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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암치리에 있는 강대식이 살았던 조선 시대 고가. 승지(承旨)를 지냈던 강대식의 옛집으로 전통 가옥의 건축미를 살펴볼 수 있다. 성송면 암치리에는 기와를 얹은 옛날 대문이 제법 보인다. 그중에서 비석 옆에 있는 가장 큰 대문이 있는 집이 강대식 고택이다. 강대식 고택 뒷집 후원에는 1989년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30호로 지정된 수사공 강응환 가전유물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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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에 있었던 조선 시대 통신 시설.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의 경우, 봉수대는 고창현[현 고창읍]과 흥덕현[현 흥덕면]에는 없었고, 무장현[현 무장면]에만 두 곳이 설치되었다. 그 이유는 무장현이 바닷가에 위치했기 때문이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무장현 봉수조를 보면 “고리포봉수재현서이십리남응영광군홍농산북응소응포(古里浦烽燧在縣西二十里南應靈光郡弘農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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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면 상금리와 성송면 무송리, 전라남도 장성군 삼계면 생촌리와 경계를 이루는 백제 시대 석성. 고창군 대산면과 성송면 일원은 백제 시대 송미지현[현 성송면, 대산면, 무장면 일원]에 속하다가 무송현으로 개칭되었고, 1417년(태종 17) 무송현이 장사현과 병합하면서 무장현이 되었다. 고산성에 대한 문헌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무장 고적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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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예지리에 있는 백제 시대 성 터. 백제 시대에 고창 지역의 인구가 다른 지역보다 많았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이유는 고창군 관내에 백제 시대의 성(城)들이 다른 지역보다 많다는 데서도 찾아볼 수 있다. 『조선고적조사자료(朝鮮古蹟調査資料)』에 의하면 흥덕면 흥덕리, 아산면 상갑리, 오산면[고수면: 오산면은 뒤에 고창읍과 고수면에 나뉘어 편입되었다] 예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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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와촌리 고수초등학교에 있는 석기 시대에서 조선 시대에 이르는 유물. 고수초등학교 내에 토기, 도기, 자기, 기와, 동경 등 40여 점의 유물이 소장되어 있다. 고수초등학교 소장유물은 폐교된 고수남초등학교에서 이전해 온 것으로 이 지방에 거주하는 오재균 등이 학생들의 시청각 교재로 희사한 것이라고 한다. 전시 유물의 명패에는 출토지가 표기되어 있는데 청자,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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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성내리에 있는 조선 시대 석축 읍성 및 관아 건물. 1991년 2월 26일 사적 346호로 지정된 무장읍성은 1417년(태종 17) 무송현(茂松縣)과 장사현(長沙縣)을 합쳐 그 중간 지점에 무장현을 두고 축조한 건물이다. 남문과 동문 등 2개의 성문이 있었으며, 그중 남문인 진무루(鎭茂樓)는 복원되어 있다. 성내에는 취백당(翠白堂)의 동헌과 송사지관(松沙之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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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오산리 부안초등학교에 있는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의 석탑. 고창 부안초등학교 내 석탑은 원래 상등리에 있었으나 6·25전쟁 직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여 부안초등학교 정문 옆 개교60주년기념비 왼쪽에 세워져 있다. 조각 양식이 통일 신라의 석탑과 비교하여 정교하지 못하기 때문에 고려 후기나 조선 전기에 사찰에서 조각된 것으로 추정된다. 흥덕터미널에서 남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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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사 성보박물관에 있는 조선 전기 불상. 고창 선운사 금동지장보살좌상의 높이는 80㎝, 무릎 넓이 62㎝이다. 재료는 청동이고, 표면에 도금하였다. 머리에는 두건을 쓰고 있으며, 이마에 두른 두건에서 좁은 띠가 흘러내려 귀를 덮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고려시대에 널리 유행하였다. 선운사 금동지장보살좌상 뒤에는 근래에 조성한 「십일면천수천안관음보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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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선운사의 중심 불전. 고창 선운사 대웅전은 삼존불상이 안치돼 있는 선운사 본전으로, 대웅보전이라 한다. 선운사 가람 중심에 있으며, 천왕문과 만세루를 돌아 우뚝 자리하고 있다. 선운사는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되었다는 설과 577년(위덕왕 24)에 검단선사가 창건했다는 설이 있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때 건물 모두가 불탔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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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사에 있는 고려 후기 불상. 고창 선운사 도솔암 금동 지장보살 좌상은 14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데, 손에 법륜을 든 모습이다. 근래에 개금되어 원래의 모습이 잘 드러나지 않지만, 머리에 두건을 쓰고 있고 어깨는 둥글고 얼굴과 손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었다. 여래상의 불의(佛衣)와 같은 형식으로 표현된 천의(天衣)의 왼쪽에 승각기의 금구(金具)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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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사에 있는 마애불. 고창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은 선운사 도솔암 내원궁이 있는 칠송대라는 암봉의 남벽 단애에 조각된 거대한 마애불상으로, 한때 미륵불이라고 불렀다. 전설에 의하면 백제 위덕왕이 검단선사(黔丹禪師)에게 부탁하여 암벽에 마애불을 조각하고, 동불암(東佛庵)이라는 공중누각을 짓게 하였다고 한다. 낮은 부조와 음각선을 적절히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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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선운사의 강당. 긴 장방형이고 ‘누(樓)’라는 이름은 붙어 있으나, 낮은 단층 건물이다. 선운사 만세루는 자연스러운 부재가 많이 사용되어 해학적인 느낌마저 주고 있다. 선운사 창건 당시부터 건립되어, 이후 여러 차례 중수되었다. 주로 강당이나 법회 장소로 활용되었다. 선운사 대웅전 바로 앞에 있다. 선운사 창건 당시에 있었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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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사에 있는 조선 후기 전각. 선운사 영산전은 석가모니의 일생을 기리고 , 그 행적을 보여주는 전각이다. 신라 시대에 창건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본래 이름은 장륙전(丈六殿)이었다. 선운사 대웅전 왼쪽에 있다. 신라 시대에 창건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 후에 1471년(성종 5) 2층 전각으로 중건하였다가, 1713년(숙종 39)에 2층을 단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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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선운사 참당암의 중심 불전. 고창 선운사 참당암 대웅전은 부재와 치목(治木), 기법 등으로 보아 고창 선운사 대웅전보다 오래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쳤으며, 현존하는 건물은 조선 후기의 것이다. 선운사에서 도솔암으로 중간 정도 가다가 오른쪽으로 나아가면 약 300m 지점에 선운사 참당암이 있다. 참당암 중앙에 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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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사 참당암에 있는 조선 전기 석불. 고창 선운사 참당암 석조지장보살좌상은 이마에서 시작된 두건 자락이 양 어깨를 덮으며 내려온다. 두건 자락의 끝부분은 삼엽(三葉) 형태다. 반개한 부은 눈, 짧은 코, 두 개의 삼각형으로 표현된 입술 등은 경직됐으나, 인중과 이중 턱, 삼도까지 섬세하다. 인동문 고리 모양의 목걸이 중앙에 큰 화문을 넣은 것도 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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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에 있는 신재효가 살았던 개항기 가옥. 1850년경 동리 신재효(申在孝)[1812~1884]가 거주했던 초가집으로 1979년 1월 23일 국가민속문화재 제39호로 지정되었다. 신재효는 원래 소리꾼이 아니라 재산이 넉넉한 중인 출신이었다. 신재효는 스무 살 무렵 고창 관아의 이방이었는데, 당시 광대라 불리던 소리꾼을 동원해 관청의 행사를 치르면서 판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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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에 있는 개항기 척화비. 고창읍성 내 척화비는 1871년(고종 8) 흥선대원군에 의해 척화비를 세우라는 명령이 내려지자, 고창 지역에서는 이듬해인 1872년(고종 9) 고창현감 이동석(李東奭)의 주도 하에 모양성 내 공북루 오른편에 세워졌다. 이후 1882년(고종 19) 임오군란으로 흥선대원군이 청나라에 납치되어 갔을 때 일본공사의 요구에 의하여 척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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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에 있는 조선 시대 비석군. 고창읍성 비석군은 현재 모양성 앞 주차장에 2열로 모두 18기의 비석이 배치되어 있다. 고창읍성 비석군은 원래 고창현[현 고창읍] 내에 산재하던 것들인데, 보존을 위해서 근래에 고창읍성으로 옮겨놓았다. 명문의 내용으로 볼 때 현감, 관찰사에 대한 영세불망비 4기, 현감과 관찰사에 대한 선정비 12기, 유애비 2기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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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교촌리에 있는 조선 시대 교육 기관. 향교는 유교 문화를 기반으로 설립, 운영된 교육 기관으로서, 국가가 유교 문화 이념을 수용하기 위해 중앙의 성균관과 연계시키면서 지방에 세운 것이다. 향교가 적극적으로 설립된 시기는 숭유 억불과 유교 문화 이념을 정치 이념으로 표방한 조선시대부터이며, 유교 문화 이념을 수용해 지방 사회 질서를 유교문화 논리에 접목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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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교운리에 있는 조선시대 비석군. 흥덕향교로 들어가는 입구 오른편에 총 25기의 비석이 자리하고 있다. 비석의 내용으로 분류하면, 흥학비 2기, 선정비 12기, 불망비 8기, 기타 3기 등이다. 교운리 비석군은 대부분 공적비로서 흥덕현[현 흥덕면] 일대에 산재해 있던 것을 이곳에 모아놓았다. 흥덕농협에서 흥성동헌을 거쳐 가는 방법이 있고 흥덕터미널에서 큰길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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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승려. 본관은 전주(全州), 속성은 이씨(李氏). 법호는 백파(白坡), 긍선(亘璇)은 법명이다. 덕흥대원군(德興大院君)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송계 이종환이며, 어머니는 김해김씨(金海金氏)이다. 긍선은 12세 때 선운사로 출가하여 시헌(詩憲)의 제자가 된 뒤 연곡(蓮谷)에게 사미계를 받았으며, 21세 때 상언(尙彦)으로부터 구족계를 받았다. 그 뒤 평안북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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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사포리에 있는 김소희가 살았던 개항기 고택. 국악계의 사표(師表)이며 국창(國唱)으로 불리는 만정 김소희의 생가이다. 김소희는 1917년에 태어나 1929년에 광주의 송만갑 문하로 들어가 판소리 공부를 하였는데, 15세에는 제1회 전국춘향제전명창대회에서 장원을 하였고, 이후 정정렬, 박동실, 정응민 등에게 사사하였다. 1964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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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도산리에 있는 김정회가 살았던 조선 후기 고택. 김정회(金正會)[1903~1970]는 조선 개국공신 김사형(金士衡)의 후손으로, 학자이며 예술가이다. 김정회 고가는 1862년(철종 13)경에 지어졌다. 김정회는 송사(松沙) 기우만(奇宇萬)에게 한학을 배웠고, 근대 고등교육기관의 하나인 경학원(經學院), 즉 성균관대학교의 전신인 명륜전문학원에서 경학을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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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선운사 도솔암의 16나한상이 안치된 불전. 나한전은 석가모니불과 제자들의 상을 안치한 법당이다. 도솔암은 원래 용문암(龍門庵)이라는 암자였다. 용문암 옆 용문굴(龍門窟)의 이무기가 주민들을 괴롭히자, 이를 쫓아내기 위해 인도에서 가져온 나한상(羅漢像)을 용문암 자리에 안치하였다. 그러자 이무기가 사라졌다고 한다. 이때 다시는 이무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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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의 비구니 도량. 동운암(東雲庵)은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백제 577년(위덕왕 24)에 선운사와 함께 검단선사가 창건하였다고 「선운사사적기」에 전해지고 있다. 1614년(광해군 6)에 무장현감 송석조(宋碩祚)와 승려 일관(一寬), 원준(元俊)이 대대적으로 중창하였다. 1693년(숙종 19)에 중창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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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면 대장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 몽불사(夢佛寺)는 1945년 10월 15일에 창건하여, 330㎡의 대지에 대웅전과 요사, 종각이 세워졌고 미륵불과 삼존불을 모시고 있다. 1990년 9월 이일행(李壹行)이 중창하였다. 당우로는 대웅전과 요사가 있다. 불상은 미륵불 석좌불과 석가모니불, 보현보살, 문수보살의 삼존불이 모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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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성내리에 있는 조선 시대 비석군. 무장읍성은 1417년(태종 17) 병마사 김저래가 여러 고을의 백성과 승려 등 주민 2만여 명을 동원, 흙과 돌을 섞어 축조하였다. 1991년 2월 21일 사적 제346호로 지정되었으며, 성의 남문인 진무루가 옛 정취를 자아내고, 성내에는 객사, 동헌 등 옛 건물이 그대로 남아 있다. 건물 주변에는 여러 가지 유구들이 산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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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의 말사. 고창군의 진산인 방장산(方丈山)에서 남북을 가르며 서남쪽으로 뻗어 내리다가 우뚝 선 문수산[621.1m]의 북쪽 기슭[높이 320m]에 자리 잡은 문수사는 사적기에 의하면 643년(의자왕 3)에 신라의 자장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문수산에는 여러 가지 명칭이 있는데, 『신증동국여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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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문수사에 있는 조선 시대 승탑. 문수사 부도는 8각 원당형, 원당형의 형식을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 부도는 844년(문성왕 6)에 세워진 염거화상 부도가 가장 오래된 것으로, 형식은 8각 원당형이다. 이 형식은 하대석, 중대석, 상대석 등의 기단부는 물론 탑신부, 지붕돌[옥개석], 상륜부까지 모두 8각으로 조성한 것으로 통일 신라 이후 조선 시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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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 있는 국가 및 지방 지정 문화유산. 문화재는 유형에 따라 유형문화재·무형문화재·기념물·민속자료 등으로, 지정 여부에 따라 지정문화재와 비지정문화재 등으로 구분한다. 2010년 현재 고창군에는 국가지정 문화재 23점[보물 5점, 사적 5점, 천연기념물 7점, 중요민속문화재 2점, 국가무형문화재 1점, 등록문화재 2점, 명승 1점], 도 지정 문화재 54점[유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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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미소사(微笑寺)는 고창의 진산인 방장산(方丈山) 벽오봉[방문산, 600m]에서 동남간으로 기슭 벼랑 위에 매달리듯 가까스로 세워져 있다. 400m 높이의 가파른 벼랑이어서 정오 이후에는 법당 전체가 햇빛이 드는 밝고 시원한 절로, 그 조망이 일품인 단애 전각이다. 본래 임공사(臨空寺)로, 사적기가 없어 알 길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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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백양사의 말사. 방장사(方丈寺)는 『고려사(高麗史)』 악지에 전하는 백제 가요 다섯 편 중에 「방등산가(方等山歌)」에 나오는 사찰로, 도적 떼에게 잡힌 아낙네가 남편이 자기를 구하러 오지 않는다고 원망하는 내용만 전하고, 가사는 전하지 않는데 노래 제목에 있는 방등산은 바로 방장산을 의미한다. 지금은 깊은 산을 가로지르는 양고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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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월곡리에 있는 유탁(柳濯)을 비롯하여 서홍도(徐弘渡), 유운(柳澐), 안정(安貞), 서일남(徐馹男), 유경원(柳慶元), 유동인(柳東仁), 유철견(柳鐵堅), 안진(安晉), 유여회(柳汝檜), 유지태(柳之泰) 등을 배향하는 일제 강점기 사당. 벽산사(碧山祠)에는 유탁(柳濯)을 비롯하여 서홍도(徐弘渡), 유운(柳澐), 안정(安貞), 서일남(徐馹男), 유경원(柳慶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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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 문수사(文殊寺) 묵암화상(默庵和尙)의 문인인 청월(淸月) 유영하(劉暎河) 선사는 1935년 대중들이 많이 모이는 모양성 안, 경치가 빼어난 곳 주변에 죽림을 만들고 보안사라는 절을 세워 포교소로 개발하였다. 이는 깊은 산속에서 어려운 법문을 공부한 후 탈속한 승려들의 수도만을 목적으로 하던 그동안의 소승 불교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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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 분포하는 불과 연기를 이용한 통신 수단과 시설. 봉수제도는 변방의 다급한 상황을 알리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군사적 목적으로만 사용하였다. 봉수대는 수십 리마다 눈에 잘 띄는 산꼭대기에 설치하여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기로 신호를 보냈다. 모든 봉수에는 봉수대가 5개 있었는데 이는 거수를 5구분하였기 때문이다. 평상시에는 횃불 1개, 적이 나타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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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승려. 본관은 전주(全州), 속성은 이씨(李氏). 호는 설파(雪坡), 상언(尙彦)은 법명이다. 효령대군(孝寧大君)의 11세손으로, 아버지는 이태영(李泰英)이고, 어머니는 파평윤씨(坡平尹氏)이다. 상언(尙彦)은 일찍 부모를 여의고 매우 가난하여 스스로 살길이 없었다. 이에 19세 때 선운사로 출가하여 희섬(希暹)의 제자가 되었으며, 연봉(蓮峯)과 호암체정(虎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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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월곡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 상원사는 고창의 진산인 방장산의 동남쪽 기슭에 자리한 고찰이다. 544년(진흥왕 5)에 불사 창건령에 의해 밀명을 띤 고봉, 반룡 두 법사가 당시 백제 땅인 고창현의 영산 방장산 아래에 546년(성왕 24)에 창건하였다. 상원사는 착공하여 준공되기까지 2년 6개월에 걸쳐 미곡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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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월곡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전각. 고창 IC에서 지방도 15호선을 타고 가다가 읍성을 지나 좌회전하면 된다. 「상원사창건연원기(上院寺創建年源記)」에 의하면 상원사는 546년(성왕 24)에 고봉(高峯), 발용(發龍) 두 법사에 의해 창건되었고, 내원(內院), 외원(外院), 임공(臨空), 벽호(碧昊), 오봉(五峯), 수월(水月), 예천(醴泉), 상월(上月), 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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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죽림리와 아산면 하갑리, 상갑리와 경계를 이루는 성틀봉에 있는 백제 시대 석성. 서산산성에 대한 문헌 기록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나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조선 후기에 서산고성에 대한 기록이 나타난다. 『동국여지지(東國輿地志)』 고창 고적조에 “서산고성은 현의 서쪽 15리에 있는데, 곧 회시산의 남쪽 자락이다. 산허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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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의 산내 암자. 석상암(石床庵)은 선운사와 함께 백제 시대에 창건된 기록이 전하며, 이후 1665년(현종 6)에 승려 학철(學哲)이 중창한 산내 암자이다. 선운사의 산내 암자에 속하는 곳으로 승려들의 수행 장소이다. 법당은 최근 건물로서 옥돌의 관세음보살좌상을 봉안하였고, 보살상 뒤에는 1765년(영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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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선운사 도솔암의 지장보살상을 안치한 불전. 설화에 의하면, 수미산 꼭대기로부터 12유순(由旬) 되는 곳에 도솔천이라는 천계(天界)가 있고, 거기에 내원궁과 외원궁이 있다고 한다. 내원궁에는 미륵보살이 장차 부처가 되어 세상을 제도할 때를 기다리며 머물고 있다고 전한다. 따라서 선운사 도솔암 내원궁은 미륵보살이 안치된 전각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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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사 입구 근처 부도전 내에 세워져 있는 조선 후기 기념비. 선운사 백파율사비는 1858년(철종 9년)에 세운 것으로, 추사 김정희(金正喜)가 글을 짓고 글씨를 썼다. 비문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근세에 율사(律師)의 종파가 없었는데, 오직 백파(白坡)만이 이에 해당할 만하며, 대기(大機)와 대용(大用)은 백파가 팔십 년 동안 착수하고 힘을 쏟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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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사에 있는 조선 후기 범종. 선운사 범종은 불전 사물의 하나다. 종의 중간 부분에 있는 종기(鐘記)로 보아, 1818년(순조 18)에 개주되었음을 알 수 있다. 1973년 6월 23일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되었다. 쌍두 용뉴[종신을 매다는 고리]까지 총 높이는 124㎝이고, 구경 93㎝, 견경(肩經) 56㎝이다. 종 입구 가장자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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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사 성보박물관에 있는 선운사 사적에 대한 내용을 기록한 3권의 책. 선운사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여러 문헌 가운데 하나인 ‘선운사 사적기’는 선운사의 중건과 창건, 사찰 내의 물품 현황 등을 기록한 고문서로, 『선운사적(禪雲寺蹟)』·『참당사사적기(懺堂寺事蹟記)』·『선운사고적(禪雲寺古蹟)』 등 3책을 말한다. 3책 모두 편찬 및 발간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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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상. 선운사 영산전은 석가모니의 일생을 기리고 그 행적을 보여주는 전각이다.「도솔산선운사영산전조성시주록서(兜率山禪雲寺靈山殿造成施主錄序)」에 의하면, 1713년(숙종 39)에 태학(太學)과 태산(太山) 두 승려가 장륙화신불(丈六化身佛)을 봉안하고자 2층으로 된 각황전(覺皇殿)을 건립하였다. 100여 년 만에 각황전이 기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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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사에 있는 고려 후기 석탑. 선운사 육층석탑은 선운사 대웅전 앞마당에 있는 화강암의 6층 석탑이다. 다층탑에서 6층은 그 예가 없으며, 홀수의 탑이 보편적이다. 상륜부의 이색적인 양식과 문양을 지니고 있으며, 상대갑석이 장엄한 점 등은 14세기의 석탑임을 말해주고 있다. 「선운사 사적기」에 의하면, 1472년(성종 3) 행호선사(幸浩禪師)가 쑥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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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대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적의 습격에 대비하여 흙이나 돌로 구축한 방어 시설. 성곽이란 성(城)과 곽(郭)의 합성어이다. 성은 내성을 말하고 곽은 성의 주위를 에워싼 나성의 형태로 우리나라는 내성의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공간을 성곽으로 지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전적 의미로 성곽은 군사적·행정적인 집단이 공동 목적을 갖고 거주 주체의 일정한 공동 활동 공간을 확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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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 소요사(逍遙寺)의 창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설이 있다. 첫째, 백제 위덕왕 때의 고승이던 소요대사(逍遙大師)에 의해 개창되었다는 설이다. 당시 소요대사는 이곳 소요사에서 큰 가르침을 깨닫고, 이름을 얻은 곳이라는 의미에서 산 이름도 소요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두 번째 창건설은 지리산 화엄사와 천은사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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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검산리 소요사에 있는 조선 시대 승탑. 부도(浮屠)는 스투파(Stupa)라는 산스크리트어를 한자화한 것으로, 스투파는 부처가 죽은 뒤 화장한 후 그 장골을 넣은 장골처를 일컬으며, 이를 불탑, 탑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부처의 장골처인 탑과 승려의 장골처인 탑을 구분하여야 할 필요가 있는데, 현재 탑은 부처의 장골처를 말하고, 부도는 승탑을 일컫는다.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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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검산리에 있는 조선 시대 통신 시설. 소응포 봉수는 무장동헌으로부터 북쪽으로 약 8㎞ 정도 떨어진 곳에 있고, 상하면의 북쪽 끝에 위치하여 해리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국가가 위급 사항에 처했을 때 이를 다른 지역에 알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소응포 봉수는 해리면 금평마을에서 남서쪽으로 올라가는 낮은 산[높이 122m]에 있다. 지금의 해리면 동호리 솔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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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 무림리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 신광사(新光寺)는 1965년 12월 10일에 승려 홍규문(洪圭文)이 창건하였다. 1972년 7월 14일 한국불교 태고종에 등록하였다. 1990년 10월에 진신사리 오층석탑을 건립하였다. 995㎡의 대지 위에 당우로는 대웅전과 요사, 종각이 있으며, 불상으로는 관세음보살상이 있다. 불화로는 신상탱화, 칠성탱화, 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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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암치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성송면 암치리 암치마을은 성송면에서 전라남도 지방으로 넘어가는 고개 입구에 속한다. 마을 일원에는 30여 기의 고인돌이 있었다고 보고되었다. 그러나 대부분 멸실되고 암치리 암치마을 옆 진등에 5기, 마을 남쪽에 2기가 있으며, 발굴 조사된 대형의 고인돌 1기가 남아 있다. 1999년 고창농지개량조합에서 농촌 용수 개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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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에 있는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의 절 터. 연기사(烟起寺) 창건에 대해서 연기조사 창건설과 도선국사 창건설이 있다. 연기조사가 절을 창건하였다는 설이 설득력을 갖는다. 지리산 화엄사를 창건하기도 한 연기조사는 황룡사 출신 승려로, 신라 경덕왕 때의 인물이다. 연기사의 창건 경위나 그 내력은 알 수 없다. 다만 연기사 터의 발굴, 조사를 통해 고려 시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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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덕림리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 연화사(蓮花寺)는 1948년에 주지 도명(道明)에 의해 개창하여 1972년 7월 5일 한국불교 태고종에 등록하였다. ‘수행의 사회적 실천’을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마음을 다하는 봉사의 실천과 ‘찾아가는 불교 포교’의 일환으로 불교의 대중 포교에 전력하고 있다. 연화사는 작은 규모의 사찰로, 주변 경관이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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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무장리에 있는 염규윤이 살았던 고택. 1979년에 설립된 고창 강호학원[현 강호항공고등학교]의 초대 교장을 지낸 염규윤이 살던 집이다. 만석꾼의 집이었던 만큼 제대로 규모를 갖춘 한옥이다. 무장면 서북쪽 국도가 지나가는 길목에 있는데, OK슈퍼 옆 골목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염규윤 고가가 있다. 대문이 동향으로 나 있다. 염규윤은 1976년에 이 집을 구입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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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옥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장흥고씨 문중의 사당. 옥제사(玉堤祠)는 장흥고씨 문중의 사당으로, 임진왜란 당시 채홍국(蔡弘國) 등과 창의한 고덕붕(高德鵬)[1552~1626]과 고여흥(高汝興)[1617~1678], 고제만(高濟萬)[1860~1942] 등을 모시고 있다. 고덕붕은 임진왜란 때 채홍국 등과 함께 남당고개에 모여 단을 쌓고 창의한 인물이다. 고여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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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면 연동리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 1950년에 승려 서만혜와 보살 하종례가 한날한시에 같은 꿈을 꾸었으며, 그 꿈속에서 미륵보살에게 “야산에 내가 있으니 모셔다 절을 창건하라”는 마정수기(摩頂授記)를 받아 미륵도량으로 용화사(龍華寺)를 창건했다고 전한다. 용화사는 1950년에 창건되었다. 661㎡의 대지 위에 대웅전, 미륵전, 요사와 용화사 오층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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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계당리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 운선암(雲禪庵)에 대한 문헌 기록을 찾아볼 수 없어 정확한 연혁을 알 수는 없다. 그러나 현재 있는 암자가 있기 이전에 고려 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절터의 미륵불이 있던 자리에 100여 년 전 정주원(鄭柱元)이 미륵불을 짓고 모셨다. 운선암이 6·25전쟁 때 불타 없어진 것을 1953년 13평 규모의 법당과 8평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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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시대 참당암(懺堂庵)을 창건한 승려. 의운화상(義雲和尙)은 신라 진흥왕 때에 활약했던 승려라는 설과 백제의 승려라는 설이 있기도 하나, 관련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 신라 시대 선운산 도솔암 앞 법화굴(法華窟)에서 수도하던 중 꿈에 우진국 왕의 계시를 받아 돌배에 싣고 온 불경과 불상, 보인(寶印) 등을 인수받은 뒤 진흥왕의 시주를 얻어 지금의 전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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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시대 문수사를 창건한 승려. 자장율사(慈藏律師)의 생애를 알게 해 주는 주요한 문헌으로는 『당고승전(唐高僧傳)』과 『삼국유사(三國遺事)』가 있다. 『당고승전』에 수록되어 있는 「자장전(慈藏傳)」은 자장이 생존해 있던 645년(선덕왕 4)에 지어진 것으로서 당나라에서의 자장의 활동을 상세하게 적고 있다. 『삼국유사』에는 「자장정율(慈藏定律)」, 「황룡사구층탑(黃龍寺九層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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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무송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충효비. 의병장 일광(一狂) 정시해[1872~1906]는 면암 최익현의 휘하에서 활동하다 1906년(고종 10) 6월 총탄에 맞아 순국하여 1990년 애국장을 수여받았다. 정시해의 본관은 진주(晉州)이며, 자는 낙언(樂彦), 호는 일광(一狂)이다. 전라북도 고창 출신으로 부친은 정종택(鄭鍾澤)이며, 모친은 거창신씨(居昌愼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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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와 일제 강점기 고창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성은 박씨(朴氏)이다. 자는 한영(漢永), 호는 영호(映湖)·석전(石顚)이다. 석전산인(石顚山人)이라고도 불렸다. 1870년(고종 7) 8월 18일 지금의 전라북도 완주군 초포면 조사리에서 태어났다. 정호(鼎鎬)는 나라 안팎으로 어렵고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살았으나, 학문은 물론이고 교(敎)와 선(禪)에 정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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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와 현대 고창 출신의 승려. 본관은 여산(礪山)이며, 성은 송씨(宋氏)이다. 호는 만암(曼庵)이며, 목양산인(牧羊山人)이라고도 한다. 1876년 1월 17일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송의환(宋義煥)이다. 종헌(宗憲)은 4세 때 아버지를 잃고, 11세 때에는 어머니를 잃었다. 이에 1886년(고종 23) 백양사의 취운선사(翠雲禪師) 문하로 출가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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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의 산내 암자. 참당암은 고창 선운산의 여러 사찰과 암자 가운데 가장 먼저 건립된 사찰이다. 창건 연대는 신라 시대로, 지금은 선운사의 산내 암자로 사격(寺格)이 위축되었으나 본래는 거찰이었다. 신라 시대의 의운화상이 개창한 도량이다. 참당암은 송사현[현 무장면] 남쪽에 산이 있어 고성이라 하였고, 기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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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사에 있는 조선 후기 동종(銅鐘). 참당암 동종은 법당의 의식 때 사용하며, 아담한 크기이다. 참당암 동종의 명기에 ‘건륭오삼년무오삼월내원중주조성(乾隆五三年戊午三月內院中鑄造成)’이라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1788년(정조 12)에 주조된 것으로 보인다. ‘내원(內院)’은 현 도솔암 내원암을 뜻하는 것으로, 참당암 동종이 내원암에서 주조되어 참당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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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 외화리에 있는 조선 전기 동복오씨 문중의 사당. 창효사(彰孝祠)는 성종 때 효행으로 이름이 알려진 감천 오준(吳浚)[1444~1494]과 오시정(吳詩挺)을 제향하는 사우이다. 오준은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했는데, 그의 효정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오준의 효성에 감동한 하늘이 시묘살이 하던 자리 옆에 갑자기 벼락을 쳐서 청수(淸水)가 솟으니 이를 효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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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칠암리에 있는 조선 후기 하마비. 칠암리 하마비는 갑촌마을 도암서원에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데, 이곳은 김질 위패가 봉안되어 있으며, 효자각도 있는 곳으로서, 신성한 지역임을 표시한 징표이다. 공음에서 영광으로 가는 국도 22호선 도로변, 즉 도암서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삼거리에 있다. 비석의 크기는 120×58×35㎝이고, 일반적인 월석비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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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와 일제 강점기 고창 출신의 승려. 본관은 김해(金海)이며, 성은 김씨(金氏)이다. 법호는 환응(幻應)이다. 1847년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에서 아버지 김기우(金基愚)와 어머니 박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탄영(坦泳)은 14세에 선운사로 출가하여 성시(性諡)를 은사로 득도하였고, 탄영이란 법명을 받았다. 출가에 이어 보월(寶月) 선사에게 사미계(沙彌戒)를 받고, 16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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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고창 지역에 설치된 특수 행정구역. 소(所)는 고려 시대 있었던 말단 행정구역의 하나로 향(鄕)·부곡(部曲)·장(莊)·처(處)와 함께 부곡제(部曲制)를 구성한다. 주로 왕실과 관아에서 필요로 하는 광물이나 수공품의 생산을 맡아 하던 곳이다. 생산물의 종류에 따라 금소(金所), 은소(銀所), 동소(銅所), 철소(鐵所), 사소(絲所), 주소(紬所), 지소(紙所), 와소(瓦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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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초내리에 있는 고려 시대 석탑. 포상정 삼층석탑은 불탑으로 고려 시대의 양식을 지닌 3층짜리 석탑이다. 현존하는 탑의 부재는 3층탑으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많고, 3층탑 형식을 지닌 것으로서 1층과 상륜부, 기단부의 하대석과 지대석이 결실된 상태이다. 포상정 삼층석탑은 원래 성송면 무송리 송산마을 폐사지에 있었던 것으로, 40여 년 전에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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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동사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창의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채홍국(蔡弘國), 고덕붕(高德鵬), 김영년(金永年), 한계상(韓繼常) 등 92명의 의사(義士)가 흥덕면 남당마을에서 혈맹창의(血盟倡義)하여 왜적과 싸웠으며, 정유재란 때에도 많은 공을 세우고 장렬하게 순절하자 그 위업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창의비이다. 1593년(선조 26) 6월 29일 왜적에 의해 진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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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교운리 갈공사지에 있는 고려 시대 당간 지주. 흥덕당간지주는 고려 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주민에 의하여 일곱 조각으로 절단되었던 것을 1983년 12월경에 수습, 복원하여 다시 세워놓았다고 한다. 1973년 6월 23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6호로 지정되었다. 흥덕당간지주의 위치와 지리적 조건으로 보아 향교와 함께 교운마을 일대에 사찰이 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