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0229
한자 伽倻山-山水-
영어공식명칭 Scholar’s Mountain Route in Gayasan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수륜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규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가야산 선비 산수길 -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수륜면지도보기
성격 둘레길
면적 23.9㎞[성주호 둘레길]|11.3㎞[가야산 에움길]
전화 054-930-8371~8373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에 있는 성주호 둘레길과 가야산 에움길로 구성된 트레킹 코스.

[개설]

가야산 선비 산수길은 성주 12경 중 6경인 성주호와 10경인 독용산성, 그리고 조선 8경의 명산인 가야산의 생태 자원을 활용하여 개발한 성주군의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이다. 가야산과 계곡의 자연 경관이 사계절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방문객은 자연의 다채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산과 계곡의 하천을 따라 만들어진 산수길에 ‘선비’를 붙인 이유는 자연과 문화 유적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품격 있는 트레킹 코스임을 알리기 위함이다.

[건립 경위]

가야산 선비 산수길은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 자원을 직접 발로 누비며 체험함으로써 정신적·신체적 힐링을 맛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하였다.

[구성]

가야산 선비 산수길성주군 금수면수륜면에 있고, 1코스인 성주호 둘레길[23.9㎞]과 2코스인 가야산 에움길[11.3㎞]로 나누어져 있다. 성주호 둘레길은 다시 성주호길[12.5㎞]과 독용산성길[7.7㎞], 국도 제30호선·국도 제59호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주호 둘레길은 가천 삼거리에서 강정교, 성주 댐, 아라 월드, 영모재, 넉바우 마을, 금수 문화 공원[오토 캠핑장], 광암교, 백운정, 미륵사, 신성리 마을, 전망대 정자[성호정]를 순차적으로 지나는 길이다. 4시간 정도 소요된다.

그리고 ‘빙 둘러서 가는 길’이라는 의미를 가진 가야산 에움길은 탐방로와 일반 도로로 구성되어 있고, 탐방로는 임도를 사용하고 있다. 마수 폭포, 가야산 생태 탐방원, 상선불 마을, 청휘당[수륜면]을 연결하는 길이다.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성주호 둘레길 중 성주호길은 가천삼거리, 창천 제1교, 강정교, 성주 댐, 아라 월드, 영모재, 부목교, 데크 로드 산길, 넉바우 마을, 금수 문화 공원[오토 캠핑장], 광암교, 백운정, 목교, 소공원, 미륵사, 신성리 마을, 전망대 정자[성호정]로 이어지는 길이다. 성주호 둘레길 중 독용산성길은 독용산성 동문, 성주호 전망대, 독용산성, 자연 휴양림, 금봉리 숲을 연결하는 길이다.

[현황]

가야산 선비 산수길 중 성주호길의 특징은 시원한 바람, 푸른 물, 짙은 녹색 산림이 어우러진 성주호의 경치를 즐기면서 걸을 수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구간은 데크가 설치되어 안전하게 걸을 수 있으나, 일부 구간은 도로변을 걸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도 제30호선과 국도 제59호선의 7㎞ 도로로 이어지는 멋진 드라이브 코스를 걸어가며 성주호의 운치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중간중간에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휴식도 취할 수 있다.

성주호길의 또 다른 특징은 호반을 걷는 길이 있는가 하면 부교(浮橋)를 통해 물 위를 걸어가는 구간도 있고, 제법 가파른 길이 섞여 있으면서 산속의 피톤 향과 청정한 공기를 들어 마시며 트레킹 하는 산길도 있다는 점이다. 길에서 만나게 되는 청주 한씨 절제공파의 재사(齋舍)인 봉두리 영모재는 덤으로 주어지는 선물로, 성주가 성씨의 본관을 많이 낳은 인물의 고장임을 알게 해준다.

가야산 선비 산수길 중 독용산성길의 특징은 등산 코스이면서도 웅장한 산성인 독용산성 동문과 성루를 구경하고, 전망대에 서서 성주호를 한눈에 내려다보거나 멀리 가야산 연봉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독용산성은 소백산맥의 주봉인 수도산 줄기에 있는 독용산에 쌓은 산성으로서 둘레 7.7㎞의 영남 최고 규모의 포곡식 산성이다. 독용산성길은 자연 휴양림이 있어 숙박도 가능하며, 출발점은 북쪽의 금수 문화 공원과 남쪽의 가천 삼거리이다.

가야산 선비 산수길 중 가야산 에움길의 특징은 우거진 숲속으로 나 있는 완만한 산길을 편안하게 트레킹할 수 있고, 중간에 있는 가야산 생태 탐방원에서 숙박하며 생태 관광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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