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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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一直面 |
영어음역 | Iljik-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규복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유래]
1899년(광무 3)에 발간된 『안동읍지(安東邑誌)』「연혁조(沿革條)」와 「방리조(坊里條)」에 따르면, 일직현은 “본래 신라 때부터 일직(一直)으로 불리었으며, 경덕왕(景德王)이 일녕현(一寧縣)으로 고쳐 고창군(古昌郡)의 영현(領縣)이 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형성 및 변천]
신라시대에 직성현에 속하였고, 조선시대에 안동부(安東府) 일직현(一直縣)이 되었다.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일직면으로 개칭하여 13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원동면과 원서면을 일직면에 병합하였다.
[자연환경]
남쪽으로 향로봉(香壚峰, 326.9m)이 솟아 있고, 그 줄기가 서쪽으로 뻗어내려 구릉을 이루고 있다. 서쪽은 의성군과 경계 지점으로 삼표당(三標堂, 443.7m) 줄기가 동쪽으로 이어져 구릉을 이루고, 송양천(松陽川)이 남에서 북으로 흘러 망호리 일대에서 미천과 합류한다. 동쪽으로는 미천(眉川)이 여러 번 휘돌아 흐르며 북쪽으로 흘러간다. 미천 변 양쪽 구릉지에는 갯들이 형성되어 대부분 과수원과 경작지로 쓰이고 있다. 곳곳에 크고 작은 저수지가 있다.
[현황]
안동시 남쪽에 있는 지역으로 안동 시내에서 서남쪽으로 15.9㎞ 정도 떨어져 있다. 2008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85.55㎢로 임야가 75%를 차지한다. 2016년 4월 30일 현재 총 1,588세대에 3,147명(남자 1,489명, 여자 1,65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귀미리, 구천리, 망호리, 원리, 광연리, 명진리, 평팔리, 용각리, 국곡리, 조탑리, 송리, 원호리, 운산리 등 13개 법정리(20개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면 소재지는 운산리이다.
동쪽으로 남선면과 의성군 단촌면(丹村面), 서쪽으로 풍천면, 남쪽으로 의성군 단촌면·안평면(安平面), 북쪽으로 남후면과 이웃하고 있다. 일직면 중심부로는 중앙고속도로, 동북쪽으로는 국도 5호선과 지방도 930호선, 중앙선 철도가 지난다. 조탑리 남쪽에는 남안동인터체인지가 있다. 일직면 일대는 대부분 임야 지대이며, 좁은 경작지에서는 주로 미곡 재배가 이루어지고 그 밖에 고추·무 등이 생산된다.
문화 유적으로 귀미리에 구암정사(龜巖精舍, 경상북도 기념물 제94호), 망호리에 안동 소호헌(安東蘇湖軒, 보물 제475호)·망호리 남씨 영모사(望湖里南氏永慕祠,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12호)·안동 상여집(安東喪輿집,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84호)·한산이씨 대산종가(韓山李氏大山宗家,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08호)가 있다.
송리에 안동 송리동 은행나무(安東松里洞銀杏나무, 경상북도 기념물 제44호)·손홍량 유허비(孫洪亮遺墟碑,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7호)·안동 영양남씨 재사(安東 英陽南氏齋舍,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71호), 원리에 「목은 영정(牧隱影幀)」(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71호)·서산서원(西山書院, 경상북도 기념물 제43호), 조탑리에 안동 조탑동 오층전탑(安東造塔洞五層塼塔, 보물 제57호) 등의 문화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