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금산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 소속 사찰.

[개설]

법천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법천사에서 북쪽으로 약 100m 떨어진 곳에 약수로 유명한 냉정 샘터가 있었는데 지금은 메워져 흔적만 남아 있다. 절이 있던 ‘냉정골’의 이름을 본떠 냉정사(冷井寺)라 하였는데 1901년 ‘법이 솟는 샘’이라 하여 법천사로 개명하였다.

[건립 경위 및 변천]

법천사의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일제 강점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측한다. 2013년 12월 10일 문화 체육 관광부로부터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전통 사찰로 지정 고시되었다. 이로써 양산시에서 통도사, 용화사, 내원사, 신흥사, 미타암, 계원암, 원효암, 홍룡사에 이어 아홉 번째 전통 사찰에 지정되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주지는 정윤 승려이다. 주 법당인 극락 보전을 비롯하여 산신각과 요사채 3동, 공양간 등을 갖추고 있다. 불교 교리 연구, 중생 계도, 참선 등 불도량 본연의 역할을 한다. 양산시 동면 금산리 휴먼시아 아파트에서 2.5㎞ 떨어진 금정산 중턱에 자리한다.

[관련 문화재]

2010년 3월 11일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493호로 지정된 양산 법천사 석조 여래 좌상(梁山法泉寺石造如來坐像) 1구와 2011년 4월 28일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528호로 지정된 양산 법천사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권1·2 1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