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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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놀이/놀이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
집필자 | 박순호 |
성격 | 민속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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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시기 | 음력 1월 1일|5월 단오|8월 15일 |
[정의]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 전해오는 고유의 민속놀이.
[개설]
음력으로 정월 초하루, 5월 단오, 8월 한가위를 비롯하여 각 명절에 행해졌던 민속놀이다. 두꺼운 판자를 짚단이나 가마니로 괴어 놓고 두 사람이 양 편에 서서 서로 발을 굴러 높이 솟아오르는 놀이이다.
[놀이 도구 및 장소]
널뛰기에 필요한 것은 널빤지와 가마니뿐이며 넓은 공터 정도가 필요하다.
[놀이 방법]
널뛰기를 할 사람의 키나 체중을 고려한 적당한 널빤지를 준비하고 널빤지 한가운데 밑을 가마니로 둘둘 말아서 괴어놓고 널빤지 양 끝에 한사람씩 올라가서 교대로 뛰면서 그 반동으로 인하여 사람의 몸이 위로 올라간다. 한사람이 올라가면 다른 한사람이 내려오고 하는 놀이 방법이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널뛰기는 남자보다 여인들이 많이 즐기던 놀이였다. 여인들의 건강에도 좋으며 시집가서 애기를 잘 낳을 수 있다고도 하는데, 집밖에 나돌아 다니지 못했던 여인들이 세상 구경을 위해서 집안의 담 옆에 널을 놓고 뛰었다는 속설도 전해진다.
[현황]
군산 지역에서는 보통 대보름이나 설날 즈음에 동네에서 널뛰기를 많이 하였으나 요즈음에 와서는 점점 그 자취를 잃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