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5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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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天安廣德寺- |
이칭/별칭 | 핵도수,당추자,합두,산핵도,중국호도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 641-6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문형태 |
천연기념물(보호수) 지정 일시 | 1982년 11월 1일 -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 천안시 보호수 제8-17-341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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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98년 12월 23일 -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 천연기념물 제398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 천연기념물 재지정 |
소재지 |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641-6 |
학명 | Juglans sinensis Dode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가래나무목〉가래나무과 |
수령 | 약 400년 |
관리자 | 천안시 |
문화재 지정 번호 | 천연기념물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에 서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398호로 지정된 호두나무.
[개설]
호두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이며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에서는 황해도 이남 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약 20m까지 자란다.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는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로서 문화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 제398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형태]
수령은 약 400년, 나무의 높이는 18.2m이다. 지상 60㎝의 높이에서 두 개 줄기로 갈라져 있는데, 가슴 높이의 둘레가 각각 2.62m, 2.5m이다.
[생태]
호두나무는 추위에 약한 편이며, 자갈이 많이 섞이고 물이 잘 빠지는 땅에서 잘 자란다. 또한 뿌리가 땅속 깊게 발달하고, 토양 중에 공기와 습기가 있어야 열매도 많이 맺고 잘 자란다. 그래서 밭둑이나 시냇가, 산록 지대 등 땅이 깊은 곳에 심는다. 열매는 밤낮의 기온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고 건조한 기후에서 잘 맺는다.
호두나무는 모수(母樹)에 대한 유전성이 매우 높아서 열매를 심어 묘목으로 양성해도 퇴화가 크게 나타나지 않아 거의 종자로 번식시킨다. 다만 똑같은 품종을 증식시키거나 우량 개체를 선발해 형질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접목을 해야 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약 700년 전인 1290년(고려 충렬왕 16) 9월에 영밀공(英密公) 유청신(柳淸臣)[?~1329]이 중국 원나라에 갔다가 임금의 수레를 모시고 돌아올 때 호두나무의 어린 나무와 열매를 가져 와 심었다고 전해진다. 어린 나무는 광덕사 안에 심고, 열매는 유청신의 고향집 뜰 앞에 심었다고 한다.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에서는 이것이 우리나라에 호두가 전래된 시초가 되었다 하여 이 곳을 호두나무 시배지[처음 심은 곳]라 부르고 있다.
[현황]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는 광덕사 보화루 앞에 자리하고 있다. 호두나무 3m 앞에는 이 나무의 전설과 관련된 ‘유청신 선생 호두나무 시식지’란 비석이 세워져 있다.
1982년 11월 1일 천안시 보호수 제8-17-341호로 지정되었다가, 1998년 12월 23일 천연기념물 제39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어 보호구역이 7506㎡으로 보호·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