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08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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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再興市場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 4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인옥 |
성격 | 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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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3,300㎡ |
준공 시기/일시 | 1975년 4월 28일 - 재흥 시장 개장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6년 - 재흥 시장 민속 풍물 5일장 개최 |
현 소재지 | 재흥 시장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 4동 |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 4동 있는 재래시장.
[변천]
재흥 시장은 산업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1970년대 주택 개발 사업과 함께 개설된 시장이다. 인천시는 급격히 늘어나는 인구를 수용하기 위한 주택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의 생활 편의를 위해 시장을 개설하였다. 재흥 시장은 주안역으로 이동하는 유동 인구가 많아 1970년대에서 1980년대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개설 초기 48개에서 100여 개로 점포수가 늘어날 정도로 호황을 누린 재래시장이었다.
그러나 신기천 복개 공사 후 상습 침수 지역으로 변하고, 1990년대 신도시로 인구가 이동하며 주거지 인구의 연령이 고령화하면서 재흥 시장은 경쟁력을 잃기 시작하였다. 그 이유는 반경 1~2㎞ 내의 가까운 곳에 신기 시장, 인천 남부 종합 시장, 인천 통일 시장 등 재래시장이 서로 경쟁을 하고 있다는 점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관교동에 뉴코아 백화점, 신세계 백화점, 롯데 백화점 등 대형 쇼핑센터가 들어서 재흥 시장 이용 인구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도로변의 상가와 음식점 등이 있지만 전체 시장의 활성화에는 크게 기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상권의 활기를 찾기 위한 재흥 시장 상인들의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상설 시장 대신에 5일장으로 전환하여 2006년 11월 인천광역시에서는 처음으로 매월 3일, 8일 ‘민속 풍물 5일장’을 개설하는 변화를 시도하였다. 상인들은 ‘민속 풍물 5일장’을 통해 각설이 타령, 민속 씨름 장터, 줄타기 등 볼거리와 국밥집, 탁주집 등 먹을거리를 선보이고, 인천광역시 관내 부녀회를 초청하여 중고품 매매 및 물물교환 등 나눔의 장소도 마련하며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였다.
[현황]
재흥 시장은 2011년 현재 면적 3,300㎡에 10여 개 점포만이 운영되고 있으며, 2006년 개설된 ‘민속 풍물 5일장’은 현재 중단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