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신음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변천]

1948년 황금동교회에서 분립한 평화동교회가 정통신학파와 신신학파로 분리되자 신신학파가 경서노회를 이탈해 중립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이때 정통신학을 고수하려는 평화동교회 내의 하두용 장로를 비롯한 김명금, 김명희, 이재원 등 보수파 신도 100여 명이 1954년 9월 30일 평화동교회에서 창립 예배를 올리고 김천제일교회를 설립했다. 평화동교회에서 시무하던 김치묵 목사를 청빙하여 임시로 하두용 장로 자택에서 예배를 보았으며 이후 김치묵 목사 사택으로 장소를 옮겼다.

1954년 12월 12일 경서노회 제1차 임시노회의 승인을 받아 김천제일교회로 명칭이 확정되고 대한예수교장로회로 소속되었다. 1955년 신축 교회 부지를 매입하기위해 목사관을 매각하고 평화동 수도산에 천막을 치고 예배를 보았다. 1955년 6월 24일 성내동 74-1번지 896㎡의 대지를 매입하고 교회 신축에 착공해 1957년 예배당과 전도관을 신축했다.

1960년 황금동교회에 속해있던 경서성경학교가 김천제일교회로 옮겨왔다. 1991년 평화동 장학관을 매입했으며 1993년 농소면 입석리 부활동산을 매입했다. 1997년 10월 1일 신음동 511번지 교회 부지를 신규로 매입해 2000년 11월 19일 교회 건물을 신축하여 입당 예배를 보았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김천제일교회는 2006년 중국 원모교회당 건축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해외 선교 활동과 지역 내 봉사·선교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담임 목사는 1988년 6월 27일 부임한 조병우 목사가 맡고 있으며 부목사는 오재준·박영송·주경만·김대성이, 전도사는 이윤숙이 맡고 있다. 주요 교회 조직으로는 공동의회와 당회, 제직회, 예배위원회를 비롯한 13개 위원회 등이 있으며 이외에 할렐루야성가대, 남여 전도회, 장립집사회도 있다. 교회 건물은 본당과 교육관, 사택, 주차장으로 구성되어있다. 2010년 10월 말 기준 신도 수는 1,0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