을로, 과거 빨치산 출몰로 민가가 다 없어졌고 현재 바깥용산에만 주민들이 살고 있다. 산지 마을이라 옛날에는 리어카도 다니지 못해 지게를 지고 다녔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용산리는 본래 자인군 하동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산군 용성면 용산동으로 개설되었다. 1988년 군조례에 의해 용산동이 용산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경산시·군 통합에 따라 경산시 용성면 용산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용산리는 큰골산[643.9m]·대왕산[615.7m]·학일산[695.2m]·용산과 같은 높고 낮은 산줄기 사이에 형성된 계곡에 위치한 산촌 마을이다. 마을의 뒷산 역할을 하는 용산이 북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서쪽 골짜기를 따라서 남산면 평기리와, 동쪽 골짜기를 따라서 곡란리와 이어진다.
골짜기마다 계단식 경작이 이루어지며, 그 중 곡란리 방향의 서쪽 골짜기 면적이 넓어서 곡저 부분에 비교적 넓은 곡저평야가 조성되어 있다. 용산지, 가전지, 덕가지, 죽곡지, 버들못 등 저수지가 많이 분포해 있어 수원은 풍부한 편이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용산리의 면적은 2.4㎢이며, 인구는 34가구, 61명[남자 35명, 여자 26명, 외국인 제외]이다. 용산리의 동쪽은 곡란리, 북쪽은 곡신리, 서쪽은 남산면 평기리, 남쪽으로는 청도군 금천면 갈지리와 접한다. 농업은 복숭아, 감, 매실, 자두 등을 재배하는데, 산 중턱에 위치한데다가 배수가 잘되고 남향이어서 당도가 높다.
큰 도로는 없으며 용산길, 설총로, 운용로가 있다. 용산 기슭에 규모가 큰 태양광 시설이 조성되어 있고, 서쪽 방향으로 죽곡지를 지나 평기리와 인접한 부분에 대규모 경산시 소각장이 들어서 있다. 문화유산으로는 삼국 시대 때 쌓은 용산산성(龍山山城)[경상북도 기념물 제134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