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1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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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面 |
영어공식명칭 | Nam-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남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지영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 유래]
홍산군의 남쪽이라 하여 남면(南面)이라 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백제 시대에는 대산현(大山縣)에 속하였다. 고려 시대에는 홍산현(鴻山縣)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홍산현에 속하였고, 조선 말에는 홍산군에 속하였다. 마동(馬東)·마서(馬西)·호암(虎巖)·송곡(松谷)·회동(檜東)·송서(松西)·진곡(眞谷)·내동(內東)·회서(檜西)·내서(內西)·신기(新基)·선동(船東)·선서(船西)·사곡(社谷) 등 14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상동면의 10리를 병합하여 충청남도 부여군 남면으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남면은 부여군 내에서도 가장 낮고 평평한 지역인데, 남면 전체가 해발 50m 이내의 지역이다. 북쪽에는 금천 유역과 접하여 충적 범람원인 남면평야를 이룬다. 구룡평야 중 남면 앞에 있는 것이 남면평야이다. 남면평야는 해수면이 현재보다 100m 이상 낮았던 지난 빙기에 하천에 의하여 깊이 파인 곡지가 후빙기 이래 해수면 상승으로 인하여 퇴적된 충적물로 매곡되면서 형성된 지형이다. 해수면이 낮았을 때 하천의 침식 기준면이 낮아져서 과거의 하상이 깊게 파이면서 더욱 넓어진 것이다. 남쪽은 100m 정도의 동서 방향의 좁은 띠 모양의 구릉성 산지를 이루고 있으며 충화면, 장암면과 경계를 이룬다.
[현황]
남면은 충청남도 부여군의 남서부에 있는 법정면이며, 삼용리, 송학리, 마정리, 송암리, 회동리, 내곡리, 신홍리, 대선리, 금천리 9개 법정리와 25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남면행정복지센터는 회동리에 있다. 동쪽으로 장암면, 서쪽으로 홍산면, 남쪽으로 충화면, 북쪽으로 구룡면과 접하여 있다.
2023년 5월 현재 면적은 20.98㎢이며, 인구는 993가구, 1,753명[남자 855명, 여자 898명]이다. 남면 북쪽으로는 서천~부여 간 국도 제4호가 동서 방향으로 지나며, 서쪽으로는 서천공주고속도로가 통과한다. 서천~부여 간 지방도 제611호가 남면을 동서 방향으로 가로지르고 있다. 남면의 북서쪽과 남동쪽에 형성된 구릉의 곡구(谷口)에 촌락이 형성되어 있다. 남면은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금강의 지류인 금천 유역의 충적 평야를 중심으로 곡류 생산이 발달하였다. 평야 지역인 삼용리·송암리·마정리·회동리·내곡리 등에서 연간 10.5m/t의 쌀보리와 밀을 생산하며, 부여군에서 두 번째로 맥류 생산이 성한 곳이다. 송암리·회동리·마정리 등에서는 축산도 이루어지고 있다.
회동리에는 남면행정복지센터, 부여경찰서 남면치안센터, 서부여농협 남면지점 등이 있다. 교육 시설로는 마정리에 마정초등학교가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남면 내곡리 고인돌, 남면 송암리 고인돌군, 송학리 유적, 삼용리 용성 유적, 동절사, 충정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