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763 |
---|---|
한자 | 金震標妻晋州鄭氏 |
영어의미역 | Lady Jung, Gim Jinpyo's Wife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명우 |
[정의]
조선 후기의 열녀.
[가계]
본관은 진주(晉州). 아버지는 이조참판과 경기감사 등을 지낸 정백창(鄭百昌)[1588~1635]이고, 남편은 김진표이다. 김진표는 영의정 김류(金瑬)의 손자이자, 한성부윤을 지낸 김경징(金慶徵)의 아들이다.
[활동사항]
김진표의 아내 진주정씨[?~1637]는 병자호란 때 강화도가 함락되자 적에게 욕을 당하느니 죽음으로 정절을 지키고자 1637년(인조 15) 1월 25일 강화 앞바다에 스스로 몸을 던졌다. 이때 4대에 걸친 고부(姑婦)가 함께 목숨을 끊었는데, 진주정씨를 비롯하여 김여물의 후실 평산신씨, 김류[김여물의 아들]의 부인 진주유씨, 김경징[김여물의 손자]의 부인 고령박씨가 그들이다.
[상훈과 추모]
병자호란 때 순절한 진주정씨·진주유씨·고령박씨·평산신씨 등에게는 정려가 내려졌다. 이들의 정문인 사세충렬문(四世忠烈門)은 안산시 단원구 와동 151번지에 있으며, 1983년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8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