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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년에 간행된 고창 출신의 유학자 정회찬(鄭悔燦)의 시문집. 정회찬[1759~1831]의 초명은 형기(亨基), 자는 회숙(晦叔), 호는 계당(溪堂)이다. 본관은 진주(晋州)이다. 지금의 고창군 성송면 괴치리(槐峙里)에서 출생하였다. 1771년(영조 47)인 13세부터 족숙(族叔) 이재(頤齋) 정인수(鄭仁壽)의 문하에서 글을 배웠다. 가세가 넉넉하지 못하면서도 흉년이 들면 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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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무신 강응환(姜膺煥)이 경상좌도수군절도사[동래수사]로 재직할 때 저술한 정적(政蹟). 강응환[1735~1795]은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암치리에서 출생하였다. 1770년(정조 2) 통예원인의(通禮院引儀)와 사헌부감찰을 역임하고, 1779~1783년까지 경상도 칠원현감을 지냈다. 대구영장, 고령진병마겸절제사, 평안도창성도호부사, 경상좌도수군절도사[동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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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년에 고창 출신의 김축(金軸) 일문에게 내린 공신녹권. 『단서철권』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공신들에게 수여하던 상훈 문서와 쇠로 만든 표지, 즉 공신녹권을 일컫는다. 1592년 4월 임진왜란이 일어나고 그 해 5월 호남 사람들이 크게 기대를 걸었던 전라도순찰사 이광(李洸)이 이끈 근왕병이 선조가 서울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회군하여 공주로 돌아오자 김축은 무장에서 의병을 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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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년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에 있는 문수사에서 간행된 불교 경전. 『대전화상주심경(大顚和尙注心經)』은 중생의 헛된 생각을 바로 잡아 불생불멸의 경지에 이르도록 하여 중생으로 하여금 본심·본성을 보이기 위한 경전이다. 책의 뒷부분에 1411년 문수사에서 판을 새겼다는 기록이 나오는데, 이 판본은 국내에서 만들어진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해 속에 인용된 말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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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조 연간에 무장현[현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에서 간행된 읍지. 기록에 의하면 『무장읍지(茂長邑誌)』는 1544년(중종 39) 무장현감 유희춘(柳希春)이 최초로 간행했다고 하나 판종은 알 수 없다. 이후 1636년(인조 14)에 심제(沈𪗆)가 두 번째 『무장읍지』를 간행했으나 역시 판종을 알 수 없다. 세 번째로 1741년(영조 17)에 역시 무장현감 정권(鄭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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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승려 이긍선(李亘璇)의 문집. 이긍선[1767~1852]은 조선 후기 백파대사(白坡大師)라고 불린 승려이자 학자이다. 중종의 아들인 덕흥대원군(德興大院君)의 10세손 이종환(李宗換)[1729~1795]의 아들로 전라도 무장현[현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에서 태어났다. 17세까지 선운사에서 과거 공부에 몰두하다 18세 때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선운사에서 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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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4년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에 있는 문수사에서 간행한 고려 후기 승려 요원(了圓)이 『법화경(法華經)』과 관련한 영험담을 엮은 책. 『법화영험전(法華靈驗傳)』은 『법화경』을 지니고 독송, 필사(筆寫), 강설하면서 겪은 갖가지 영험들의 실례를 여러 경전과 논서(論書)에서 찾아 모은 것이다. 당나라 혜상(慧詳)의 『홍찬법화전(弘贊法華傳)』 10권과 송나라 종효(宗曉)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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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6년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에 있던 연기사에서 간행된 불경. 『불설대목련경(佛說大目蓮經)』은 효도에 관하여 설한 불교 경전으로 『목련경』 또는 『대목건련경(大目犍蓮經)』이라고도 한다. 고려시대부터 효도의 경전으로 널리 독송되었는데, 우리나라에 유포된 대표적인 위경(僞經)이다. 『불설대목련경』은 중국에서 『우란분경(盂蘭盆經)』을 원본으로 하여 목건련[목련존자]의 효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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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7년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에 있는 선운사에서 간행된 조선 후기 승려 명연(明衍)이 편찬한 책. 『염불보권문(念佛普勸文)』은 1704년(숙종 30) 경상북도 예천 용문사(龍門寺)에서 청허(淸虛)의 후예인 명연이 불가의 여러 경전의 설을 필요한 부분만 뽑은 후 염불을 권하는 글을 엮어 이를 언해한 것으로, 1787년(정조 11) 선운사에서 간행되었다. 지금까지 알려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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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4년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에 있는 문수사에서 개판된 선(禪) 수행서. 『영가진각선사증도가(永嘉眞覺禪師證道歌)』의 정확한 이름은 『남명천송영가증도가(南明泉頌永嘉證道歌)』이다. 1239년(고종 26)에 간행된 주자본 『남명천화상송증도가(南明泉和尙頌證道歌)』를 1424년에 번각, 인출한 책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유통된 선 수행의 지침서이다. 『남명천화상송증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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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5년에 간행된 고창 출신의 유학자 고우열(高友說)의 시문집. 고우열[1690~1757]의 자는 은경(殷卿), 호는 옥호(玉湖), 본관은 장흥(長興)이다. 1690년(숙종 16) 흥덕현 옥호리[현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옥제리]에서 출생하여 어려서는 가학(家學)으로 글을 배웠다. 19세 때 「유상대기(流觴臺記)」를 지었고, 48세 때 흥덕향교 명륜당의 ‘상량문(上樑文)’을 지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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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7년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에 있던 연기사에서 간행된 조선 전기 승려 기화(己和)가 쓴 책. 기화[1376~1433]는 충주에서 태어났다. 법호는 득통(得通), 당호는 함허(涵虛), 처음 법명은 수이(守夷)이고 처음 법호는 무준(無準)이다. 성은 유씨(劉氏)이다. 저서로 『원각경소(圓覺經疏)』, 『반야경오가해설의(般若經五家解說誼)』, 『유석질의론(儒釋質疑論)』, 『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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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년 황서구(黃瑞九)가 고창 출신의 황윤석(黃胤錫)이 펴낸 『이재난고(頤齋亂藁)』에서 주요 내용을 뽑아내어 편찬한 시문집. 이재(頤齋) 황윤석[1729~1791]은 본래 『이재난고』라고 하여 일기 형태의 시문집을 남겼다. 1829년(순조 29) 황윤석의 후손 황수경(黃秀瓊)이 『이재난고』에서 시문을 발췌하여 당시 전라도관찰사 조인영(趙寅永)의 도움과 서문을 받아서 목판본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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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년에 간행된 고창 출신의 운학자(韻學者) 황윤석(黃胤錫)의 문집. 황윤석[1729~1791]은 조선 후기의 운학자이다. 자는 영수(永叟), 호는 이재(頤齋)·서명산인(西溟散人)·운포주인(雲浦主人)·월송외사(越松外史), 본관은 평해(平海)이다. 김원행(金元行)의 문인으로, 실학의 학풍을 이어받아 종래의 이학(理學)과 서구 학문의 조화를 시도하였다. 저서로 『이재유고(頤齋遺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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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무신 강응환(姜膺煥)이 칠원현감으로 재직할 때 저술한 정적(政蹟). 강응환[1735~1795]은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암치리에서 출생하였다. 1770년(정조 2) 통예원인의(通禮院引儀)와 사헌부감찰을 역임하고, 1779~1783년까지 경상도 칠원현의 현감을 지냈다. 1783~1794년까지 대구영장, 고령진병마겸절제사, 평안도창성도호부사, 경상좌도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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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7년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에 있던 연기사에서 간행된 조선 전기 승려 기화(己和)가 쓴 책. 기화[1376~1433]는 충주에서 태어났다. 법호는 득통(得通), 당호는 함허(涵虛), 처음 법명은 수이(守夷)이고 처음 법호는 무준(無準)이다. 성은 유씨(劉氏)이다. 저서로 『원각경소(圓覺經疏)』, 『반야경오가해설의(般若經五家解說誼)』, 『유석질의론(儒釋質疑論)』, 『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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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간행된 고창 출신의 유학자 오익창(吳益昌)의 시문집. 오익창[1557~1635]은 자가 유원(裕遠), 호는 사호(沙湖), 본관은 함양(咸陽)이다. 1557년(명종 12) 지금의 고창군 대산면 장동(墻洞)에서 태어나 23세에 사마시에 뽑혔다. 성리학에 밝고 육예(六藝)에 통했으며, 특히 산수(算數)에 깊고 재략이 있었다고 전한다. 효종 때 우암(尤菴) 송시열(宋時烈)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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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사 성보박물관에 있는 선운사 사적에 대한 내용을 기록한 3권의 책. 선운사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여러 문헌 가운데 하나인 ‘선운사 사적기’는 선운사의 중건과 창건, 사찰 내의 물품 현황 등을 기록한 고문서로, 『선운사적(禪雲寺蹟)』·『참당사사적기(懺堂寺事蹟記)』·『선운사고적(禪雲寺古蹟)』 등 3책을 말한다. 3책 모두 편찬 및 발간 경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