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9001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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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浦洞 |
영어공식명칭 | Po-dong |
이칭/별칭 | 포촌,포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포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남 |
[정의]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법정동.
[개설]
포동은 경기도 시흥시 중동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신현동에서 관할한다.
[명칭 유래]
포동은 바닷가에 연해 있는 마을로 어업의 전진기지인 포구(浦口)가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포동은 1789년경 제작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인천부 신고개면 포촌으로, 1911년 제작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는 인천부 신현면 포동으로 기록되어 있다.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인천부 일부와 부평군을 합쳐 부천군이 신설되면서 신현면, 전반면, 황등천면이 소래면으로 통합되자 부천군 소래면 포리가 되었다. 1973년 7월 1일 소래면이 시흥군에 편입되자 시흥군 소래면 포리가 되었고, 1980년 12월 1일 소래면은 소래읍으로 승격하였다. 1989년 1월 1일 시흥군이 폐지되고 수암면, 군자면, 소래읍을 합쳐 시흥시로 승격되자 시흥시 포동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행정동은 신현동이다.
[자연환경]
포동은 1960년대까지도 배가 드나들던 바닷가 마을로 학미산 자락에 안겨 있다. 간척지로 형성된 염전이 넓게 펼쳐져 있었던 곳은 일부는 농경지로 일부는 폐염전으로 남아 있다. 보통천과 은행천이 합류하여 갯골로 흘러드는 하천이 흐르고 있다.
[현황]
포동은 2017년 12월 현재 면적은 3,844㎢, 인구는 2,562세대에 총 6,375명[남자 3,457명, 여자 2,562명]이다. 시흥시 중동부에 있으며 북쪽으로는 방산동과 미산동에 접해 있고, 남쪽으로는 장곡동과 동쪽으로는 하중동 및 매화동과 접한다. 어촌의 기능이 컸던 포동 새우개는 1934년 소래염전이 생긴 이후로 염전에 다니는 염부들이 들어와 인구가 늘어났다. 하지만 1996년 소래염전이 문을 닫으면서 주민들이 외지로 나가고 현재는 마을에 임대형 공장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현동 주민센터가 자리한 걸뚝은 아파트들이 늘어나면서 번화한 마을로 변하였다. 도당제가 이루어지던 새우개에는 당집 주변에 있는 수령 400여 년 된 느티나무와 수령 500여 년 된 은행나무가 시흥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고, 서쪽으로도 수령 200여 년 된 소나무가 시흥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새우개에는 아직도 동편과 서편에 장승을 세워두고 있으며, 걸뚝에는 2018년 개통된 서해선의 신현역이 있다. 국도39호선인 시흥대로가 포동의 외곽으로 지나가고 인천광역시와 연결되는 비류대로가 학미산을 관통하며 지나간다. 신현동 주민센터와 신현행복건강센터, 포동시민운동장, 시흥교통 버스 차고지, 게이트볼장, 포리초등학교가 있다.
[자연 마을]
포동의 자연 마을로는 걸뚝과 신촌, 새우개 등이 있다. 새우개마을에서는 2007년까지 당제가 행해진 후 중단되었다가 2018년에 다시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