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09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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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佛影寺山神幀 |
영어의미역 | Mountain-sprit Scared Painting in Buryeongsa Temple |
이칭/별칭 | 「불영사 산신도」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하원리 122[불영사길 48]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조수진 |
성격 | 회화(탱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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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시기/일시 | 1880년 |
제작지역 | 불영사 |
서체/기법 | 면본채색 |
소장처 | 불영사 |
소장처 주소 |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하원리 122[불영사길 48] |
소유자 | 불영사 |
문화재 지정번호 | 동산문화재 제3551호 |
문화재 지정일 | 1978년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의 불영사에 있는 조선 말기 산신을 소재로 그린 작자 미상의 불화.
[개설]
「불영사 산신탱」은 울진군 불영사 황화실(黃華室)에 있는 조선 말기의 탱화이다. 우리나라 사찰에서는 산신각(山神閣)을 두고 그 안에 산신도를 모시고 있는데, 이것은 원래 불교사상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나 고유의 산악신앙, 즉 불교의 토착화 과정에서 생겨난 대표적인 신불(神佛) 수용의 예라고 할 수 있다.
산신각은 불교 사찰 사료를 통해서 볼 때 대부분 조선 중기 이후에 나타나고 있고, 현존하는 산신탱화도 조선 후기 이전의 작품은 거의 발견할 수 없는 것으로 보아, 산신탱화를 사찰에 봉안하게 된 것은 조선 후기로 추정할 수 있다.
[형태 및 구성]
「불영사 산신탱」은 100×87㎝의 크기로, 전국의 어느 사찰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가장 흔한 탱화이다. 일반적으로 산신도는 호랑이의 변화신(變化身)인 신선을 큼직하게 그리고, 호랑이는 신선 앞에 정답게 애교 띤 모습으로 그린 경우가 많다. 호랑이는 대호(大虎)로 그리는 경우도 있고 고양이처럼 그리는 경우도 있으며, 민화 풍으로 묘사하는 경우도 있지만, 무섭지 않고 해학적으로 그리는 예가 많다.
신선은 항상 깊은 산, 그윽한 골짜기를 배경으로 기암괴석 위에 백발이 성성한 모습으로 묘사되는데, 간혹 옆에 동자(童子)를 배치하여 시봉을 받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특징]
불영사 주지실에 산신도 복장 발원문이 남아 있어 제작 연대는 물론 제작처와 제작 동기를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산신탱화는 복덕(福德)을 희구하는 자들의 신앙이 되기보다는 사찰 수호신으로서의 구실이 더욱 강한 불화이다. 산신도는 거의 모든 사찰에 있는데, 제작 시기는 그다지 올라가지 않지만 다른 종류의 불화보다 많이 남아 있어 불교 회화사를 연구하는 데 필요한 학술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