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포천시에 속하는 신읍동·어룡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개설]

포천동은 포천시에 속하는 행정동으로 법정동인 신읍동과 어룡동을 관할하고 있다.

[명칭 유래]

포천의 중심 지역이기에 포천동이라 이름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후기에는 포천현 서면 지역이었다. 원래 면사무소는 자작리에 있었다. 1905년 포천군청이 군내면 구읍리에서 현 신읍동[당시 장거리]으로 이전하면서 면사무소도 함께 이전하고 신읍리(新邑里)라 불렀다. 1937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포천면이 되어 7개 리를 관할하였다. 1973년 7월 1일 탑동리가 동두천읍에 편입되면서 신읍리, 어룡리, 선단리, 설운리, 동교리 등 6개 리를 관할하였다. 1979년 5월 1일 대통령령 제9409호로 포천읍으로 승격되었다. 1999년 2월 27일 행정 구역 조정으로 2개 리가 증가하였고, 2003년 10월 19일 포천군이 도농복합시로 승격하면서 포천읍이 포천동과 선단동으로 나누어졌다. 2006년 4월 17일 2개 통이 증가하여 오늘에 이른다.

[자연 환경]

동쪽으로는 군내면, 서쪽으로는 동두천시, 남쪽으로는 선단동, 북쪽으로는 신북면과 접하고 있다. 동쪽은 산지가 높고 험하지만 서쪽은 포천천이 흘러 비교적 평탄하다. 인근에 왕방산과 해룡산이 있다. 기반암은 호상 편마암과 대보 화강암이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기준 포천동의 면적은 11.35㎢로 인구는 2016년 6월 30일 현재 총 7,717세대, 19,098명[남 9,646명, 여 9,452명]이다. 농업은 해마다 감소 추세이고 상업과 공업이 활발히 발달하고 있다. 경기도 동북부 지방의 교통의 중심지로, 동쪽으로는 내촌면 가평군에 이르고 서쪽으로는 신북면과 창수면을 거쳐 연천군에 이르는 동부 간선 도로가 펼쳐져 있어 교통의 요지를 이룬다. 문화 유적으로 경기도 유형 문화재 제155호로 지정된 포천 석조 여래 입상과 포천시 향토 유적 제9호로 지정된 효자 오백주 정문(孝子吳伯周㫌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