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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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改新敎 |
영어공식명칭 | Protestantism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이한웅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895년 - 기독교 면천 감리교회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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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03년 - 기독교 미 감리회 소속 샤프 선교사, 석문면 대난지도에서 전도 활동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05년 4월 5일 - 기독교 삼화 감리교회 설립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51년 1월 4일 - 기독교 예장(통합) 교단 최초로 찬동 장로교회 설립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51년 11월 - 기독교 성결교단 최초로 옥금 성결교회 설립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61년 - 기독교 침례교단 최초로 합덕 침례교회 설립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74년 - 기독교 예장(합동) 최초로 일도 장로교회 설립 |
[정의]
당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로서의 개신교.
[개설]
기독교(基督敎)[개신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교훈을 중심으로 하는 종교로서, 천지만물을 창조한 유일신을 섬기고, 그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다.
당진 지역에는 1895년 면천 감리교회 창립과 1905년 삼화 감리교회 창립을 시작으로 지역 내에 기독교 대한 감리회 교단 소속 교회 설립이 활발하였다. 감리교단 이외의 교단 소속 교회는 1950년대 이후에 당진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시작하였다.
[변천]
한반도에서 개신교 선교는 1884년, 1885년 미국 선교사들이 처음으로 시작하였다. 하지만 이미 한국인들은 그 이전부터 여러 방면으로 복음을 접하였다. 가장 먼저 한반도에 온 개신교 선교사는 독일 출신으로 동아시아에서 활동한 선교사인 귀츨라프(Karl Friedrich August Gützlaff)[1803~1851]였다. 귀츨라프는 조선[1832년] 및 태국 방콕[1828년]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로 알려져 있다. 그다음으로 찾아온 선교사는 웨일스의 개신교 선교사인 토마스(Robert Jermain Thomas)[1840~1866] 목사였다.
미국 교회들이 한국 선교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1882년의 조미 수호 통상조약(朝美修好通商條約)이 계기가 되었다. 1884년 9월 20일 알렌(Horace Newton Allen)[1858~1932]이 선교사로서 입국하였다. 목사 선교사가 입국한 것은 1885년 4월 5일 부활 주일 아침, 북장로교회의 언더우드와 감리교회의 아펜젤러 부부가 일본을 거쳐 제물포에 도착하였다.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1859~1916]는 영국 출신의 미국 장로교 선교사로서 한국어로 원두우(元杜尤)라고 불렸으며, 아펜젤러(Henry Gerhard Appenzeller)[1858~1902]는 미국 감리교[북감리회] 소속 선교사였다.
당진 지역에는 1895년 6월 18일 면천 군수로 부임한 유제(劉濟) 군수로 인해 면천면에 처음 전래되었다. 이후 1903년에 샤프 선교사가 석문면 난지도에 들러 전도하였고, 1905년 석문면에 삼화 감리교회가 설립되면서 본격적인 선교가 시작되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거산 감리교회를 비롯하여 7개 교회가 창립되었고 1945년 해방 이후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소속 교회 창립이 왕성하게 줄을 이었다.
당진 지역에 기독교 대한 감리회 이외 교단이 창립되기 시작한 것은 1951년 이후였다.
[일제 강점기 이전 당진 지역 개신교 전파]
1. 구한말 당진 지역 개신교 전래
당진 지역에 개신교 전도는 유제 군수가 면천 감리교회를 설립하면서부터 시작하였다. 본래 서울 사람으로 기독교인이던 유제는 1892년부터 1893년경에 쌀을 사기 위해 내포 지방에 들렀다가 흉년을 당해 어려움을 겪는 백성들을 돕는 선행을 베푼 일이 계기가 되어 1894년 갑오 동란 때 선유별관(宣諭別官)이라는 관직을 맡았다. 그 후 면천 유지 및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면천 군수로 임명 받은 유제가 면천 군수로 재임하던 중 면천 감리교회가 설립되었으며, 당시 8칸 규모의 교회당 건물을 보유하였다. 이 건물은 1907년 면양 학교(沔陽學校)에 매각되었다. 이를 근거로 면천 감리교회는 1895년 전후에 설립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1903년에 석문면 대난지도에 외국인 선교사가 최초로 전도 활동을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 캐스토릴 출생인 미 감리회 소속의 샤프(Robert Arthur Sharp)[1872~1906] 선교사가 1903년 홍성과 공주에서 선교하던 중에 광천을 거쳐 배를 타고 오다가 난지도에 들러 전도하여 10여 명이 전도를 받았다고 한다. 샤프 선교사는 1903년 입국하여 배재 학당과 정동 교회에서 일하였으며, 그 사이에 여선교사 앨리스(Alice J. Ammond)와 결혼하였다. 앨리스는 사애리시(史愛理施)라고 불렸으며, 1905년 공주 영명 여학교[일명 명선 여학당(明宣女學堂)]를 설립한 인물이다. 샤프 선교사는 맥길(W. B. McGill)과 이용주와 함께 1904년 2월에 충청도 구역 책임자로 임명되어 충청 지역 순회 전도 여행을 하던 중에 1906년 3월 15일 발진티푸스로 별세하였다.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설립한 최초의 교회는 삼화 감리교회다. 1905년 석문면 삼화리에 거주하던 이계년, 조종식, 고대면 선동에 거주하던 이덕우 등은 교회를 설립하기로 논의하였고, 서울에 있는 남감리회 선교부를 방문하여 본격적인 교회 설립에 착수하였다. 1905년 4월 5일 삼화리 원머리 개인집 넓은 방을 빌려 예배처로 삼고 모이게 되었는데, 모두 20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2. 일제 강점기 당진 지역 기독교 전파
일제 강점기 중에 당진 지역에는 1910년 거산 감리교회, 1916년 3월 16일 합덕 감리교회, 1925년 10월 송산 감리교회[송산 중앙 감리교회의 전신], 1929년 2월 17일 당진 감리교회, 1932년 5월 5일 슬항 감리교회, 1932년 5월 6일 기지시 감리교회, 1938년 3월 4일 삼봉 감리교회 등 7개 교회가 창립하였다. 1918년 3월 27일자 『기독 신보』에 당진 구역의 율사 교회가 등장하는데, 율사 교회는 당진읍 원당리 율사 마을에 있었던 감리교회다. 이 기간 중에 당진 지역에는 감리교단의 교회만 설립되었다.
[해방 이후 당진 지역 개신교 전파]
1945년 광복 이후에 당진 지역에는 여러 교파의 교회가 설립되기 시작하였다. 1951년 1월 4일 석문면 삼화리에 대한 예수교 장로회 통합 소속 찬동 장로교회, 1951년 11월 합덕읍 옥금리에 기독교 대한 성결교회 소속 옥금 성결교회, 1961년 합덕 침례교회, 1964년 8월 15일 산돌 그리스도의 교회, 1974년 정미면 수당리에 대한 예수교 장로회 합동 소속 일도 장로교회, 1981년 합덕 구세군 교회, 1996년 3월 대한 예수교 장로회 고신[고려파] 소속 동일 교회 등이 설립되었는데, 이들은 각 해당 교단별 최초 교회들이다. 이 시기에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소속 교회들도 왕성한 활동을 통해 그 세를 확장했다. 1945년 이후 연대별 교회 설립 현황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의 숫자는 설립 연도이며, 같은 해에 설립된 교회의 순서는 ‘가나다 순’이다.
1. 1940년대에 설립된 교회
진관 감리교회(1946), 성산 감리교회(1947), 천의 감리교회(1947), 금암 감리교회(1948), 원당 감리교회(1949년)
2. 1950년대에 설립된 교회
금곡 감리교회(1950), 본당 감리교회(1950), 대호지 감리교회(1951), 부곡 감리교회(1951), 옥금 성결교회(1951), 찬동 장로교회(1951), 고산 감리교회(1952), 산성 감리교회(1952), 초락 감리교회(1952), 석문 감리교회(1953), 송악 감리교회(1953), 유곡 감리교회(1953), 장고항 감리교회(1953), 내경 성결교회(1954), 당진 성결교회(1954), 당진 장로교회(1954), 대광 감리교회(1954), 대합덕 감리교회(1954), 우강 감리교회(1954), 순성 감리교회(1955), 남산 감리교회(1956), 강문 감리교회(1957), 고대 중앙 감리교회(1957), 봉생 감리교회(1958), 성북 감리교회(1958), 영광 감리교회(1958), 중흥 감리교회(1958), 가곡 감리교회(1959), 난지도 감리교회(1959)
3. 1960년대에 설립된 교회
고대 제일 감리교회(1960), 신흥 감리교회(1960), 옥호 감리교회(1960), 대호 감리교회(1961), 영락 감리교회(1961), 합덕 침례교회(1961), 대덕 감리교회(1962), 동산 감리교회(1962), 신촌 성결교회(1962), 난지 성결교회(1963), 삼성 성결교회(1963), 서해 제일 감리교회(1963), 진옥 성결교회(1963), 초대 감리교회(1963), 해창 성결교회(1963), 부장 감리교회(1964), 산돌 그리스도의 교회(1964), 온동 감리교회(1964), 구룡 감리교회[낙원 감리교회의 전신](1966), 금천 중앙 감리교회(1966), 당산 감리교회(1967), 세류 성결교회(1967), 옥현 감리교회(1967), 합덕 중앙 감리교회(1967), 대성 감리교회(1968), 문봉 감리교회(1968), 신평 감리교회(1968), 정미 감리교회(1968), 죽동 감리교회(1968), 고산 침례교회(1969)
4. 1970년대에 설립된 교회
전도 그리스도의 교회(1970), 장항 제일 감리교회(1972), 정곡 감리교회(1973), 반석 감리교회(1974), 영전 감리교회(1974), 일도 장로교회(1974), 채운 성결교회(1974), 천의 염광 장로교회(1974), 당진 중앙 성결교회(1975), 송학 감리교회(1975), 양유 감리교회(1975), 은수 감리교회(1975), 신덕 교회(1977), 영산 감리교회(1977), 원당 중앙 감리교회(1977), 월곡 감리교회(1977), 도곡 감리교회(1978), 삼웅 감리교회(1978), 순복음 신평 교회(1978), 우강 순복음 교회(1978), 항곡 감리교회(1979)
5. 1980년대
당진 제일 감리교회(1980), 당진 침례교회(1980), 복운 감리교회(1980), 삽교천 감리교회(1980), 삽교천 장로교회(1980), 성촌 감리교회(1980), 합덕 중앙 성결교회(1980), 상오 감리교회(1981), 성산 중앙 감리교회(1981), 송매 감리교회(1981), 탑동 감리교회(1981), 송산 삼무 감리교회(1982), 동서 감리교회(1983), 순성 중앙 감리교회(1984), 내도 감리교회(1985), 한진 순복음 교회(1985), 당진 제일 장로교회(1986), 합덕 제일 성결교회(1986), 행정 감리교회(1986), 남산 제일 감리교회(1987), 대치 감리교회(1987), 삼화 제일 감리교회(1987), 소망 감리교회(1987), 양문 감리교회(1988), 반촌 감리교회(1989)
6. 1990년대
당진 새생명 성결교회(1990), 당진 중앙 감리교회(1990), 상개 중앙 성결교회(1990), 영천 감리교회(1990), 청금 감리교회(1990), 당진 구세군 교회(1991), 신평 성결교회(1991), 우강 제일 감리교회(1991), 당진 순복음 중앙 교회(1993), 당진 에바다 농아 교회(1993), 새곡 장로교회(1995), 송정 감리교회(1995), 동일 장로교회(1996), 합덕 성결교회(1997), 당진 전원 성결교회(1998), 사랑의 교회(1999)
7. 2000년대
기지시 중앙 성결교회(2002), 용연 성결교회(2002), 새빛 감리교회(2003), 신평 서부 성결교회(2003), 온누리 감리교회(2003), 광명 성결교회(2005)
[교회사 문헌]
당진 지역 기독교 역사를 기록한 교회사는 모두 6종류가 출판되었다.
1. 『삼화 교회 90년사』
김순섭 장로 집필로 1995년 4월 5일 출판되었다. 184쪽 규모로, 9개 장으로 구성되었다.
2. 『사진으로 보는 합덕 교회 80년사』
합덕 감리교회 역사 편찬 위원회[위원장 성기천 장로]가 펴냈다. 80쪽 규모의 화보집이다.
3. 『거산 교회 90년사』
박인우 장로 집필로 2002년 3월에 출판되었다. 500쪽 규모로, 15개 장으로 구성되었다.
4. 『당진 감리교회 75년사』
당진 감리교회 역사 편찬 위원회[위원장 김기철, 집필 이한웅] 편찬으로 2004년 2월 17일 출판되었다. 542쪽 규모로, 7개 장으로 구성되었다.
5. 『당진군 복음화 100년사』
기독교 당진군 연합회[회장 이철 목사, 집필 이한웅] 발행으로 2005년 4월 5일 출판되었다. 508쪽 규모로, 5개 장으로 구성되었다.
6. 『당진군 기독교 100주년의 의미』
이한웅 집필, 당진 문화원 발행으로 2006년 12월 29일 출판되었다. 152쪽 규모, 9개 장으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