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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에서 강강수월래 놀이를 할 때 부르는 놀이요. 「강강수월래」는 정월 대보름날 달밤 등에 주로 여자들, 특히 어린이나 처녀들이 하는 강강술래 놀이에서 불리는 유희요이다. 이를 「강강술래」라고도 한다. 여성 민속놀이인 강강술래는 손에 손을 잡고 큰 원을 그리면서 뛰는 놀이이다. 1989년 김익두가 집필하고 전북애향운동본부에서 발행한 『전북의 민요』에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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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놀이요. 「거미 타령」은 거미가 허공에 줄을 만드는 모양을 보고 부르는 전래 동요이다. 이 노래는 지역마다 가사가 다르게 불리는데, 전라남도 완도 지역에서 전승되는 「거미 타령」은 거미줄을 쳐 놓고 나비가 걸리기를 기다리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1989년 김익두가 집필하고 전북애향운동본부에서 발행한 『전북의 민요』에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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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 사반리에서 고기잡이할 때 부르는 어부 어업요. 「그물 당기는 소리」는 바다에 친 그물을 배 안에서 여럿이 잡아당길 때 부르는 어업 노동요이다. 배를 젓는 일과 더불어 어부들에게 힘든 일은 그물을 당기는 일이다. 이 역시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 끌어 올려야 한다. 1994년 김익두가 편저하고 문화방송에서 간행한 『한국민요대전』-전라북도편 해설집에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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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에서 꿩을 의인화하여 부르는 서사 민요. 「꿩타령」은 꿩을 의인화해서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고통에 시달리는 민중적 삶의 처지를 노래한 일종의 서사 민요이다. 동물을 의인화하는 소리는 전라북도 고창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 골고루 분포한다. 1989년 김익두가 집필하고 전북애향운동본부에서 발행한 『전북의 민요』의 300쪽에 실려 있다. 이는 198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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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논을 맬 때 부르는 농업 노동요. 「논매는 소리」는 논의 잡풀을 매면서 부르는 대표적인 농업 노동요이다. 「논매는 소리」는 논농사가 가능한 전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데, 특히 고수면 두평리 구암마을, 아산면 학전리 학전마을, 공음면 선동리 선산마을, 해리면 사반리 미산마을·작동마을, 성송면 향산리 향산마을 등에서 채록되고 있다. 고수면 두평리 구암마을의 「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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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후포리에서 담배를 노래한 민요. 「담바고 타령」은 고창군 흥덕면 후포리에서 담배를 소재로 하여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이다. 「담바고 타령」에는 관용구로서 ‘담바구야 담바구야 동래 울산 담바구야’ 라는 부분이 항상 앞부분에 나온다. 담배와 더불어 살아온 서민들의 애환과 시름이 이 노래 속에 잘 나타나고 있다. 1993년 박순호가 집필하고 고창군에서 발행한 『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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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에서 강강술래 놀이의 일부로 들어가 있는 놀이요. 「똥그랑땡」은 민속놀이 중 부녀자들이 손에 손을 잡고 큰 원을 이루어 빙글빙글 돌면서 노는 강강술래 놀이를 즐길 때에 부르는 일종의 유희요이다.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불리는 「둥구렁뎅 노래」와 같은 유형의 민요이다. 1994년 김익두 등이 집필하고 문화방송에서 발행한 『한국민요대전』-전라북도편 해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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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면 지석리에서 어린아이들이 부르던 놀이요. 「마당 씰어라」는 풍뎅이와 같은 곤충을 소재로 노래하는 곤충 유희요이다. 풍뎅이를 뒤집어 놓고 날개를 쳐서 마당을 쓰는 식의 행동을 보여 주기를 바라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1931년 김소운이 집필하고 동경의 제일서방에서 발행한 『조선구전민요집』에 실려 있다. 1930년대 초에 고창군 대산면 지석리 주민 신태석[나이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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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에서 말놀이의 재미를 즐기는 유희요. 「말놀이 노래」는 말장난(pun)의 언어 표현법을 활용해서 말소리의 재미를 만끽하는 언어 유희요이다. 이러한 노래를 어희요(語戱謠)라고도 한다. 어린이들의 노래에도 나타나며, 좀 더 고급스런 말장난은 어른들의 노래에서 보인다. 1989년 김익두가 집필하고 전북애향운동본부에서 발행한 『전북의 민요』에 실려 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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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선동리에서 모내기를 할 때 부르는 논농사요. 「모심는 소리」는 모를 못자리에서 논으로 옮겨 심는 과정에서 주로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이를 「상사 소리」라고도 한다. 1994년 김익두가 편저하고 문화방송에서 간행한 『한국민요대전』-전라북도편 해설집에 실려 있다. 이는 문화방송 조사팀[김성식·김월덕 등]이 1991년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선동리 선산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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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학전리에서 물을 퍼 올리면서 부르는 노동요. 「물 품는 소리」는 두레를 사용하여 논에 물을 퍼 넣으면서 하는 농업 노동요이다. 이를 「두레질 소리」라고도 한다. 하늘만 보고 농사짓던 시절에 비가 오지 않으면 마른 논에 물을 퍼 올려야 한다. 이 일은 여럿이 함께 해야 하기 때문에 「물 품는 소리」로 호흡을 맞추었다. 1994년 김익두 등이 집필하고 문화방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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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에서 부녀자들이 물레질을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 「물레질 소리」는 실을 자아내기 위해 물레를 돌리면서 부르는 길쌈 노동요이다. 옷을 지어 입던 시절 물레를 잦는 일은 부녀자의 일과나 다름없었다. 물레질은 중요한 노동이지만 고되지는 않으나 지루하기 때문에 「물레질 소리」를 불러서 마음을 가다듬었다. 1994년 김익두가 편저하고 문화방송에서 간행한 『한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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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에서 물메기를 소재로 하여 부르는 놀이요. 「물메기 타령」은 물메기의 일상생활을 민중의 삶에 비유하였기에 설명을 듣지 않고 들으면 도무지 무슨 말인지 모를 수도 있는 동물 유희요이다. 「물메기 타령」의 내용은 ‘물메기’가 지난밤에 꿈을 꾸니, 자기[물메기]가 낚시 밥[능금 한 쌍]에 걸려들어 공중으로 높이 잡혀 올라가, 땅[지하]으로 떨어져 내려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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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에서 생활 용기를 소재로 하여 부르는 잡요. 「반닥지 타령」은 생활 용품에 대하여 재미있게 노래한 비기능요이다. 이를 「반데기 노래」라고도 한다. 1989년 김익두가 집필하고 전북애향운동본부에서 발행한 『전북의 민요』에 실려 있다. 이는 1982년 2월 12일 김익두·유화수가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 상전마을에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김순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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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신성리에서 벼를 베면서 부르는 논농사요. 「벼 베는 소리」는 고창군 성내면 신성리에서 가을에 한 해의 논농사를 마치면서 농부들이 벼를 수확할 때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1993년 박순호가 집필하고 고창군에서 발행한 『고창군구비문학대계』에 실려 있다. 이는 박순호가 1990년 3월 3일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신성리 장수마을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이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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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에서 흥겹게 놀 때 부르는 놀이요. 「산아지 타령」은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에서 여럿이 모여서 흥겹게 놀 때 같이 부르는 유희요이다. 고창 지역에서 채록된 대표적인 성인 놀이요 가운데 하나인 「산아지 타령」은 노랫말 중 대부분이 남녀의 애정으로 되어 있다. 1994년 김익두가 편저하고 문화방송에서 간행한 『한국민요대전』-전라북도편 해설집에 실려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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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대동리에서 상여를 메고 가면서 부르는 의식요. 「상여 소리」는 장례 절차 중에서 출상 당일 상여를 메고 출발하기 전이나 상여를 메고 갈 때에 상여꾼이 부르는 장례 의식요이다. 이를 「상부 소리」라고도 한다. 1993년 박순호가 집필하고 고창군에서 발행한 『고창군구비문학대계』에 실려 있다. 이는 박순호가 1990년 2월 24일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대동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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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황산리에서 성주에게 가정의 번영을 축원하며 부르는 의식요. 「성주풀이」는 남부 지방에서 많이 불리는 민요로 제의요 중의 하나이다. 성주신(城主神)에게 가정의 번영을 축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성주굿을 하면서 부르기에 이를 「성주풀이」라고 한다. 1993년 박순호가 집필하고 고창군에서 발행한 『고창군한국구비문학대계』에 실려 있다. 이는 박순호가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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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에서 소를 소재로 하여 부르는 민요. 「소타령」은 소[牛]를 소재로 소의 생활을 묘사한 동물 유희요이다.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에서 채록된 「소타령」은 민중의 입장에서 소에 대한 동정적인 심정을 표현하고 있다. 1989년 김익두가 집필하고 전북애향운동본부에서 발행한 『전북의 민요』에 실려 있다. 이는 1982년 2월 21일 김익두·유화수가 전라북도 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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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 사반리에서 시집살이의 고단함을 부르는 유희요. 「시집살이 노래」는 시집을 가기 전에 혼약을 한 상태에서 신랑이 될 사람이 죽어, 그 집으로 문상을 가면서부터 겪게 되는 온갖 시집살이의 고통을 노래한 한 맺힌 내용의 서사 민요이다. 이를 「강림 땅 강처녀야」라고도 한다. 1994년 김익두 등이 집필하고 문화방송에서 발행한 『한국민요대전』-전라북도편 해설집에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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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서당리[현 아산면 상갑리]에서 부르는 장편 글자풀이 민요. 「십자 타령」은 일에서 십까지의 숫자풀이로 이루어져 있는 일종의 ‘글자풀이’ 민요이다. 여기서는 제보자의 말에 의하면, ‘십자풀이’란 제목은 자신이 붙인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내용으로 보아 ‘십자풀이’의 일종이다. 1993년 박순호가 집필하고 고창군에서 발행한 『고창군구비문학대계』에 실려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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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하고리에서 어린아이를 어르면서 부르는 놀이요. 「애기 어르는 노래」는 아기를 어를 때 부르는 노래로, 일종의 놀이요 성격이 강하다. 어른들은 어린아이의 몸을 움직여 주거나 또는 무엇을 보여 주거나 들려주어서 어린아이를 달래거나 기쁘게 하여 준다. 1993년 박순호가 집필하고 고창군에서 발행한 『고창군구비문학대계』하에 실려 있다. 이는 박순호가 199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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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황산리에서 액을 막는 뜻에서 부르는 제의요. 「액맥이 타령」은 정초에 풍물패가 집안 굿을 할 때 부르는 제의요이다. 노래 가사 앞부분에 다섯 방위의 신[장군]이 나오기 때문에 창자는 「오장군 타령」으로 부르고 있다. 「액맥이 타령」은 일반적으로 음력 정초에 마을에서 마당밟이 풍물굿을 칠 때에 각 집집에 들어가 집안 굿을 하는 과정에서 보통 조왕[부엌] 굿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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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에서 애정을 표현한 민요. 「연정요」는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에서 이성을 그리워하고 사모하는 마음을 노래한 여흥요이다. 이를 「참깻잎도 나풀나풀」이라고도 하는데, 남녀 간 특히 처녀 총각 사이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1994년 김익두 등이 집필하고 문화방송에서 발행한 『한국민요대전』-전라북도편 해설집 577쪽에 실려 있다. 이는 1991년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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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중흥리에서 엿을 팔면서 부르는 타령조의 비기능요. 「엿타령」은 엿장수가 엿을 팔면서 부르는 노래이지만 엿과 바꾸어 주는 물건을 언어유희로 부르는 일종의 놀이요이다. 「엿 타령」은 엿의 판매를 위해 부르고 있지만 엿과 바꾸는 물품을 사설로 끌고 와서 끊임없이 부르기 때문에 사설 자체가 해학성을 두드러지게 보여주고 있다. 1995년 박순호가 집필하고 고창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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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두평리에서 마지막 논매기를 마치고 귀가할 때 부르는 유희요. 「장원질 소리」는 마지막 김매기를 마치고 들에서 마을로 들어올 때 흥겨운 기분으로 부르는 축제 유희요이다. 이를 「아롱저롱」이라고도 한다. 1994년 김익두 등이 집필하고 문화방송에서 발행한 『한국민요대전』-전라북도편 해설집에 실려 있다. 이는 1991년 문화방송조사팀이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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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대동리에서 전승되고 있는 유희요. 「장타령」은 각설이가 장이나 길거리로 돌아다니면서 구걸 행위 시에 즐겨 부르던 노래이다. 일종의 유희요로 놀이판에 전승되고 있는 놀이 민속이다. 일명 「각설이 타령」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1993년 박순호가 집필하고 고창군에서 발행한 『고창군구비문학대계』상에 실려 있다. 이는 박순호가 1990년 2월 24일 전라북도 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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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 고성리에서 집터 등을 다질 때 부르는 노동요. 「지경 다지는 소리」는 집을 새로 지을 때 주춧돌 놓을 자리 등 집터를 다지면서 여럿이 부르는 토건노동요이다. 이를 「터다지는 소리」, 「울력가」 등이라고도 한다. 1989년 김익두가 집필하고 전북애향운동본부에서 발행한 『전북의 민요』의 189쪽에 실려 있다. 이는 1989년 11월 9일 전북대학교 국문과답사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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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무장리에서 시집 살이의 고통을 노래한 대표적인 서사 민요. 「진주 난봉가」는 고창군 무장면 시거리에 전해 내려오는 시집 살이의 고달픔을 노래한 부녀요이다. 일반적으로 시집살이요는 시집 식구나 시어머니가 직접적인 갈등의 대상이 되나 「진주 난봉가」는 남편의 외도가 직접적인 갈등의 원인이 된다. 1993년 박순호가 집필하고 고창군에서 발행한 『고창군구비문학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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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에서 징검이를 소재로 하여 부르는 유희요. 「징검이 타령」은 징검이 놀이와 함께 불리는 일종의 놀이요이다. 이를 「징금마 타령」이라고도 한다. 징검이는 ‘징거미 새우’라고도 하는 민물 새우를 말한다. 「징검이 타령」은 빚쟁이에게 시달리다 못해 몸의 일부를 팔아서라도 빚을 갚겠다고 거듭 다짐하는 독특한 내용을 지닌 타령류의 민요이다. 1994년 김익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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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성내리에서 본처와 첩 사이의 갈등과 고통을 노래하는 민요. 「첩노래」는 첩의 입장이나 남편의 입장에서 노래되어지는 경우는 없고, 모두가 본처의 입장에서 남편과 첩 사이에서 겪게 되는 고민과 갈등을 노래하는 인물 유희요이다. 이를 「양에 저고리」라고도 한다. 1993년 박순호가 집필하고 고창군에서 발행한 『고창군구비문학대계』의 509~510쪽에 실려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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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두평리에서 환갑을 맞은 주인공이 가족과 축하객들 앞에서 부르는 유희요. 「환갑 노래」는 환갑잔치 등의 큰 잔치를 할 때의 흥겨운 감회와 기분을 노래한 놀이요이다. 환갑잔치가 열려 가족과 친척, 동네 친구들이 축하하러 찾아오면 환갑을 맞은 주인공이 하객들로부터 축수의 잔을 다 받은 후에 축하객들 앞에서 부르는 노래가 「환갑 노래」이다. 1989년 김익두가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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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 사반리에서 널리 불리는 어른들의 놀이요. 「흥타령」은 「육자백이」와 함께 전라도의 전형적인 유희요이며, 육자배기 토리가 가장 분명하게 나타나는 유동 민요이다. 1994년 김익두 등이 집필하고 문화방송에서 발행한 『한국민요대전』-전라북도편 해설집 552쪽에 실려 있다. 이는 1991년 3월 18일 문화방송조사팀이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 사반리 미산마을·작동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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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전승되어 전해 내려오는 문학. 구비 전승(口碑 傳承)이란 말로 된 문학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글로 표현된 문학인 기록 문학과 구별된다. 말로 창작되고 전승되기 때문에 전승 과정에서 계속 변하며, 그 변화의 누적으로 개별 작품이 존재하게 된다. 구비 전승의 주요 장르로는 말[설화, 속담, 수수께끼]과 노래[민요, 판소리], 행위[민속극, 연희, 마을 제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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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의 민중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고창 지역은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지역의 경계로서, 전라남도권 민요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민요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풍부한 곳이기도 하다. 민요 속에는 그 지방 사람들의 소박한 정서와 생활상이 깃들어 있기 때문에 향토애가 느껴지는 노래가 많다. 특히 서정적이고도 꾸밈이 없는 소박한 아름다움, 흥겹고 경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