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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0719
한자 嘉興驛址
영어의미역 Gaheung Station Site
이칭/별칭 可興驛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가흥리
시대 고려/고려,조선/조선
집필자 백종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역 터
원건물 건립시기/일시 고려시대
소재지 주소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가흥리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가흥리에 있는 고려에서 조선시대 역터.

[개설]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연원역에 소속되어 노(奴) 61명, 비(婢) 41명, 기마(騎馬) 2필과 복마(卜馬) 5필이 있었던 것으로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충주 지역에서 운용되던 연원역, 단월역(丹月驛), 용안역(龍安驛), 안부역(安富驛) 등 다른 역에 소속된 노비의 수가 대체로 200여 명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그 규모가 조금 작았던 것으로 여겨진다.

[변천]

가흥역은 고려시대 연원역과 함께 평구도(平丘道)에 속한 역이었으나 『세종실록(世宗實錄)』의 기록으로 보아 조선시대에는 연원역을 중심으로 한 연원도(連源道)가 정비되면서 연원도에 속한 14개 역 중 하나가 되었다. 가흥역은 고려시대에 참역으로 정비된 이후 조선 세조 때에는 주변에 가흥창이 설치되기도 하였다. 가흥창은 원래 금천면(현 중앙탑면) 지역의 금천강 서쪽 기슭에 있던 고려시대 덕흥창(德興倉)이 옮겨온 것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가흥역에서 동쪽으로 2리 떨어진 곳에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1998년 충주시 문화유적분포지도 작성을 위해 지표 조사가 이루어진 이후 정확한 현황 파악을 위한 발굴 조사 등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현황]

가흥역이 있던 가흥리 역말 북쪽 경사진 계곡 일대에 자기편과 기와편이 흩어져 있다. 부근에 국도 38호선과 지방도 520호선이 지나간다.

[의의와 평가]

남한강 변에 있는 가흥역지는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역참 제도의 모습과 변화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유적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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