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평화동에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교회.

[변천]

1948년 3월 황금동교회 제직회에서 교회 창립 40주년 기념으로 평화동에 신설 교회를 창립하기로 결의하고 임대현 장로 소유의 밭에 같은 달 하순 기공식을 갖고 11월 20일에 평화동교회를 건립했다. 1948년 11월 21일 이명식 목사 주재로 72명의 신도가 입당 예배를 보았다. 1950년 6·25전쟁 중에 폭격으로 교회 건물이 파손되었으나 1951년 보수되었다.

1954년 장로교가 정통보수파와 신신학파로 분리될 때 하두용 장로를 비롯한 보수파 신도 18명이 성내동에 김천제일교회를 창설했으며, 신신학파를 지지했던 잔류 신도들은 강신정 목사를 중심으로 1954년 11월 21일 경서노회를 이탈해 한국기독교장로회에 가입했다. 1973년 2월 1일 교회 장학위원회를 조직하여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1976년 10월 1일 교회묘지관리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11월 28일에는 신축한 평화동교회의 헌당 예배가 있었다. 1982년 6월 27일에는 제2교육관이 준공되었으며 1994년 9월 6일에는 교회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상주교회를 개척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평화동교회는 선교 사업과 지역 사회 봉사 활동에 매진하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징금다리 문화캠프를 매년 여름과 겨울에 개최하고 있다. 매년 소년소녀 가장 돕기와 등반대회,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지원, 교인 체육대회 등의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김명섭 담임 목사와 최태진 부목사, 김재익 전도사가 근무하고 있다. 주요 교회 조직으로는 공동의회와 당회, 제직회, 남신도회가 있으며 2010년 10월 말 기준으로 신도 수는 2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