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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구범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1414
한자 洪九範
영어음역 Hong Gubeom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문화·교육/문화·예술,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예술인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원평리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김성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소설가
출신지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원평리
성별
생년 1923년연표보기
몰년 미상
본관 풍산
대표경력 『문예』지 편집인

[정의]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소설가.

[활동사항]

홍구범용원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중동중학교를 중퇴하였다. 1946년 김동리, 조연현과 함께 청년문학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순수문학 계열의 소설 창작을 주로 했다. 1947년 『백민』 8호에 소설 「봄이 오면」으로 등단한 후, 1940년대 말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여 화제작 제조기라는 명성을 얻기도 했다. 1949년 모윤숙, 김동리, 조연현 등과 『문예』를 창간하고 편집을 맡아 보았으며, 여러 작품을 『백민』·『문예』·『신천지』·『민성』 등에 발표하였다.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때, 청년문학가협회에서 활동한다는 이유로 1950년 8월 13일 혜화동 로터리에서 보안서원에게 체포되어 문학가동맹 가입서에 강제로 서명하고 석방되었으나, 며칠 후에 다시 보안서원에게 끌려 간 후 행방불명되었다. 당시에 납북되었거나 미아리 부근에서 학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저술 및 작품]

1950년 8월 행방불명될 때까지 단편소설 14편, 장편소설 1편, 꽁트 4편, 수필 4편, 비평 1편 등을 썼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탄식」, 「창고 근처 사람들」, 「어떤 부자」, 「농민」, 「전설」, 「쌀과 달」, 「구일장」, 「노리개」, 「귀거래」, 「불그림자」, 「서울길」 등이 있다.

[상훈과 추모]

1995년 10월 26일 충북작가회의 주관으로 제1회 홍구범문학제가 제2회 충북·청주 민족예술제 기간 중에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이후 예산 및 관심 부족으로 단절되었다가 2007년 11월 24일 홍구범의 고향인 충청북도 충주시의 중앙탑 앞에서 제2회 홍구범문학제를 개최하였으며, 미발표된 홍구범의 소설을 엮은 단편소설집 『창고 근처 사람들』 출간기념회를 열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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