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하송리 명칭은 소정이 마을 아래쪽에 있다고 하여 ‘하송(下松)’이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형성 및 변천]

하송리는 1530년경에 칠원윤씨(漆原尹氏)에 의해 개척된 마을이다.

하송리는 1908년 낙안군이 폐지됨에 따라 읍내면이라 칭하여 순천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순천군 낙안면 하송리가 되었다.

1949년 전라남도 순천시와 전라남도 승주군이 분리되면서 승주군 낙안면 하송리가 되었다. 1995년 도농통합 정책에 의해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되면서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하송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하송리는 서쪽 분계재-서북쪽 상탕군산-북쪽 고등산으로 이어지는 높은 산줄기가 마을을 감싸고 있다. 북쪽 고등산은 경사를 이루면서 순천 낙안읍성 방향으로 이어진다. 서북쪽 경사지는 밭으로 이용하고 있고, 해발고도 약 100m에 마을이 있다. 동쪽 상송제에서 흘러내리는 낙안천이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서내리와 낙안면 하송리 경계를 나누면서 북에서 남으로 흐르고 있다. 서쪽의 높은 산에서 흘러내리는 실개천이 동남 방향으로 흘러 낙안천과 합류하고 있다.

[현황]

하송리 면적은 3.65㎢이고,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인구는 58가구, 130명[남 66명, 여 64명]이다.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하송리에는 지방도 58호선[읍성로]이 하송리 남쪽에서 동서로 이어지고 있다. 지방도 58호선을 따라 의료법인 빛고을의료재단과 2003년에 개원한 순천은병원과 효자노인복지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하송리 입구에는 황석도(黃碩道) 효자비가 있다. 어머니에 대해 효성이 지극했던 황석도에게 전라남도지사가 1943년 2월 21일에 효자상을 수여하고 1944년에 세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