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초등 보통 교육 담당 기관.

[개설]

초등학교는 국가에 따라 초등학교·보통학교·기초학교·소학교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교육 제도상 가장 먼저 취학하는 학교로서 국민 생활에 필요한 초보적인 일반 교육을 실시하는 곳이다. 근대 이후 세계 각국에서는 국민 교육이 국가의 기본 기능으로 인식되어 이에 대한 제도적 확립과 확충·강화책이 강구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48년 헌법 제16조에서 ‘모든 국민은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와 의무가 있다’고 규정하여 1950년 6월부터 초등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한편 초등학교의 명칭은 19세기 말부터 서당 대신 근대적 초등 교육 기관으로 들어섰던 소학교로 처음 시작되어 일제 강점기인 1911년에는 보통학교로, 1938년에는 심상소학교로 각각 변경되었다. 그리고 1941년에는 국민학교로 개칭되었으며 이후 1996년 초등학교로 다시 명칭이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변천]

양주 지역에서 가장 먼저 개교한 초등학교는 남면초등학교로 1921년 9월 28일 경기도 연천군 남면에서 설립된 남면공립보통학교가 모태가 되었다. 이후 1923년 4월 27일 유양공립보통학교[현 유양초등학교], 1927년 5월 19일 가납공립보통학교[현 가납초등학교], 1928년 7월 20일 장흥공립보통학교[현 송추초등학교], 1932년 5월 1일 회천공립보통학교[현 덕정초등학교], 1932년 10월 30일 백석공립보통학교[현 양주백석초등학교], 1935년 5월 1일 삼상간이학교[현 삼상초등학교], 1935년 9월 1일 은현공립보통학교[현 은현초등학교], 1937년 3월 27일 사립 덕현학원[현 양주덕현초등학교] 등이 차례로 개교함으로써 오늘날 양주 지역 각 읍·면·동의 대표적인 초등학교로 자리매김되었다.

해방 이후인 1947년 3월 20일 상패초등학교가 개교하였으며, 이후 분교로 있었던 여러 학교들이 차례로 승격하여 개교하였다. 즉 1950년 4월 1일 천보초등학교, 1958년 4월 1일 효촌초등학교와 연곡초등학교, 1964년 3월 3일 상수초등학교, 1967년 3월 2일 양주덕산초등학교, 1969년 3월 1일 봉암초등학교, 1971년 3월 1일 덕도초등학교가 각각 분교에서 초등학교로 승격하였다.

한편, 1997년 이후 양주 지역에 인구가 급격하게 유입되면서 많은 초등학교들이 개교하였는데, 일단 1997년 9월 1일 은봉초등학교, 2000년 3월 1일 산북초등학교, 같은 해 9월 1일 고암초등학교가 각각 개교하였다. 2001년 3월 2일에는 칠봉초등학교가, 같은 해 9월 1일에는 회정초등학교가 개교하였으며, 2002년 9월 1일에는 회천초등학교가 개교하였다.

2003년 10월 19일 양주군이 양주시로 승격되고 신도시들이 만들어지면서 초등학교의 개교는 더욱 늘어났다. 2004년 9월 1일 덕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05년 9월 1일 삼숭초등학교, 2006년 3월 1일 신지초등학교와 광숭초등학교, 2007년 8월 27일 도둔초등학교와 주원초등학교, 2010년 3월 1일 광사초등학교, 2011년 3월 1일 만송초등학교가 각각 개교하였다. 양주시의 31개 초등학교 중 14개교가 1997년부터 2001년까지 10여 년 사이에 집중적으로 개교하였는데 이는 양주시가 이 시기에 비약적으로 발전하였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현황]

2011년 9월 현재 양주시에는 31개[분교 1개교 포함] 공립 초등학교가 있으며 총 536개 학급에 1만 5028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분교장은 남면초등학교 양덕분교가 있으며 사립 학교는 대안 학교로 지정된 쉐마기독학교가 있다.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원은 교장과 교감, 보건, 사서 등을 포함하여 모두 726명이다.

한편, 경기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의 기본 방향으로 자아 가치 교육, 학교 책임 교육, 보편적 교육 복지를 지향하고 있으며, 주요 시책으로는 사랑을 실천하는 인성 교육 강화, 기본이 충실한 창의적인 인재 육성, 모두가 행복한 교육 복지 구현, 원활한 참여 소통의 교육 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