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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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社會的 企業 |
영어공식명칭 | Social Businesses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성효 |
[정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동시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운영하는 충청남도 부여군의 기업.
[개설]
2021년 말 기준 충청남도에는 1,315개의 사회적 경제 기업[[예비]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 기업]이 있으며, 2021년 실태 조사에 포함된 910개 업체들 가운데 3.8%가량이 부여군에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
부여군 소재 사회적 경제 기업의 연도별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2012년 2억 1000만 원에서 2017년에 84억 800만 원까지 증가하였다가 이후 점차 감소하여 2020년 1억 1800만 원으로 줄었다. 2021년 기준 기업당 평균 자산 규모는 3700만 원이며, 자산이 2000만 원 이하인 기업의 비중이 45.7%에 이를 정도로 업체들 대부분이 영세하다. 충청남도 소재 사회적 경제 기업 전체에서 자산이 2000만 원 이하인 업체들의 비중이 44.6%임을 고려할 때, 사회적 경제 기업의 영세성은 비단 부여군만의 특성이 아닌 보편적 속성임을 알 수 있다. 부여군 사회적 경제 기업당 평균 부채액은 1200만 원으로, 충청남도 전체 사회적 경제 기업의 해당 수치인 5400만 원과 비교하여 상당히 양호한 수준에 해당한다. 영업 이익은 기업당 평균 1400만 원으로, 충청남도 전체[1500만 원]와 유사한 수준이다.
2021년 기준 사회적 경제 기업의 종사자 수는 440명으로, 충청남도 전체 사회적 경제 기업의 7.5%에 해당한다. 유급 종사자 수는 136명으로 기업당 평균 3.9명에 해당한다. 나머지 304명은 자원봉사자로서, 기업당 평균 8.7명에 해당한다. 유급 종사자는 정규직 73.1%, 시간제 정규직 8.7%, 시간제 근로 계약직 18.2%로 구성되어, 정규직 비중은 충청남도 전체[72.6%]와 대체로 유사하다. 성별로는 여성의 비중이 79.4%로, 충청남도 전체[59.1%]와 비교하여 여성의 비중이 상당히 높음을 알 수 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의 비중이 31.6%로, 충청남도 전체[31.7%]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학력 수준별로는 고졸 이하 83.1%, 전문대졸 5.1%, 대졸 11.8%로 분포한다.
136명의 유급 종사자 가운데 55명이 저소득 가구[5명], 고령자[49명], 청년[1명] 등을 포함하는 취약 계층에 속하며, 아쉽게도 장애인, 경력 단절 여성, 결혼 이민자 대상 일자리는 창출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추진 경위 및 목적]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한 수익 창출 등의 영업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이윤 추구를 일차적인 목적으로 하는 일반적인 기업과 달리 사회적 기업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나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을 뜻한다.
부여군은 「사회적 기업 육성법」 및 「부여군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등에 근거하여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사회적 경제 조직의 설립·운영을 지원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황]
2020년 12월 말 기준 부여군 소재 [예비]사회적 기업은 부여복지마을, 스카이배너, 협동조합 주인, 혜안, 백제야놀자, 동네형아, 요요(YOYO), 감성숲길, 트레셋, 충남나르미협동조합, 해드림, 꿀사랑 협동조합 등이 해당한다.
부여복지마을은 2010년에 인증되어 가장 오랫동안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스카이배너가 2015년에 인증되었으며, 동네형아가 2018년에 예비[부처형]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었고 나머지 업체들은 모두 최근에 인증 혹은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