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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노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3217
한자 故鄕-
영어의미역 Song of Hometown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오영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작가 이흡
창작연도/발표연도 1936년연표보기|1939년 재수록연표보기

[정의]

1936년 충청북도 충주 출신 시인 이흡이 고향에 대한 향수를 표현한 시.

[개설]

고향인 충주시 신니면 신청리 신의실에 대한 향수를 서정적 정조에 담아 표현한 시이다. 발표 당시는 제목이 「고향의 노래」였으나, 1939년 재수록 당시는 「신의실」로 개제하였다.

[내용]

「고향의 노래」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신의실(信義室)은 고요한 마을/신의실(信義室)은 나의 젖엄마!//꿈엔들 잊으랴 아쉽고 보곱하라/동무야! 산천아!//앞 개울에 아가시아 꽃피고/뒷동산에 솟족새울고//국망산 같은 큰맘에 안겨/아츰이면 해뜨자 들로 나아가고//가엽산(迦葉山) 같은 열정에 잠겨/져녁이면 내일을 마련하고//가난한 우슴은 흘너도/가난한 우슴은 흘너도//내고향 신의실(信義室)은 아름답고/내고향 신의실(信義室)은 평화하였나니//어이다 나는 타관(他關)에 뒹구는고/보고지는 십년이 아쉬워라//도라가리 마음만 바뿌고/발길은 까마득하여 망향곡만 읊조려라.”

[특징]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이흡 시인은 고향에 대한 정서를 여러 편의 시에 담아낸 바 있는데, 「고향의 노래」는 고향 마을인 신의실을 의인화하여 망향의 슬픔을 그리고 있다. 동반자적 경향의 시인으로 분류되었던 이흡의 시는 대부분 불안한 시대에 대한 사실적 인식을 기반으로 하였는데, 「고향의 노래」의 경우 파탄보다는 향수의 정조가 두드러지는 전원시풍의 느낌이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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