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에 속하는 평화동·남산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명칭 유래]

2008년 평화동(平和洞)과 남산동을 행정동으로 통합하고 평화남산동이라 하였다. 평화동은 일제 강점기 명칭인 대화정(大和町)을 광복 후 마을 이름을 우리말로 고치면서 마을 주민이 서로 화합하고 평화스럽게 살자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다. 남산동은 1914년 일제 강점기 마을에 있는 남산 이름을 따서 일본식으로 남산정(南山町)이라 하였고, 1946년 우리말로 고쳐 남산동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평화동은 조선 말 김산군 김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갈마동과 인근 지역이 통합되어 김천군 김천면 대화정이 되었고, 1946년 동명 변경에 따라 김천면 평화동이 되었다. 1949년 김천시 평화동이 되었고, 1960년에 평화1동과 평화2동으로 분동되었다. 1983년 평화동으로 다시 통합되었고, 2008년 9월 30일 평화동과 남산동이 행정동인 평화남산동 관할이 되었다.

남산동은 조선 말 김산군 김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49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하동·중동·상신기동·성내동·우동의 일부가 병합되어 김천군 김천면 남산정이 되었고, 1949년 김천읍이 김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김천시 남산동이 되었다. 1962년 남산1동·남산2동으로 분동되었고, 1983년 남산동으로 다시 통합되었다. 2000년 1월 1일 성내동·남산동이 통합되어 행정동인 성남동 관할이 되었고, 2008년 9월 30일 평화동과 남산동이 통합되어 행정동인 평화남산동 관할이 되었다.

[자연 환경]

고성산 기슭에 남산동이 자리 잡고 있고 평화동 북쪽으로 직지천이 흐른다.

[현황]

평화남산동은 2010년 11월 30일 기준 면적은 2.30㎢이고, 2016년 4월 30일 현재 인구는 총 4,756세대에 9,768명(남자 4,847명, 여자 4,92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김천시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이며 유동 인구가 많다. 특히 김천역을 중심으로 국도 4호선 양쪽에 각종 브랜드 상가와 서비스 업종이 집중 분포한 평화로 상가는 예전부터 김천 상업의 중심인 평화시장과 더불어 지역 경제와 문화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공공 기관으로 김천세무서·국민건강보험공단 김천지사·케이티앤지 김천지점·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 등이 있고, 교육 기관으로 성의여자중학교·성의여자고등학교·김천초등학교·김천중앙초등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