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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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忠化面 |
영어공식명칭 | Chunghwa-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양윤정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팔충면(八忠面)의 충(忠) 자와 가화면(可化面)의 화(化) 자를 따서 충화면(忠化面)이 되었다. 팔충면은 백제 시대 성충·계백 등 8명의 충신들이 출생한 곳이라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에는 백제 가림군(加林郡),과 대산현(大山縣) 지역이었다. 통일 신라 시대는 가림군(嘉林郡)에, 고려 시대는 가림현(嘉林縣) 지역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임천군 팔충면 지역으로 지석(支石)·당동(堂洞) 등 5개 리를 관할하였다. 1895년 충화면 남쪽 가화면의 8개 동리를 합치고, 팔가면(八可面)으로 개칭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당시 팔가면과 북박면, 홍상면, 한산군 하북면 등 4개 지역의 일부를 병합하여,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으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서북쪽에는 마가산, 서쪽에는 노고산·천등산, 그리고 남쪽에는 태봉산·석천봉·월명산·오산·시루산, 서남쪽에는 무제산이 있으며, 대부분 해발 고도 200m 내외의 구릉지이다. 칠산천이 서북쪽의 지석리 마가산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흘러 복금저수지를 이루고 있다. 남쪽에는 덕용저수지[가화저수지]가 있다.
[현황]
충화면은 충청남도 부여군 남서부에 있는 면이며, 9개 법정리[지석리, 천당리, 팔충리, 복금리, 만지리, 현미리, 가화리, 청남리, 오덕리]와 22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충화면 행정복지센터는 천당리에 있다. 동쪽으로 부여군 임천면, 서쪽으로 충청남도 서천군 마산면, 남쪽으로 부여군 양화면, 북쪽으로 부여군 옥산면·남면·장암면과 접하여 있다.
2023년 5월 현재 면적은 37.08㎢이며, 인구는 657가구, 1,092명[남자 565명, 여자 527명]이다.
대부분 구릉 지대인 충화면은 부여군의 최고 양잠 지배지이고, 약초, 잎담배가 재배되며, 축산업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주요 기관은 충화면행정복지센터, 충화치안센터, 충화우체국, 충화초등학교가 천당리에 있다. 문화 관광 시설로는 부여서동요역사관광지의 서동요 세트장, 서동요둘레길이 있다. 교통로는 서쪽으로 서천공주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으며, 중앙으로 지방도 제723호[충신로]가 종단하고 있다. 문화유산으로는 선조대왕태실비(宣祖大王胎室碑)[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가 오덕리 태봉산에 있으며, 지석리에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5기가 남아 있는 부여 지석리 고인돌 유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