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3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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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Trifoliate Orange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창기 |
보호수 지정 일시 | 1979년 4월 1일 - 석성동헌 탱자나무 부여군 보호수 116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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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석성동헌 탱자나무 -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석성리 764-3 |
학명 | Trifoliata Orange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피자식물문〉쌍자엽식물강〉운향목〉운향과 |
수령 | 약 370년 |
관리자 | 석성면장 |
보호수 지정 번호 | 부여군 116호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석성리에 있는 수령 370년의 탱자나무.
[개설]
탱자나무는 중국 중남부가 원산지이다. 국내에는 민가나 경작지 주변에 울타리용으로 식재한다. 귤속[Citrus] 식물 중에서 내한성이 가장 강한 편이다. 강화도 갑곶리와 사기리에 있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탱자나무가 생육 범위의 북방한계선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청남도 부여군에 있는 탱자나무 중에는 부여군 석성면 석성리 764-3 석성동헌 안에 있는 탱자나무가 대표적인 탱자나무로 부여군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석성동헌 탱자나무는 1979년 4월 1일 부여군 보호수 116호로 지정되었다. 수령은 370년, 높이는 5m, 둘레는 0.7m이다.
[형태]
탱자나무는 낙엽 활엽 관목에 속하는 나무이다. 추운 곳에서도 잘 견딜 수 있고, 토양을 가리지 않고 자란다. 대략 3m까지 클 수 있다. 잎은 어긋나며, 5~6월에 하얀 꽃이 핀다. 둥근 열매를 맺는데, 9~10월에 다 익으나 식용은 아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충청남도 부여군에 있는 탱자나무 중에는 부여군 석성면 석성리 석성동헌 안의 탱자나무가 유명하다. 석성동헌 탱자나무는 조선 인조 때 동헌을 고쳐 지으며 심은 것으로 짐작된다. 탱자나무 중에서도 보기 드문 큰 나무이다. 탱자나무는 생울타리나 귤나무의 대목(臺木)으로 자주 쓰이는 나무이지만 관아인 동헌에 자리잡은 예는 드물다. 다만 선비들이 탱자나무를 가까이 두고 감상한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벼슬아치들도 과거에 합격한 선비들이므로, 석성동헌의 탱자나무 역시 동헌의 선비들이 좋아하여 심은 것으로 보인다.
[현황]
석성동헌 탱자나무는 관공서로 사용하던 동헌 건물에 조경수로 심은 유일한 사례이며, 탱자나무 노거수가 전국적으로 희귀하기 때문에 보존 가치가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