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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0174
한자 佳新里
영어음역 Gasin-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가신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병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7.7㎢
총인구(남, 여) 324명[남 167명, 여 157명]
가구수 132가구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가정(佳亭)과 신흥동(新興洞)의 첫 자를 따서 가신동(街新洞)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가정천(佳亭川)과 신흥천(新興川)을 따라 농사짓기에 편리한 산골짜기에 형성된 마을로, 조선 중기 이전에 주민들이 들어와서 생활의 터전을 잡았을 것으로 여겨진다. 가신2리에 장수황씨, 가신1리에 풍산홍씨·계계유씨 그리고 신흥동에 청주한씨가 누대에 걸쳐 세거하였다. 1757~1765년에 편찬한 『여지도서(輿地圖書)』 충원현조(忠原縣條)에 따르면 당시에는 금본동, 또는 소미리(素美里)라 불렸고, 1898년(대한제국 고종 2)에는 신흥동이었다. 1914년 4월 1일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안락리 용당마을 일부와 문바위마을 일부를 통합하여 가정마을과 신흥동의 첫 자를 따서 가신동이라 하고 가정마을에 면사무소를 두었다. 1916년 연하리로 면사무소가 이전되었다.

[자연환경]

가신리 북쪽으로 승대산과 국망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둔터고개가 중간에서 북행길을 열어 주고 있다. 승대산과 국망산에서 발원한 가정천과 국망산에서 발원한 신흥천이 흘러 낮은 구릉과 평야 지대를 만들고, 중앙의 한개들 아래서 한포천(漢浦川)과 만난다. 가정마을 앞에는 넓은 공수들이 펼쳐져 예전에는 여기서 세곡(稅穀)을 거두기도 하였다.

[현황]

2007년 12월 현재 총 132가구에 324명(남 167, 여 157)의 주민이 살고 있다. 전체 면적은 7.7㎢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밭 0.78㎢, 논 0.98㎢, 과수원 0.06㎢이고, 임야는 4.99㎢(64.8%)이다. 동쪽은 문성리, 서쪽은 대덕리안락리, 남쪽은 신니면, 북쪽은 앙성면과 이웃하고 있다.

가신1리·가신2리·가신3리 등 3개 행정리 9개 반으로 되어 있으며, 자연마을은 가신1리에 가정·중말·동막골, 가신2리에 줄골·홍골·통뫼, 가신3리에 신흥동이 있다. 앙성면에서 중원터널을 지나온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가신리 중심부를 남북으로 지나고, 마을 앞으로 지방도 520호선이 동서로 지나며, 마을 입구에서 가정천을 따라 올라 둔터고개[屯峙]를 넘으면 앙성면국도 38호선과 만난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한다. 일제강점기부터 잎담배를 경작하여 소득을 올렸으며, 지금은 찹쌀을 주 작물로 재배하여 브랜드화하고 고추·채소·복숭아를 생산하여 소득을 올리고 있다. 기업체는 가정마을에 천장재 제조업체인 대주씨에스와 매일장갑 공장이 있다. 가정, 줄골, 신흥동의 마을 입구에 보호수(느티나무)가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충경사(忠景祠)에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80호「유백증 초상」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68호 「충경공유백증정사공신녹권」이 있다. 이 밖에 광제암 사지, 충경공 유백증 부조묘, 홍차기 효자비각, 명성황후 유허지, 가신리 고려장지, 가신리 야철지, 토기 가마터 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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