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령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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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선당리·화안리에 걸쳐 있는 산. 석가모니 부처의 십대 제자인 가섭존자(迦葉尊子)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발고도 709.9m의 산으로, 주변이 평야나 낮은 고개로 둘러싸여 있어서 멀리서도 잘 보일 만큼 큰 산이다. 북쪽은 요도천 유역의 곡저평야, 남쪽은 음성천과 한벌천을 따라 발달한 좁은 곡저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또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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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산줄기를 이루는 봉우리들 사이의 낮은 능선부. 한반도는 오랜 기간 동안 변성을 받거나 마그마의 관입으로 더욱 단단한 지각으로 구성된 안정 지괴에 속한다. 게다가 남동에서 북서로 미는 태평양판을 비롯하여 남쪽에서 밀려오는 필리핀판, 동쪽에서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온 동해 지각의 확장 등 다양한 방향의 횡압력을 직간접적으로 받아 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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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이류면 탄용리와 괴산군 불정면 탑촌리 경계에 있는 산. 충주시와 괴산군 경계 지대에서 차령산지와 소백산지를 이어주는 가섭지맥의 일부이다. 가섭지맥은 차령산지 본줄기인 부용산[644m]에서 시작하여 가섭산[710m], 어래산[396m], 고양봉[525.7m], 풍류산[485.2m]에 이르는 동서 산줄기를 일컫는다. 차령산지에 가까운 부용산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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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있는 하천의 측방 침식을 받아 형성된 좁고 긴 평야. 곡저 평야는 하천이나 빙하에 의해서 골짜기 안에 평탄지가 만들어진 곳을 말한다. 산지 안에서 하천 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곡저가 평탄지를 이루어 농경지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거주지가 되고 교통로로도 이용되는 자리이다. 특히, 평야의 발달이 미약한 산지 지역에서는 이러한 곡저 평야가 중요한 생활 공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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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가신리와 앙성면 용대리에 걸쳐 있는 산. 원래 이름은 금방산(金傍山)이다. 1882년(고종 19) 임오군란 때 명성황후(明成皇后)가 금방산 산기슭에 있는 가신리에서 난(亂)을 피하던 중 매일 산에 올라가 장호원 쪽을 바라보며 나라에서 좋은 소식이 오기만 기다렸다 하여 국망산(國望山)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국망산은 해발 770m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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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의 기온·비·눈·바람 등 대기(大氣) 상태. 충주 지방은 한반도 내륙 및 충청북도 북부에 위치하고 있어 거시적인 지형 특성상 동부 태백산지, 남동부 소백산지, 서부 차령산지로 둘러싸인 분지이다. 그 내부에는 남한강과 달천이 관통하고 있으며, 그 주변으로는 월악산[1094m]·천등산[807m]·국망산[770m]·가섭산[710m]을 비롯하여 계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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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하구암리와 노은면 수룡리를 연결하는 고개. 노인이 은거하던 고개라 하여 노은고개라 불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은면의 한포천과 중앙탑면의 구암천 유역의 분수계가 되는 지점이다. 양쪽 하천의 하상 고도가 100m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고개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낮은 편이며 하곡의 폭도 넓다. 보통 고개라 하면 비교적 높고 험한 분수계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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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가주동과 이류면 문주리를 연결하는 고개. 달은티는 월은치(月隱峙), 월은고개, 큰고개로도 불린다. 이곳에 있는 청풍김씨의 묘소가 달이 구름 속에 숨은 형상이라 하여 유래한 이름이다. 해발 약 300m 정도로 그리 높지 않지만 달천과 달천평야(일명 충주평야), 탄금대 구릉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고개는 충주시 남쪽 경계를 따라 동서로 뻗은 산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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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 삼당고개에서 발원하여 강천리를 지나 남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목미리를 흐르는 하천이라 하여 목미천이라 부르게 되었다. 길이 약 6㎞의 소하천이며, 앙성천과 함께 차령산지를 개석하는 앙성면의 2대 하천 중 하나이다. 지당리 삼당고개 부근에서 발원하여 북동쪽으로 흐르다가 하류 부근 강천리에서 모점천과 만나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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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직동과 살미면 재오개리 사이에 있는 고개. 재오개리 발티마을 뒤에 있는 고개로서, 옛날 삼남대로로 통하는 대로의 첫 고개가 이곳이었다고 한다. 충주의 진산인 남산과 대림산 사이에 위치하며, 남·북 산줄기가 동·서로 자르는 구조선을 따라 풍화, 침식되면서 낮아진 능선부가 고개로 활용된 것이다. 주변 산지와 함께 흑운모석영편마암(계명산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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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있는 산지나 구릉으로 둘러싸여 오목한 형태의 저지대를 이루는 지형. 분지는 평지 또는 평야가 산지로 둘러싸인 지형으로 성인적(成因的)으로 분류하면, 단층(斷層)이나 요곡운동(撓曲運動) 등으로 형성된 구조성 분지와 침식으로 이루어진 침식 분지로 나뉘어진다. 장기간에 걸쳐 침식을 받아온 우리나라는 침식 분지의 발달이 우세하다. 충주 지역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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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 분포되어 있는 주변에 비해 높이 솟은 봉우리. 충주는 동부 태백산지, 북서부 차령산지, 남동부 소백산지로 둘러싸인 분지의 형상을 띤 지역으로 산지의 비중이 높다. 그에 따라 산지가 해체되는 과정에서 솟아 있는 다양한 고도의 산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규모는 대체로 300~1,000m에 이르는 중·저산성 산지들이며, 충주시 경계부로 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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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법동리와 음성군 감곡면 월정리를 연결하는 고개. 고갯마루에 성황당이 있어 성황당고개·서낭고개라고도 하고, 지대가 비교적 높아 노은면 쪽 마을을 다락골·다락들이라 하였으므로 다락고개로도 불린다. 솔고개라는 이름은 성황당 당목이었던 소나무가 크고 아름다워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주변에 잘 발달된 소나무 숲이 있다. 남북으로 뻗어 있는 차령산지 본줄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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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이류면 금곡리와 괴산군 불정면 삼방리 사이에 있는 고개. 이 지역은 과거 신라시대 때부터 전국적 규모의 철(鐵) 산지로 쇠실[金谷]이라 불리기도 하였는데, 현재에도 위쇠실과 아랫쇠실이라는 마을이 있다. 해발고도 약 250m 정도로서, 어래산[396m]과 고양봉[526m]을 잇는 중간 지점에 있다. 서쪽 차령산지 부용산[644m]에서 시작되어 가섭산[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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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용포리 둔터고개에서 발원하여 능암리에서 남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1914년 4월 1일 행정구역 개편 때 복성면(福城面)과 앙암면(仰岩面)을 병합하여 앙성면이라 개칭하였으며, 이곳을 서에서 동으로 꿰뚫어 흐르는 하천을 앙성천이라 하였다. 앙성천은 충주분지에서 가장 북서쪽에 있는 하천이다. 남쪽으로 원통산[645m]·국망산[770m]·보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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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삼청리와 괴산군 불정면 삼방리에 걸쳐 있는 산. 어래산에는 이태조에 얽힌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공민왕으로부터 남달리 총애를 받던 배극렴(裵克廉)은 왕의 시역사건이 일어나자 정사에 뜻을 잃고 그 부인과 함께 충주 고을로 낙향하였는데, 그가 어느 곳에 은거하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했다. 그 당시 좌우군 도총사였던 이성계가 왕실을 장악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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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의 남서쪽 부용산 등에서 발원하여 주덕읍·이류면을 거쳐 용두동에서 달천에 흘러드는 하천. 전설에 의하면 중국의 요임금이 건너간 하천이라 하여 요도천이 되었다. 유역의 서단에는 차령산지의 본줄기인 부용산[644m]이 위치하며, 이를 정점으로 남쪽은 가섭산[710m]~어래산[396m]으로 이어진다. 북쪽은 수레의산[679m]-자주봉[484m]-병풍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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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대덕리와 앙성면 지당리에서 음성군 감곡면에 걸쳐 있는 산. 차령산지 본줄기에 해당하는 산이다. 북쪽으로 이문고개를 넘어 오갑산[609m]으로 이어지며, 남쪽으로 행덕산[447m]·솔고개·수레의산[679m]과 연결된다. 동쪽에 질마루고개를 사이에 두고 승대산[567m]과 이웃하여 있고, 나아가 둔터고개·국망산[770m]·하남치·보련산[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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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본평리와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를 연결하는 고개. 충주시에서 북서쪽으로 음성군과 여주시를 잇는 주요 고개들 중 가장 낮고 완만한 고개이다. 신니면과 음성군 생극면을 잇는 못고개, 노은면과 음성군 감곡면을 연결하는 솔고개와 함께 충주 북서쪽 차령산지 본줄기를 넘나들던 대표적인 고개이다. 이들은 모두 북동-남서로 뻗어 있는 차령산지를 동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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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의 지질, 지형, 기후 등의 지리적 조건. 충주는 우리나라의 중앙부를 차지하며 북동쪽으로는 제천시, 서로 음성군, 남으로 괴산군과 경상북도에 면하고, 북으로 경기도와 강원도에 면한다. 충청북도에서는 북동부에 치우쳐 위치해 있다. 또한 남동쪽으로 소백산맥의 여맥인 계명산·남산·대림산·월악산, 서쪽으로 국망산, 북쪽으로 천등산 등 비교적 높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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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의 지각을 구성하는 암석과 지층의 성질 또는 상태. 충주 지역의 거시적인 지형 윤곽은 서부 차령산지, 중앙부 충주분지, 동부 태백산지와 남동부 소백산지로 3분화될 수 있다. 지질은 이러한 지형적 특색과 어느 정도 맞물려 있다. 남동부 지역은 고생대 변성퇴적암류가 분포되어 있고, 중북부 지역은 중생대 화강암류가 분포되어 있고, 북동부와 서부 경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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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서 나타나는 땅의 기복과 형태. 충주는 동부 태백산지, 남동부 소백산지, 서부 차령산지로 둘러싸인 내륙의 산간 분지이다. 이곳은 남한강과 달천이 만나는 자리에 형성된 침식 분지로서, 남한강이 좁은 골짜기로 이루어진 상류 유역을 흐르다가 처음으로 하곡이 넓어지는 자리이기도 하다. 그 구체적인 지점이 바로 충주댐 부근이다. 달천 또한 속리산에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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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시내와 금가면을 중심으로 형성된 분지. 남한강과 달천이 합류하는 곳에 대보화강암이 심층 풍화되며 발달한 저습지와 구릉지역을 일컫는다. 본래 넓은 의미로는 서부 요도천 유역의 주덕들과 한포천을 따라 형성된 노은평야를 포함하기도 하나, 이들은 엄밀히 따지면 곡저평야 성격을 띤다. 여기서는 산지의 방해 없이 비교적 연속성이 강하게 인식되는 충주 시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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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영죽리와 사미리에 걸쳐 있는 산. 산의 형상이 치마처럼 구릉부가 굴곡이 심하여 주름이 잡혀 있는 듯하고 치마를 두른 듯 앙성면 일대를 감싸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앙성면소재지 북동쪽에 병풍처럼 동서로 펼쳐진 산이다. 오갑산[609m]에서 갈티고개, 영죽고개를 지나 치마산, 남한강 변에 이웃한 양지말산[232m]에 이르는 동서 산줄기의 일부에 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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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고도가 낮고 기복이 거의 없는 평탄한 지대가 펼쳐진 땅. 평야는 평지(平地)·평원(平原)이라고도 한다. 평야는 그 성인에 따라 퇴적평야와 구조평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하천의 퇴적 작용만으로 형성된 평야를 퇴적평야 또는 충적평야라고 하는데, 선상지·삼각주·해안평야나 이미 형성된 골짜기에 퇴적한 곡저평야 등이 이에 속한다. 홍수 때에는 하천의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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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의 육지 표면에서 일정한 유로를 가지는 유수의 계통. 충주 지역에는 태백에서 발원하여 정선·영월·단양·제천을 지나 충주·여주로 흘러나가는 남한강이 중앙부를 관통하고 있다. 남한강은 북한강과 함께 한강의 2대 지류로서, 태백에서 양수리까지 약 400㎞를 흘러가는 큰 하천이다. 또한 탄금대 부근에서는 남한강의 제1지류인 달천이 합류하면서 넓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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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대덕리 원통산에서 발원하여 노은면 중심부를 흘러 중앙탑면 봉황리에서 남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길이 20.50㎞이며, 노은면 대덕리 원통산에서 발원하여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다가 수룡리에서 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하류까지 가게 된다. 충주 지역에서 차령산지를 개석하면서 동·서 방향으로 발달하는 하천으로는 한포천을 비롯하여 북쪽의 앙성천, 남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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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대덕리와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 경계에 있는 산. 충주시 서쪽 끝에 있어 음성군과 경계를 이룬다. 북북동-남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는 차령산지 본줄기 일부로, 원통산[645m]·행덕산·솔고개·수레의산[679m]으로 이어지는 지맥에 속한다. 암석은 호상편마암으로 이루어졌으며, 경사가 가파르지만 대부분 낙엽수림이 우세한 식생으로 덮여 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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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문락리와 문숭리에 걸쳐 있는 산. 과거 화개산 일대에 꽃이 많이 피어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신니면 신덕저수지 북쪽에 있는 산으로 급경사를 이루고 있어 접근이 쉽지 않다. 신니면에서 발원하여 달천으로 흘러드는 요도천 상류에 형성된 산지 중 하나로, 차령산지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호상편마암류로 이루어져 있어 토양층이 비교적 두껍고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