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개설]

장고항감리교회는 바다가 연접한 석문면 장고항리 일원 즉 농경과 어업이 공존하는 마을에 설립된 교회로, 주민이 신앙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거듭나게 한 교회이다.

[설립 목적]

장고항감리교회는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일원을 중심으로 지역 복음화를 통하여 주민들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변천]

장고항리는 농경과 어업이 공존하는 마을이다. 1950년대 주민들 중에는 삼봉 감리교회로 출석하여 신앙생활을 하였다. 이들 중에 김상목 권사가 주도적 역할을 하여 1953년 1월 18일, 셋째 주일에 호승렬 속장 집에서 20여 명이 모여 예배를 본 후 1954년 8월에 삼봉 감리교회 기도처가 되었고, 오늘의 장고항감리교회로 성장하였다.

장고항감리교회는 1956년 6월 현재의 자리 즉 석문 방조제로 1978에 흙벽돌을 구워 작은 교회를 세우고 예배를 보았다. 1967년 4월 21일에 스라브 구조의 예배당을 건축하여 예배를 보다가 1974년 1월 박선태 전도사가 부임한 후 1977년 6월에 작은 규모의 새 예배당으로 확장 신축하였다. 이후 교회가 점차 부흥을 거듭함에 따라 1982년 1월 8일에 예배당 옆에다 철근 콘크리트 예배당을 신축 봉헌하였으며, 1989년 6월에는 목사관도 새로 지었다. 2011년 9월에 제8대 김종남 목사가 이임하고, 10월에 홍한석 목사가 제9대 담임으로 부임한 후 토지를 매입하여 대지를 확장하였고, 2015년 2월 15일에 현대식 아름다운 새 예배당을 건축 준공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장고항감리교회의 역대 담임자는 제1대[1959. 4~1962. 8] 이기표 전도사, 제2대[1964.4~1967. 7] 최을순 전도사, 제3대[1967. 8~1969. 2] 정도일 전도사, 제4대[1969. 3~1970. 3] 이덕환 전도사, 제5대[1972. 4~1973. 2] 문갑청 전도사, 제6대[1974. 1~1984. 1] 박선태 전도사, 제7대[1984. 1~1986. 5] 배성수 전도사, 제8대[1986. 5~2011. 9] 김종남 목사이며, 2016년 현재 제9대[2011. 10~] 홍한석 목사가 담임을 맡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장고항감리교회는 약 160여 명의 신도들이 영혼 구원과 성령 운동이라는 신앙의 목표를 가지고 새 예배당을 아름답게 건축하여 지역 봉사와 국내외 선교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장고항감리교회는 홍한석 담임 목사를 비롯하여 전도사 1명, 장로 5명, 입교인 수 164명이다. 교회 기구로는 당회와 기획 위원회, 세 개의 여선교회와 한 개의 남선교회, 교회 학교, 성가대 등이 있다.

[의의와 평가]

장고항감리교회는 농경과 어업이 공존하는 연안 마을 주민이 신앙으로 거듭나서 구원에 이르게 하고자 노력하는 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