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2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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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作乃里 |
영어음역 | Jangnae-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작내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배순분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에 있던 작내역(作乃驛)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지례군 하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장천(長川)·관평(觀坪)이 통합되어 김천군 석현면 작내리로 개편되었다. 1934년 김천군 구성면 작내리가 되었고, 1949년 금릉군 구성면 작내리로 개칭되었다. 1995년 김천시 구성면 작내리가 되었다.
[현황]
작내리는 구성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약 4㎞ 떨어져 있다. 2010년 11월 30일 기준 면적은 3.25㎢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인구는 총 49세대에 118명(남자 55명, 여자 6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구미리, 서쪽으로 용호리와 이웃하고 있다. 작내리 한 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의성 김씨·달성 서씨·동래 정씨 집성촌이다. 마을 앞을 지나 감천으로 흘러드는 장천 변에 비옥한 토지가 많아 벼농사가 발달하였고 최근에는 양파·사과·자두를 주로 재배한다. 문화 유적으로 의산서당(義山書堂), 작내역 터가 있다. 의산서당은 1864년(고종 1) 의성 김씨 문중에서 김여권(金汝權)을 배향하고자 경인사(景仁祀)를 세우면서 문중 자제를 교육하고자 건립하였다. 경인사 현판은 흥선대원군의 친필이다.
자연 마을로는 울안·양지마·평지마·새터 등이 있다. 울안은 옛날 의성 김씨가 한 울타리 안에 함께 집을 짓고 살았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한자 표기는 ‘담장 장(墻)’자를 써서 장내(墻內)이다. 의성 김씨 10세손 김승조(金承組)가 조선 중종 때 이거한 이래 의성 김씨 집성촌을 이루었다.
새터는 넓은 들판을 보고 모여들어 이룬 마을이란 뜻에서 관평이라고도 한다. 100여 년 전 달성 서씨 서정복(徐正福)이 이거한 이래 집성촌을 이루었다. 평지마는 고려 시대에 설치한 김천역 관할 작내역이 있던 곳이어서 역촌 또는 역마라고도 한다. 기록에 따르면 작내역은 창고 2칸, 말 4필, 역리 25명 규모였다. 1960년대까지 마을 아랫길 왼쪽 장승배기에 작내역이 있었음을 알려 주는 장승이 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