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봉황리에 있는 자연 휴양림.

[건립경위]

산림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파괴시키지 않으면서 국민 정서 순화 및 보건 휴양에 기여하기 위하여 충주시가 1993년부터 1995년까지 중앙탑면 봉황리 을궁산(乙宮山)[398m] 아래에 봉황자연휴양림을 조성하여 1996년 6월 15일 개장하였다.

[구성]

구역 면적은 1.74㎢, 1일 최대 수용 인원은 700명, 최적 인원은 400명이다. 봉황자연휴양림에는 통나무집을 비롯해 야영장, 캠프장, 삼림욕장, 테니스장, 잔디광장, 체력단련장, 등산로, 산책로, 야외 강의장, 숲속수련장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현황]

봉황자연휴양림은 충주시가 운영하는 자연 휴양림으로서 내륙 호반 관광 자원이 풍부한 전국 관광 권역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충청북도 충주시와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을 연결하는 국도 38호선 상인 중앙탑면 가흥리에서 남쪽으로 3㎞쯤 떨어진 수룡폭포 계곡물이 휘감아도는 아늑한 을궁산에 자리 잡고 있다. 여름철에는 봉황자연휴양림을 관통하는 넓은 계곡에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

등산로 겸 산책로는 산세가 완만하며, 주로 참나무, 낙엽송, 소나무, 밤나무가 우거져 있다. 특히 곳곳이 밤나무로 가득하여 가을에는 밤 줍기도 가능하다. 인근 관광지로는 월악산국립공원, 충주호, 중앙탑, 수안보온천, 앙성온천, 탄금대 등이 있다. 충주시 내에서 자가용으로 20분 정도 소요되고, 버스편은 중앙탑면 봉황리 내동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하차한 후 300m 정도 도보하면 닿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