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 지리적 요소.

[개설]

인문 지리는 특정 지역의 자연환경 속에서 인간들이 생활하며 만들어 낸 여러 가지 현상들이다. 자연을 인위적으로 나누어 만든 위치와 면적, 행정 구역의 변화, 인구 변화, 경제, 사회, 교통, 문화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는 인천광역시의 서남부에 위치한 구(區)로, 동쪽으로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서쪽으로는 인천광역시 중구와 인천광역시 동구, 남쪽으로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북쪽으로는 인천광역시 서구와 접하고 있다. 동경 126° 24'~126° 42', 북위 37° 29'~37° 38'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동단은 주안동으로 동경 126° 24' 29"이고, 서단은 용현동으로 동경 126° 23' 53"이다. 남단은 문학동으로 북위 37° 25' 53"이고, 북단은 도화동으로 북위 37° 28' 56"의 지점이다. 동서 간 연장 길이는 6.2㎞, 남북 간 연장 길이는 5.9㎞이다. 총면적은 24.85㎢로 인천광역시 전체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미출홀구 지역에는 도화동(道禾洞), 숭의동(崇義洞), 용현동(龍現洞), 학익동(鶴翼洞), 주안동(朱安洞), 관교동(官校洞), 문학동(文鶴洞)의 7개 법정동이 있다. 산하에 숭의 1·3동, 숭의 2동, 숭의 4동, 용현 1·4동, 용현 2동, 용현 3동, 용현 5동, 학익 1동, 학익 2동, 도화 1동, 도화 2·3동, 주안 1동, 주안 2동, 주안 3동, 주안 4동, 주안 5동, 주안 6동, 주안 7동, 주안 8동, 관교동, 문학동 등 21개 행정동이 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관아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독정이길 95[숭의동 131-1]에 있다.

[행정 구역 변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은 선사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곳으로, 고인돌, 돌칼, 토기 조각 등의 유적과 유물이 발견되었다. 삼국 시대 초기에는 비류(沸流)가 정착하여 생활하며 미추홀(彌鄒忽)이라 불렀다. 고구려에서는 매소홀현(買召忽縣)이라 하였고, 통일 신라 시대 757년(경덕왕 16)에는 소성현(邵城縣)으로 불렸다.

고려 시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에 관한 구체적인 사실은 알 수 없고, 인천 지역의 역사를 통해 짐작할 수 있다. 나말 여초에 인천 지역을 근거로 하는 대표적인 호족 세력인 인주 이씨(仁州李氏)가 왕실과의 혼인을 통해 거족으로 성장하였다. 인천 지역은 인주 이씨 집안의 영화에 힘입어 지역의 명칭이 경원군(慶源郡), 인주(仁州)로 바뀌었다.

조선 시대에 1413년(태종 13)의 지방 제도 개편으로 인주(仁州)에서 인천군(仁川郡)으로 지위가 격하되었다. 군이나 현의 이름에 ‘주(州)’ 자가 들어 있는 고을은 ‘주(州)’ 자 대신에 ‘산(山)’ 자나 ‘천(川)’ 자로 고치게 하였기 때문이다. 이때 현재의 인천이라는 명칭이 생겨났다. 1460년(세조 6)에는 세종의 비이며 세조의 어머니인 소헌 왕후(昭憲王后)의 진외가(陳外家) 지역이라 하여 도호부(都護府)가 설치되었다. 인천도호부 관아를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관교동 지역에 두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이 인천 지역의 중심지로서 확고하게 자리 잡게 된 것이다.

1883년에 인천항이 개항되면서 인천도호부의 행정을 담당하는 감리서(監理署)를 개항장인 지금의 인천광역시 중구에 설치하였다. 이에 따라 인천 행정의 중심지가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관교동에서 지금의 인천광역시 중구 내동으로 이동하였다. 1895년에 23부제가 실시됨에 따라 인천부가 설치되고, 감리서는 폐지되었다. 1896년에 13도제가 실시되면서 경기도 인천부가 되었다.

1914년 3월에는 경기도 인천부의 일부와 경기도 부평군 전부, 경기도 남양군 일부, 경기도 강화군 도서 일부를 통합한 경기도 부천군이 신설되었다. 경기도 인천부는 지금의 인천광역시 중구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경기도 부천군에 편입된다. 이때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일대는 경기도 부천군 문학면(文鶴面)과 경기도 부천군 다주면(多朱面)에 속하게 된다. 경기도 부천군 문학면은 경기도 인천부 구읍면(舊邑面)과 경기도 인천부 서면(西面)이 합쳐져 생겨난 것으로,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관교동,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지역이다. 또 경기도 부천군 다주면은 경기도 부천군 다소면(多所面)과 경기도 부천군 주안면(朱雁面)이 합쳐지면서 그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서 생겨난 것으로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이 경기도 부천군 다주면의 일부가 된다.

1936년에는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지역이 경기도 부천군 다주면에서 경기도 인천부로 편입되어 경기도 인천부 대화정이 되고,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지역은 경기도 부천군 다주면 사충리와 경기도 부천군 다주면 간석리 일부를 편입하여 경기도 인천부 주안정이 되었다.

1940년에는 경기도 부천군 관할의 경기도 부천군 문학면, 경기도 부천군 남동면 등 4개 면이 경기도 인천부로 편입되었다. 1943년 7월에는 경기도 인천부 문학 출장소가 설치되어,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 등 5개 동을 그 관할 내에 두게 되었다.

1947년 4월에 미군정은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 1동 등 9개 동을 관할하는 경기도 인천부 주안 지청을 설치하고, 이듬해인 1948년 경기도 인천부 남동 출장소, 경기도 인천부 문학 출장소, 경기도 인천부 주안 출장소 등 3개 출장소가 공식 출발하여 오늘날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기틀이 된다. 1949년에 지방 자치제가 실시됨에 따라 경기도 인천부는 경기도 인천시로 개칭된다.

1955년 8월 1일에는 인천시 조례 제128호에 의거하여 경기도 인천시 문학 출장소와 경기도 인천시 주안 출장소가 폐지되었고 그 관할 동은 경기도 인천시의 직할 동이 되었다. 폐지되었던 경기도 인천시 문학 출장소와 경기도 인천시 주안 출장소는 다음해 10월에 부활된다. 1956년 11월에는 경기도 인천시 남부 출장소, 경기도 인천시 남동 출장소, 경기도 인천시 문학 출장소, 경기도 인천시 주안 출장소의 4개 출장소로 나누어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의 행정을 수행하였다[조례 144호].

경기도 인천시의 시세가 확장됨에 따라 1967년 3월에는 법률 제1919호 「인천시 구(區) 설치에 관한 법률」이 공포되었고, 법률에 따라 1968년 1월에는 경기도 인천시 남구가 개청되었다. 경기도 인천시 남부 출장소, 경기도 인천시 남동 출장소, 경기도 인천시 문학 출장소, 경기도 인천시 주안 출장소의 4개 출장소를 통합하여 경기도 인천시 남구가 되었으며, 하부에 24개 동을 관할하게 되었다. 1970년 1월에는 인구의 증가로 4개 동이 분할되어 모두 28개의 행정동을 관할하게 되었다.

1981년 7월 경기도 인천시가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인천직할시 남구로 개칭되었고, 이후로 인천직할시 남구 지역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었다. 1988년 1월에는 인천직할시에 인천직할시 남동구가 신설됨[대통령령 제12367호]에 따라 인천직할시 남구의 승기천 동쪽 13개 동이 인천직할시 남동구로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인천직할시가 인천광역시로 승격되어 인천광역시 남구가 되었다. 같은 해 3월에 인천광역시 연수구가 신설[법률 제4802호]되면서, 문학산 남쪽의 8개 동이 분리되어 인천광역시 연수구의 관할이 되었다. 1996년 3월에는 인천광역시 남구 관교동과 문학동이 나누어졌다. 이것은 1992년의 관교 지구 택지 개발 사업으로 인해 대단위 아파트가 신축되면서 인구가 집중되었기 때문에 나타난 일이다. 이에 인천광역시 남구는 모두 24개의 행정동을 관장하게 되었다. 2009년 3월에는 숭의 1동과 숭의 3동이 숭의 1·3동으로, 용현 1동과 용현 4동이 용현 1·4동으로 도화 2동과 도화 3동이 도화 2·3동으로 통합되어 21개 행정동이 되었다. 2018년 7월 1일 「인천광역시 남구 명칭 변경에 관한 법률」에 의거, 남구 명칭이 미추홀구로 변경됨에 따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되었다.

[인구]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인구는 2018년 8월 31일 현재 18만 3634가구, 41만 8212명으로 가구당 평균 세대원 수는 2.277명이다. 이 중에서 남자는 21만 847명이고, 여자는 20만 7365명으로 남자가 3,482명 더 많다.

1981년 인천직할시로 승격될 때에는 52만 7248명이었으나, 1988년 1월 인천직할시 남동구가 신설됨에 따라 인천직할시 남구의 일부가 인천직할시 남동구로 편입되어 인구는 45만 1445명이 되었다. 1995년 3월 1일에는 인천광역시 연수구가 신설되면서, 인천광역시 남구의 일부 지역이 인천광역시 연수구로 편입되어 인구는 43만 723명이 되었다. 2000년 이후로 세대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인구는 감소하는 추세이다.

[산업]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남쪽은 동서 방향으로 뻗은 문학산 줄기가 뚜렷한 산세를 이루고 있고, 인천광역시 연수구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이곳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평탄한 구릉지로서, 그 위에 시가지가 조성되어 있다. 주안동에서 발원한 승기천은 문학산 동쪽을 흘러 서해안으로 유입된다. 승기천 일대는 하천과 조류에 의해 퇴적된 평야 지역으로 현재는 공업 및 상업 용지로 바뀌었다.

북쪽 경계가 되는 곳은 현재의 경인 고속 도로 가좌 인터체인지에서 만입해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까지 이르는 갯골이다. 이 일대는 간척 사업에 의해 염전과 농경지로 활용되었고, 1960년대 이후에는 경제 개발 계획과 더불어 공업 단지로 조성되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입지한 산업 단지는 주안 국가 산업 단지, 인천 지방 산업 단지, 인천 기계 산업 단지의 세 곳이다. 주안 국가 산업 단지는 한국 수출 산업 공단의 제5단지, 제6단지를 말한다. 제5단지는 주안의 폐염전 지역을 매립하여 조성한 곳이고, 제6단지는 인천 비철금속 공업 단지로 정지 작업 중이던 부지를 편입시킨 곳이다. 위치적 특성 때문에 주안 국가 산업 단지라고 한다.

인천 지방 산업 단지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과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 일대에 있는 공업단지로 인천 제3공단으로도 불린다. 인천광역시 중심부와 인천항에서 5~6㎞의 거리에 입지하고 있다. 경인 고속 도로 인천 인터체인지 주변 일대에 새로운 공업 단지를 제공함으로써 시내에 산재한 공장들을 재배치하고, 인천 항도로서의 기능을 확충하고자 조성되었다. 1965년에 공업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인천 기계 산업 단지는 인천 지방 산업 단지와 인접해 있고, 인천광역시 시내에 산재되어 있는 중소기업형 기계 공장을 집단화하여 도시 공해를 방지하고, 분업화에 따른 경영 합리화를 목적으로 조성한 기계 공업 전문의 민간 공업 단지이다. 인천 지방 공업 단지와 같이 1965년에 공업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공단 지역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면적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공단 내의 산업은 조립·금속, 기계, 목재, 화학 등 2차 산업이 중심이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는 인천의 행정·교육·문화의 집중 지역이며, 교통·주거 및 상업권이 발달한 지역이다. 대표적인 상업 시설은 시장과 대규모 소매점이었다. 관내의 대규모 상권으로는 주안역 지상 상권, 주안역 지하상가 상권, 석바위 상권, 제물포 상권, 신기촌 상권, 용현 시장 상권, 인하 대학교 상권, 제일 시장 상권의 8개 지역이 있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백화점과 대형 유통 업체가 등장함에 따라 재래시장은 점차 경쟁력을 잃고 있다.

2005년 말 기준으로 일반 시장은 20개소, 쇼핑 센터 2개소, 백화점 1개소가 있다. 1997년 11월 20일에 개점한 신세계 백화점 인천점은 인천 종합 버스 터미널 옆에 있었다. 2009년부터 증축 공사를 시작하여 2011년 4월 새 단장을 마쳤다. 지하 1층과 지상 6층의 건물로, 주차 빌딩을 갖추고 있다. 쇼핑 공간과 함께 건물 5층에는 신세계 문화홀, 신세계 아카데미, 신세계 갤러리가 있고, 6층에는 전문 식당가가 이어지는 스카이 파크가 있다. 신세계 백화점 인천점은 2018년 12월 영업을 중단하고, 그자리에 2019년 롯데 백화점이 들어섰다.

[도로 교통]

인천광역시는 수도 서울의 관문이 되는 도시로, 각종 원자재의 수입항이자 각종 화물의 수출항으로 각종 교통 인프라가 풍부한 지역이다. 동양 최대의 갑문식 독 시설, 우리나라 최초로 컨테이너 전용 부두와 인천 국제공항, 경인선 전철, 인천 도시 철도, 경인 고속 도로, 제2 경인 고속 도로, 서울 외곽 순환 고속 도로 등의 항만, 항공, 철도, 도로 등의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는 인천광역시의 중심지로 경인선과 경인 고속 도로가 구의 중심부를 통과하며 핵심 교통로를 이루고 있다. 경인선은 1899년 9월에 개통된 인천광역시와 서울특별시를 잇는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로 주안역, 도화역, 제물포역을 따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동서를 가로지르고 있다. 처음에는 화물을 주목적으로 한 철도였으나, 점차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를 잇는 교통수단이 되었다. 교통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1960년대에는 철도가 복선화되었고, 1974년에는 수도권 전철화 계획으로 서울~수원 간, 용산~성북 간 철도와 함께 전철화되었다. 1990년대에는 철도의 복복선화가 이루어지고, 기존 경인선에 간석역, 부개역, 도원역, 소사역이 신설되었다.

1960년대 이후 급속히 진행된 공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수도권이 확대되면서 경인선 철도는 경기도 서부 지역 발전의 축이 되었고,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를 잇는 대량 수송 수단이 되었으며, 상업 중심지를 형성하는 등의 경제적 부흥을 가져왔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남쪽과 북쪽을 경인 고속 도로와 제2 경인 고속 도로가 통과하고 있다. 1968년에 개통된 경인 고속 도로는 구의 북쪽을 통과하며,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서울특별시 양천구까지 연결된다. 경인 고속 도로는 인천광역시와 서울특별시 간의 수송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하여 건설된 한국 최초의 고속 도로이다. 본래 4차선 도로로 건설되었으나, 교통 수요의 증가로 왕복 4차선에서 6차선 내지 8차선으로 확장되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와는 도화 인터체인지를 통해 연결된다.

제2 경인 고속 도로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문학산 북쪽 비탈을 따라 지나는 도로로, 인천광역시 중구부터 경기도 안양시를 잇는 고속 도로이다. 1990년에 착공하여 1994년 7월에는 서창~광명 간의 도로가, 1995년에는 광명~안양 간의 도로가 개통되었다. 제2 경인 고속 도로가 건설됨에 따라 인천광역시의 교통량이 남쪽 외곽으로 분산되었고, 서울 외곽 순환 고속 도로·서해안 고속 도로·영동 고속 도로 등 다른 고속 도로와 쉽게 연결되어 인천항을 통한 원활한 물류 수송이 가능해졌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는 문학 인터체인지와 학익 인터체인지를 통해 출입할 수 있다.

이처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통과하는 주요 도로는 인천광역시의 동서를 관통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와의 연결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도로 구조는 도시를 분단시켜 도시의 균형 발전을 저해하고, 도심 교통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더욱이 1990년대에는 인천광역시 연수구와 인천광역시 남동구의 개발로 남쪽의 인구가 크게 증가하여, 남북을 잇는 대량 교통수단이 필요해졌다. 이에 인천 도시 철도가 건설되었다.

인천 도시 철도는 1991년에 기획단이 발족되어, 1993년 7월에 인천시청 앞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이후 6년여의 공사 끝에 1999년 10월 6일 북쪽의 귤현역에서 남쪽의 동막역까지 22개의 역으로 개통되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는 간석역, 주안역, 도화역, 제물포역이 지나가고 있다. 인천 도시 철도는 앞으로 검안동부터 남동 공단에 이르는 2호선과 온수에서 인천 대공원에 이르는 3호선도 신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