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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골들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700111
한자 牧-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용몽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진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용몽리 구말장터마을에 있는 들.

[명칭유래]

목골들은 목골과 들로 나뉜다. 목골은 두 가지 관점에서 풀이된다. 하나는 못골의 변화형으로 보는 관점이다. 못골은 미파화(未破化)에 의해 몯골이 되고, 연구개음화(軟口蓋音化)에 의해 목골이 된다. 최초의 어형 못골은 ‘못이 있는 골짜기’를 뜻한다.

다른 하나는 처음부터 목골로 보는 관점이다. 목은 일찍부터 지명에 사용된 항(項)·색(塞)에 소급된다. 원래 목은 ‘머리와 몸통을 잇는 잘록한 부분[頸部]’을 가리키는 일반명사이나, 지명에 전용되면 ‘통로의 다른 곳으로는 빠져나갈 수 없는 중요하고 좁은 곳’이나 ‘좁다란 산협이나 물속을 가로지르는 길목’을 뜻하기도 한다. 따라서 목골들은 ‘못이 있던 골짜기에 있는 들’이나 ‘좁은 길목 골짜기에 있는 들’로 풀이된다. 1914년 이전에 발간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는 목골들로 나오며, 목동평(牧洞坪)이라는 한자 지명이 대응되어 있다.

[현황]

목골들은 덕산읍 용몽리 구말장터마을 남쪽에 있는 큰 들이다. 덕산읍 신척리 가재울마을 앞에 있는 신척저수지[덕산저수지] 밑에 펼쳐져 있으며, 신척저수지 물을 이용하여 농사를 짓는다. 전에는 벼농사 중심의 농사가 이루어졌으나 최근에는 수박 농사로 바뀌어 가는 추세이다. 특히 목골들에서 생산되는 덕산꿀수박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은 기후 조건으로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전국에서 최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9.10.17 읍 승격에 따른 행정지명 수정 덕산면 -> 덕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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