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으로서의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행위.

[개설]

교육은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 등을 가르치며 인격을 길러 주는 일이다. 교육은 역사 발전에 따라 그 전개 양상을 달리해 왔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최초의 고대 국가인 고조선시대로부터 삼국시대·통일신라시대·고려시대·조선시대 그리고 일제강점기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관학·사학을 막론하고 역사적인 여건, 시대적인 환경과 궤적을 같이 하면서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다.

고려시대 지방 교육은 조선시대에 비해 그리 활발하지 못하였다.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지만 당시 경상남도 양산 지역의 교육기관으로 서당만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후 조선시대에 중등 과정의 교육기관인 양산향교가 건립되었으며 중등 과정의 사립 교육기관으로 송담서원과 소노서원 등의 서원도 생겨났다. 또한 서민 자제를 교육 대상으로 하는 사설 초등 교육기관인 서당이 있었다.

구한말 경상남도 양산의 근대적 교육과 민족주의 교육은 대체로 지방 초등 교육기관인 서당을 통하여 보급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경상남도 양산 지역 신교육의 효시는 1909년 4월 1일 설립된 통도사의 명신학교이다. 명신학교는 2년 과정으로 승려에게 필요한 불교학과 경전 이외 초등학교 수준의 신교육을 가르쳤다. 1910년 폐교되었지만 이후 설립된 통도사 학림의 밑거름이 되었다. 또한 1909년 신교육 실시에 발 맞춰 양산향교에 유림 대표들이 원명학교를 설립하여 젊은 청년들을 교육하기도 하였다.

[현황]

2010년 현재 경상남도 양산시의 교육 지표는 창의력을 갖춘 참된 시민 육성으로 양산 사랑 체험 활동 교육과 독서 토론 교육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교육 시책으로 함께하는 교육, 실력 있는 학생, 사랑과 존경이 넘치는 인간 교육, 기초와 기본 학력을 다지는 인재 교육, 지식 정보화 기반을 다지는 선진 교육, 교육 공동체와 함께 하는 교육 행정이다. 2009년 현재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는 유치원 55개 교, 초등학교 33개 교, 중학교 14개 교, 고등학교 10개 교, 대학교 3개 교가 있으며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가 조성 중에 있다.

1. 유치원

경상남도 양산 지역 최초의 유치원은 1923년 양산부인회에 의해 설립된 양산유치원이다. 이후 재정 부족으로 폐원과 개원을 반복한 후 1939년 재개원하였다. 2010년 현재 경상남도 양산 지역의 유치원 수는 55개(공립 29, 사립 26), 원아 수는 4,346명(공립 789명, 사립 3,557명), 교원 수는 2,108명(공립 405명, 사립 1,703명), 직원 수 250명, 학급 수 187개(공립 42개, 사립 14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2. 초등학교

경상남도 양산 지역 최초의 초등 교육기관은 1906년 통도사가 설립한 명신학교이다. 근대적 초등학교의 출발은 1911년 양산보통공립학교(현 양산초등학교)이며, 일제강점기 동안 18개 학교가 설립되었으며, 해방 당시에는 27개 학교로 늘어났다.

2010년 현재 경상남도 양산 지역의 초등학교는 전체 33개 교이며 이 중 분교장이 1개 교이다. 총 학생 수는 19,853명(남 10,385명, 여 9,468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1학년은 2,902명(남 1,539명, 여 1,363명), 2학년은 2,880명(남 1,491명, 여 1,389명), 3학년은 3,363명(남 1,765명, 여 1,598명), 4학년은 3,586명(남 1,888명, 여 1,698명), 5학년은 3,609명(남 1,940명, 여 1,669명), 6학년은 3,513명(남 1,844명, 여 1,669명)으로 집계되었다.

확보된 교실 수는 총 715개이며, 실제 편성된 학급 수는 총 686개이다. 이 중 1학년 학급 수는 103개, 2학년 103개, 3학년 116개, 4학년 123개, 5학년 121개, 6학년 120개이며 복식 학급 및 특수 학급 수는 29개이다. 교직원 수는 1,028명(남 289명, 여 739명)이며, 사무직원은 147명(남 64명, 여 83명)이다. 2010년도 졸업생 수는 3,636명(남 1,891명, 여 1,745명)으로 3,636명 전원이 상급 학교에 진학했다.

3. 중학교

경상남도 양산 지역 최초의 중학교 과정은 1916년 승려들의 교육을 위해 설립된 통도사 학림이다. 이후 1925년에 폐교되었으며 1934년 일반인과 승려를 위한 통도중학교가 설립되었다. 공립 중학교로는 1939년 3월 31일에 개교한 양산공립농업실수학교(梁山公立農業實修學校)가 출발점이며 이후 1951년 양산중학교로 분리되었다.

2011년 현재 경상남도 양산시의 중학교 수는 공립 중학교 10개 교, 사립 중학교 4개 교 등 모두 14개 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립 중학교 10개 교 중에서 남자 중학교는 2개 교(양산중학교·웅상중학교), 여자 중학교는 1개 교(웅상여자중학교), 남녀 공학은 7개 교(삼성중학교·양산중앙중학교·양주중학교·범어중학교·신주중학교·서창중학교·원동중학교)이다. 또한 사립 중학교 4개 교 중에서 여자 중학교는 1개 교(양산여자중학교), 남녀 공학은 3개 교(물금동아중학교·개운중학교·보광중학교)이다.

2010년 현재 양산 지역 중학교 전체 학생 수는 총 10,956명이며 그 가운데 여학생 수는 5,139명이다. 학년별로 보면 1학년 3,571명, 2학년 3,664명, 3학년 3,721명으로 해마다 미세한 차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학급 수는 총 331학급이며, 1학년 103학급, 2학년 108학급, 3학년 108학급이다. 특수 학급은 모두 12학급이고, 공립 중학교에만 개설되어 있는 상황이다.

4. 고등학교

경상남도 양산 지역 최초의 고등학교는 현 양산고등학교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1939년 설립된 양산공립농업실수학교이다. 이후 1972년 양산 지역 최초의 사립 여자고등학교인 양산여자상업고등학교가 설립되었다.

2011년 현재 경상남도 양산시에는 일반계 고등학교 8개 교(양산고등학교·웅상고등학교·양산남부고등학교·물금고등학교·서창고등학교·양산제일고등학교·효암고등학교·보광고등학교), 종합 고등학교 1개 교(양산여자고등학교), 특수 목적 고등학교 1개 교(경남외국어고등학교) 등 총 10개의 고등학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외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는 과학고등학교, 체육고등학교, 예술고등학교 등의 특수 목적 고등학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공립 고등학교는 양산고등학교·웅상고등학교·양산남부고등학교·물금고등학교 등 4개 교이며, 사립 고등학교는 서창고등학교·양산제일고등학교·효암고등학교·보광고등학교·양산여자고등학교·경남외국어고등학교 등 6개 교로 나타났다. 그리고 남자고등학교 1개 교(양산고등학교), 여자고등학교 1개 교(양산여자고등학교)를 제외하면 모두 남녀 공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현재 양산 지역 고등학교 학생 수는 총 9,541명(남 4,893명, 여 4,648명)이며, 이 중 1학년 3,324명(남 1,713명, 여 1,611명), 2학년 3,137명(남 1,655명, 여 1,482명), 3학년 3,080명(남 1,525명, 여 1,555명)으로 중학교와 마찬가지로 해마다 학생 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5. 대학교

경상남도 양산 지역 최초의 대학은 1991년에 설립된 양산전문대학(현 양산대학)이며, 1997년 부산성심외국어전문대학과 통합한 양산국제산업대학교(현 영산대학교)가 설립되었다. 현재 양산시에는 사립 전문대학인 동원과학기술대학교과 사립 종합대학교인 영산대학교,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