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에 있는 개신교 사회단체.

[개설]

시흥YMCA는 그리스도 정신에 입각하여 시흥 지역의 청소년 및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살기 좋은 녹색 시흥을 만들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설립 목적]

그리스도의 뒤를 따라 함께 배우고 훈련하면서 역사적 책임 의식을 계발하고, 사랑과 정의의 실현을 위하여 일하며, 민중의 복지 향상과 새문화 창조에 이바지함으로써 이 땅에 하느님 나라를 이룩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시흥YMCA는 1997년 3월 25일 시흥 지역에 처음으로 프로그램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1998년 3월 21일 시화센터를 개소하였다. 1998년 4월 1일 센터 내 시민중계실에서 소비자 상담 활동을 펼치면서 같은 해 4월 14일 시흥시청소년상담실을 위탁 운영을 맡아 개소하였다. 1999년 6월 11일 시흥YMCA 녹색가게를 개장하였고, 1999년 6월 26일 시흥YMCA 창립총회 및 인준식을 가졌다. 이때 최준렬 초대 이사장과 김상신 총무가 취임하였다. 제2대 김규성 이사장, 제3대 김창수 이사장, 제4대 계영석 이사장, 제5~9대 김선 이사장에 이어 2018년 4월 제10대 이용범 이사장이 취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시흥YMCA의 본회에는 분야별 사업에 대한 전문적 정책 기초 작업을 마련하고 실무자들과 함께 기획 및 심의·집행하는 역할을 맡는 각 위원회를 두고 있다. 위원회로는 운영위원회, 시민사업위원회, 청소년위원회, 선교위원회, 생협운영위원회, 청소년상담실운영협의회 등이 있다. 이러한 위원회에서 만든 정책에 기초하여 시민의 권익을 지키는 시민중계실, 21세기 시흥 만들기 시민 운동, 하느님 나라 확장을 위한 복음 선교 운동, 내일의 지도자를 기르는 청소년 운동,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 체육 운동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5년 7월 11일 시흥YMCA에서 위탁 운영을 하고 있는 '다섯손가락 꿈의학교'가 개교하였다. '꿈의학교'는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다섯손가락 꿈의학교는 청소년들이 손으로 할 수 있는 5개 관심 분야[오손 교실]를 직접 체험하고 훈련함으로써 자신들의 진로를 발견하고 모색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를 위해 목공, 커피, 요리, 도예, 토털 공예 등 마을 주변에서 함께 배울 수 있는 것들을 중심으로 각 분야의 지역 전문가들이 멘토로서 함께 참여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다섯손가락 꿈의학교는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청소년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시흥 지역 2~3학년 중학생 대상으로 약 70명을 모집하고 있다.

[현황]

시흥YMCA는 2018년 7월 현재 시흥시 은행동에 있으며 조직은 이사회 아래 위원회와 실무 부서가 있다. 이사회는 회원을 대표하여 YMCA 활동 전반을 관장하는 의결 기구이다. 이사회는 선출 이사 21인과 당연직 이사 2인[클럽 대표, 사무총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정기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있다.

이사회는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사업 계획 심의, 예산과 결산 입안, 총무 및 간사의 임명, 세칙과 제 규정의 제정 및 개정, 헌장(憲章)·세칙·제 규정에 의해 이사회의 의결을 받아야 하는 사항 등을 심의한다. 그리고 위원회는 본회의 분야별 사업에 대한 전문적 정책 기초 작업을 마련하고, 실무자들과 함께 기획 및 심의·집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위원회는 이사와 회원, 관련 분야 전문인 등 10인 내외로 구성하고 있다. 실무 부서는 사무총장 아래 청소년부, 시민중계실과 생활협동조합을 담당하는 시민사업부, 회원 및 서무 담당자를 두고 있다. 시흥YMCA의 위탁 기관으로는 청소년지원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이 있다.

[의의와 평가]

시흥YMCA는 시흥 지역의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살기 좋은 녹색 시흥을 만드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