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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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신혜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하천에서 서식하는 백로과의 여름 철새.
[형태]
왜가리 의 몸길이는 93㎝로, 백로과 중에서 가장 큰 새이다. 머리 꼭대기는 흰색, 눈 위에서 뒷머리까지 검은색이며 2~3개의 댕기 깃이 있다. 앞 목의 중앙에는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으며, 어깨 깃도 검은색이다. 날 때 검은색의 날개깃이 회색의 등 및 날개덮깃과 대조를 이룬다. 여름 깃은 부리가 주황색을 띠며, 다리는 붉은색 또는 붉은색을 띤 갈색이다. 겨울 깃은 다리의 붉은색이 없어진다.
[생태 및 사육법]
논·습지, 초지·하천·하구·해안·간석지 등지에서 개구리, 물고기, 작은 포유류와 뱀 등을 잡아먹는다. 높은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고 한 번에 3~5개의 알을 낳는다. 암수 함께 25~28일간 포란하고, 50~55일간 새끼를 기르고 둥지를 떠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역에 걸쳐 번식하는 흔한 여름새이다. 일부의 적은 무리는 남쪽 지방과 도서 지방에서 월동하는 텃새이기도 하다. 번식은 대개 집단을 이루어 백조류[주로 중대백로]와 함께 군집 번식을 하나, 왜가리만의 집단 번식지도 드물지 않다.
근년에 와서는 농약과 공장 폐수 등으로 오염된 먹이를 먹고 적지 않은 피해를 입고 있어 점차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경향이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대표적인 백로 및 왜가리 번식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