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1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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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雲谷里池岩堂山祭 |
영어공식명칭 | Jiam Dangsanje in Ungok-ri(Religious Ritual for the Village Guardians)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운곡리 |
집필자 | 이상훈 |
의례 장소 | 운곡리 지암 당산제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운곡리 지암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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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민간 신앙 |
의례 시기/일시 | 음력 정월 열나흗날 저녁 |
신당/신체 | 음지뜸 뒷동산|양지뜸 동산 장군바위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운곡리 지암마을에서 행해지는 마을 제사.
[개설]
지암마을은 유씨가 들어와 살면서 형성되었으나 현재는 전주이씨 집성촌이다. 현재 마을 모정(茅亭) 아래에 돼지바위가 있어 ‘저암(猪岩)’이라 불렸으나 일제강점기 때부터 ‘지암(池岩)’이라 부르게 되었다. 운곡리 지암 당산제는 아주머니들 주도로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기 위해 두 군데에서 지냈으나 1990년대 중반에 중단되었다.
[연원 및 변천]
운곡리 지암 당산제는 아주머니 주도로 지내왔으나, 마을 어른들이 서두르지 않으면서 중단되었다고 한다. 운곡리 지암 당산제를 지내지 않게 되면서 마을 사람들이 많이 죽었다고 한다.
[신당/신체의 형태]
운곡리 지암 당산은 두 군데 있다. 음지뜸[큰동네] 뒷동산과 양지뜸[새터] 동산 위에 있는 장군바위에서 제를 모셨다. 음지뜸 뒷동산은 마을 사람들이 당산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 당산에 묘를 쓰면 좋지 않다고 해서 음지뜸 뒷동산에는 묘를 쓰지 못하게 했다. 양지뜸 장군바위는 양지뜸 산등성이에 있다.
[절차]
운곡리 지암 당산제는 음력 정월 열나흗날 저녁에 지낸다. 아주머니 주도로 당산제를 지내며 필요한 비용도 마련한다. 제수 장만은 봉동장이나 전주에 가서 산다. 이때 절대 값을 깎지 않는다고 한다. 제물은 돼지머리를 비롯해 삼색실과, 메밀묵, 팥죽, 팥 시루떡, 명태 등을 준비한다. 운곡리 지암 당산제는 음지뜸 뒷동산에서 먼저 지내고 양지뜸 장군바위에서 지냈다. 제당에 제물을 진설하고 아주머니들이 절을 하고 소지를 올리며 지냈다.
[부대 행사]
운곡리 지암 당산제는 당산제를 지내고 나서 음복하며 풍물을 치면서 논다.
[현황]
운곡리 지암 당산제는 1990년대 중반에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