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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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만들어진 건물이나 구조물. 건축 문화는 시대 조건의 반영으로 그 시대에 지역적 특성을 지닌 건축적 총체를 의미한다. 충주의 건축 문화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반도의 중원이라는 지역적인 특성을 지닌 건축적인 총체라고 할 수 있다. 충주 지역이 중원의 중심이라고 한다면 중원 지역은 제천·단양·청주·보은·진천·원주·영월·여주·안성·영주에 이르는 넓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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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이 나타나 있는 조선시대 지도. 고지도는 지도에 수록되는 지역의 규모에 따라 세계지도, 천하지도, 전국지도, 지방지도, 군현지도, 관방지도로 분류할 수 있다. 그 중 전국지도는 한 장의 종이에 넓은 지역이 취급되어 있기 때문에 군현지도에 비해서 생활 공간의 내용이 적게 수록되어 있다. 그렇지만 다른 전국지도에 비해서 『청구도(靑邱圖)』·『동여도(東輿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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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서 임경업 장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구렁이 비늘 세 개」는 충주시 단월동에 전승되는 임경업 장군의 출생유래담을 담은 이물교구담(異物交媾談) 중에서 동물교구(動物交媾) 전설이다. 충주 지역에는 이와 유사한 이물교구담인 「대림산의 유래」가 함께 전승되고 있다. 2002년에 충주시에서 간행한 『충주의 구비문학』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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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유송리에서 김생제방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김생제방」은 금가면 유송리 김생사 터 강변에 400m 정도의 석축제방 축조와 관련한 유래전설인데, 김생이 도술로써 신통력을 발휘하여 쌓았다고 하여 ‘김생제방’이라 부른다고 한다. 1981년 중원군에서 발간한 『내고장 전통가꾸기』에 「신통력으로 쌓은 김생제방」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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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 있는 단애. 도로변에 쌓은 석축을 1초, 절벽 중간에 쌓은 석축을 2초, 상단의 산신각 밑 부분의 석축을 3초라 하여 삼초대(三超臺)라고도 불린다. 임진왜란 때에는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와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선봉을 다툰 곳이기도 하며, 친명배금의 성리학적 명분에 충실한 충신 임경업 장군이 유년기에 100여 척이 되는 절벽을 오르내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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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직동과 살미면 향산리에 걸쳐 있는 산. 대림산에는 임도령 전설과 관련된 유래가 있다. 옛날 충주에 임도령이라고 부르는 총각이 가난한 중에도 노쇠한 어머니를 정성껏 모시고 살았다. 하루는 경기도 광주에 사는 친척을 찾아 노모의 보약을 구하러 떠났는데, 남한산성 부근에서 해가 저물었다. 산중에서 인가를 찾다가 비바람 속에서 등잔불을 발견하고 외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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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서 대림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대림산의 유래」는 이물교구담(異物交媾談)의 전형성을 취하고 있는 지명전설이다. 임도령이 강림을 기다렸다고 해서 대림산(待臨山), 또는 임(林)을 기다렸다고 해서 대림산(待林山) 등의 명칭이 유래한다는 내용이다. 충주 지역에는 이와 유사한 이물교구담 중에서 동물교구담(動物交媾談)으로 임경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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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서 임경업 장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명당과 임장군」 이야기는 충주시 단월동에서 전승되고 있는 임경업 장군의 부친이 사형선고를 받은 사형수를 탈옥시켜 준 은혜의 보답으로 명당을 얻었는데 금기를 어겨 임경업 장군이 패장이 되었다는 풍수담이다. 명당은 그에 따른 금기를 어기면 파손되어 명당으로서의 기능을 잃게 되는 것은 당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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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 있는 들. 모래가 많은 하천을 사천(沙川) 또는 모세내라고 하는데, 그 지명과 관련하여 모시래들이라는 명칭이 붙은 듯하다. 모세내가 모시내로 되었다가 모시래로 변한 것으로 여겨지며, 한자로 모시래(毛時來)라 표기하지만 이 한자는 나중에 덧붙여진 것으로 큰 의미는 없다. 모시래들은 달천이 서쪽으로 흐르다 북쪽으로 방향을 트는 단월동 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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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무당을 중심으로 하여 전승되는 종교. 충주 지역의 무속 신앙은 무속 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임경업 장군 및 최영 장군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또한 엄정면 목계리의 목계 별신굿은 충주를 대표하는 무속 신앙의 하나로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으며, 양반 고을 충주답게 앉은굿이 성행하고 있다. 현재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에 배향되고 있는 임경업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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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문반직과 무반직에 임용된 충청북도 충주 출신 관인. 충주는 국토의 중앙부에 위치하여 일찍부터 군사와 교통의 요지로 중시되어 고구려의 국원성(國原城)과 통일신라의 중원경(中原京)이 설치되었다. 고려시대 이후에도 행정상의 중심지로 충주목(忠州牧)이 설치되어 많은 인물이 배출되었다. 충주 출신으로 문무관료가 된 인물은 충주목이 오늘날의 음성군과 괴산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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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있는 조상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건물. 조상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지내는 집을 사당(祠堂)이라고 하는데, 사당이라는 말을 대신하여 사우(祠宇)·사(祠)·사묘(祠廟) 등으로도 사용한다. 드물게 각(閣)이라 하여 새로 지으며 격을 높여보려 한 예도 있고, 신주 대신 영정을 모시고 있는 경우는 특별히 영당(影堂)이라고도 하였다. 민간의 사당을 가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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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평택임씨는 당나라 문종 때 신라로 건너온 팔급(八及)을 시조로 하나 이후 관련 문헌이 없어 그 가계의 전승은 알 수 없었는데, 평택임씨 전객령공계는 고려 말 임세춘을 1세조로 하여 평택을 본관으로 정하였다. 충주시에 있는 숭묘각에는 평택임씨의 1세조와 2세조, 3세조의 위패를 배향하여 평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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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4년(인조 22) 청주 출신 점쟁이 채문형이 심기원을 선동하여 회은군 이덕인을 추대하려다가 죽음을 당한 사건. 병자호란 이후 김자점(金自點)·김류(金瑬) 세력과 이귀(李貴)·이서(李曙) 계열 세력의 대립은 더욱 첨예해졌다. 반청 의식이 강했던 재야의 사류들은 이귀 세력을 지지하였고, 상대적으로 지지 기반이 약했던 김자점 등은 친청 세력과 결탁하여 적대 세력의 제거를 통한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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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이루어지는 언론 활동과 출판 활동의 총칭. 언론은 충주 지역의 정치·사회·문화·교육·사회 전반에 걸친 정보의 소통을 위한 수단으로 말이나 글로써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정보 전달, 문제 제기, 여론을 형성을 하는 활동을 통틀어 말하고, 출판은 책·잡지·소책자를 인쇄하여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하거나 배포하는 일련의 행위나 사업을 통틀어 말한다. 1.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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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충청북도 충주의 역사. 지리상으로 한반도의 중앙에 위치한 충주는 선사시대부터 다른 지역에 비해 사람이 살기에 좋은 곳이다. 충주시 용탄동과 조동리 등의 유적과 그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이를 시사해주고 있다. 이들 유적과 유물은 선사 문화의 시원과 이동, 전파 및 취락의 형태를 밝혀 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들 선사 유적이 형성된 배경은 어업에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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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 있는 고려 전기 절터. 영곡사에 대한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권14 충주목 불우조에 남아 있다. 절의 입지와 함께 주변 정황을 알 수 있는 정지상(鄭知常)과 김극기(金克己)의 시가 실려 있다. 영곡사는 대림산에 있으며, 깎아지른 절벽에 기대어 푸른 시냇물을 굽어보며 공중에 걸쳐서 누각이 있어 밑에서 보면 달아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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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김상현이 중원군의 역사 및 문화 등에 관하여 기록한 향토지. 성인이 나라를 다스리고 명관이 지방을 다스리려면 지방의 편리함과 불편함, 생업과 지역의 역사와 풍속에 정통해야 했다. 그 때문에 조선시대에도 여러 차례 지방지를 만들어서 성종 때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인조 때『호서승람(湖西勝覽)』, 영조 때 『여지도서(輿地圖書)』, 정조 때 『충청도읍지(忠淸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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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 경내에 있는 조선 후기 임경업의 처 완산이씨의 정렬을 기린 비. 20세에 임경업의 처가 된 진안대군 7세손인 완산이씨는 시부모에 효를 다하고 남편에게 순종하는 미덕을 보였다. 1637년(인조 15)에 임경업은 의주부윤에서 평안도의 병권을 장악하자 대의를 떨쳐 명나라와 소통을 하였고, 이를 알게 된 청나라에서는 임경업을 잡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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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임경업이 유비무환의 마음을 담아 지은 한시. 「용천검」은 서(書)·여(如)·부(夫)로 압운한 측기식 칠언절구이며, 「추련검」은 연(筵)·년(年)으로 압운한 평기식 칠언절구이다. 「용천검」은 임경업이 실전용 칼인 용천검을 얻고 지은 시로 하늘이 낸 대장부임을 천명하였고, 「추련검」에서는 대장부의 충성심을 읊었다. 「용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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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서 용천검·추련검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용천검과 추련검」은 임경업 장군에 얽힌 전설로서, 용천검과 추련검에 관련된 이야기이다. 용천검은 일제 강점기때 없어지고 추련검만 남아 있다. 충주시 단월동에는 사적 제189호로 지정되어 있는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가 있는데 이곳에 보검 추련검이 있다. 충주 지역에는 임경업 장군과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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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일원에서 중원 문화 전통의 계승 및 발전을 위해 매년 9월 열리는 종합예술 행사. 우리나라 3대 악성 중의 한명인 우륵, 해동서성 김생, 대문장가 강수, 북벌의 효장 임경업 장군, 임진왜란의 한을 안고 순절한 신립 장군 등 다섯 명현의 얼과 뜻을 기리는 예술 문화 행사이다. 식전에 명현추모제를 올린 뒤 모든 행사가 열리는 전국 6대 문화제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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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출신이거나 충주 지역과 연관이 있는 사람을 ‘충주 사람’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충주는 국토의 중심이었고 예부터 사통팔달의 도시였기에 많은 인물이 배출되었다. 또한 충주 지역 자체에서 인물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격려하는 풍토가 조성되어 있었음도 한 몫을 한 것으로 여겨진다. 다른 고장과 비교하여 손색이 없는 면면을 지녔기에 충주를 인물의 고장이라 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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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무신. 본관 평택(平澤). 자는 영백(英伯), 호는 고송(孤松), 증조할아버지는 사헌부감찰을 역임한 임유명(林有名), 할아버지는 호조참판을 역임한 임덕윤(林德胤), 아버지는 영중추부사를 역임한 임황(林篁), 어머니는 파평윤씨이다. 1594년(선조 27)년 충주에서 태어난 임경업(林慶業)은 1618년(광해군 10) 동생 임사업(林嗣業)과 함께 무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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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세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조선시대에는 가문의식이 형성되면서 존조경종(尊祖敬宗)이 강화되어 묘소 인근에 사당을 건립하고 조상에게 제사를 올렸는데, 임경업 사우 역시 이러한 사당에 해당한다. 충주시에서 수안보 방면으로 국도 3호선을 따라가다가 괴산 방향 국도 19호선과 만나는 삼거리를 지나 100m 직진하면 삼거리가 다시 나오는데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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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세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려각. 임경업(林慶業) 장군 별묘 옆에 세워진 건물로, 충민공 임경업과 부인 전주이씨의 충렬 정려각(旌閭閣)이다. 국도 3호선을 따라 수안보 방향으로 가다가 구 도로를 타고 들어가면 예비군 훈련장 표식이 있는 곳이 있고, 여기서 좌회전하여 200여m 가면 세성초등학교가 나온다. 그 정문을 지나쳐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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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열녀. 본관은 전주(全州). 남편은 임경업(林慶業)이다. 임경업의 처 전주이씨는 임경업이 명나라와의 내통 사실이 발각되어 청나라로 압송 중에 탈출한 사건에 연좌되어 가족과 함께 청나라의 수도 심양으로 끌려갔다. 청나라에서 고초가 날로 심해지던 중인 1644년 9월 “나의 남편은 대명(大明)의 충신이고 나는 오로지 충신의 아내임을 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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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세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무신 충민공 임경업을 그린 초상화. 현재 임경업(林慶業)[1594~1646] 장군의 영정은 국립박물관과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 사당, 그리고 살미면 세성리에 있다. 세성리 평택임씨 충민공파 종중에서 보관하고 있는 「임경업 초상」은 명나라 화가가 그렸다고 전한다. 임경업은 조선시대 명장으로 1618년(광해군 10)에 무과에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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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에 있는 조선 후기 무신 임경업이 사용했던 칼. 임경업(林慶業)[1594~1646]은 조선 인조(仁祖) 때의 명장으로 이괄(李适)의 난에 공을 세우고, 병자호란 때 중국 명나라와 합세하여 청나라를 치고자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김자점(金自點)의 모함으로 죽었다. 임경업 추련도는 도검의 이력과 형태, 도신에 새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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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풍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무인 임성업의 신도비. 임성업(林成業)은 무과에 등과하여 이괄의 난에 출전하였는데, 아우인 임승업(林承業), 충민공(忠愍公) 임경업(林慶業), 임준업(林俊業)과 함께 참여하여 안현전투에서 뛰어난 전공을 세웠다. 그 뒤 병자호란 때에도 종횡으로 분치(奔馳)하여 전력을 다하였으나 권간(權奸)들의 방자한 횡포에 뜻을 이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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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무신. 본관은 평택(平澤). 충민공 임경업의 6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증사복시정 임시망(林時望)이고, 할아버지는 참봉 임정좌(林廷佐)이다. 아버지는 증호조참판 임강원(林綱遠), 어머니인 비안박씨(比安朴氏)는 박정혁(朴廷爀)의 딸이다. 1783년(정조 7)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이 되었고, 1784년 정조가 참석한 활쏘기 시험에 참석하여 6품직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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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무신. 본관은 평택(平澤). 증조할아버지는 증통정대부 사헌부감찰 임유명(林有名)이며, 할아버지는 증가선대부 호조참판 임덕윤(林德胤)이다. 아버지는 증보국숭록대부 영중추부사 임황(林篁)이고, 어머니는 파평윤씨이다. 임경업(林慶業)·임승업(林承業)이 형이다. 1621년(광해군 13) 무과에 급제하고, 1624년(인조 2) 이괄의 난이 일어나자 형 임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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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무신. 본관은 평택(平澤). 임경업(林慶業)의 7세손이며 임정좌(林廷佐)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임강원(林綱遠)이며 아버지는 정주목사 임재수(林栽洙)이다. 임필영은 1792년(정조 16) 내금위(內禁衛)로서 정조가 친임한 활쏘기에서 우등을 차지하여 선전관에 제수되었다. 이후 훈련원주부·중추도사·훈련원정을 역임하고 1799년(정조 23)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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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효자. 본관은 평택(平澤). 자는 계영(繼榮).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 임황(林篁)이고, 형으로는 병마절도사 충민공(忠愍公) 임경업(林慶業)과 임승업(林承業)이 있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당시 형인 임승업이 맹산 수령으로서 출전한 뒤 형 대신 노모를 봉양하다가 이듬해 모친상을 당하여 밤낮으로 슬프게 통곡하였다. 이때 청나라 군사가 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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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풍동에 있는 조선시대 임황과 부인 파평윤씨 합장묘. 임황(林篁)의 자는 벌숙(筏叔), 호는 추운(秋雲)이며, 본관은 평택(平澤)이다. 4남인 임경업(林慶業)의 공으로 특별히 증직되었다. 장남 임성업(林成業)은 정헌대부예조참판겸오위도총부부총관시감정공(正憲大夫禮曹參判兼五衛都摠府副摠管諡監正公)이며, 임승업(林承業)은 통정대부행맹산현감(通政大夫行孟山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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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삼청리에서 자점방죽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주덕읍 신양리에서 음성 쪽으로 국도를 따라 약 1㎞ 지점에 좌측으로 삼청리 농말로 들어가는 국도변 입구에 저수지가 있는데, 이것을 자점방죽이라고 한다. 조선조 인조 때 문신인 김자점 때문에 생긴 방죽이라고 한다. 「자점방죽」 전설은 김자점이 이곳에 호화별장을 짓고 왕래했는데 김자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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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 있는 대한불교 태고종 소속 사찰. 정심사는 대림산(大林山) 중턱 기슭에 위치해 있는데, 협곡을 끼고 있는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앞에는 달천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건립 연대는 추정하기 어렵지만 고려 후기에는 월은사(月隱寺), 조선시대에는 달암사(達岩寺), 또는 호암사(虎岩寺), 일제강점기 때는 개운사(開雲寺)로 명명되었다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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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김풍식이 충주 지역의 문화재 현황을 파악하여 발간한 향토지. 충주 지역의 훼손되어 가는 문화재를 보호하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중원의 향기』를 발간하였다. 판형은 국판으로 모두 132쪽이다. 충주의 역사를 개괄하고 우륵·강수·김생 등 고대 충주에 살던 인물을 조명하였다. 반송산·탑평리 사지·정토사지·중원 미륵리 사지, 탄금대 토성 등을 다루었으며, 부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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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서 임경업 장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단월동 대림산 밑 노루목으로 가는 도중에 현재 정암사라는 절이 있었다. 임경업은 어릴 적에 이 절에서 놀기도 하고 공부도 했다고 한다. 「충신 임경업」은 임경업이 어려서부터 무술연마를 좋아했다는 일화와 신임목사가 장차 큰 인물이 될 것임을 예언하는 인물전설이다. 1981년 중원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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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에 있는 고려시대 산성. 충주 대림산성은 충청북도 충주시 호암동과 살미면 향산리의 경계를 이루는 대림산[487.5m]의 정상부를 포함하는 능선과 계곡부를 가로지르며 축조된 둘레 4,906m의 토석혼축 포곡식 산성으로, 고려 1253년(고종 40) 몽고의 침략에서 최대의 승전을 거둔 충주 남산성 전투의 현장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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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풍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무신 임경업 장군 묘. 임경업(林慶業)[1594~1646]은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이괄의 난에 공을 세워 진무원종공신이 되었다. 병자호란 때 의주부윤으로 적을 막으려고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명나라와 내통하여 청에 대항하고자 하였으나 실패하고 청에 잡혀 있던 중, 심기원의 모반에 연루되었다 하여 본국으로 송환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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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 있는 조선 후기 임경업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 충렬사는 조선 시대에 국난 극복에 공을 세우거나 절의(節義)를 지켜 순절한 호국의 인물들을 기리고 그들을 제향하기 위하여 세운 사당이다. 국도 3호선을 타고 충주 방향으로 가다가 달천강 다리를 건너면 철도길을 피하기 위한 고가도가 나오며 여기에 사거리가 있다. 우회전하여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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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 경내에 있는 조선 후기 임경업을 기리는 비. 임경업[1594~1646]은 조선 인조 때의 명장이다. 자는 영백(英伯), 호는 고송(孤松)이며 본관은 평택이다. 1618년(광해군 10) 무과에 급제하여 1633년(인조 11) 명나라의 반란군을 토벌한 공으로 명나라 황제로부터 총병의 관직을 받았다. 병자호란 때에는 백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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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년(고종 8)에 제작된 충주목 지도. 1866년(고종 3) 병인양요와 1871년(고종 8) 신미양요 사건 이후 흥선대원군은 국방과 치안을 위한 관제 개정, 군제 개편, 군사 시설의 확충과 경비의 강화, 군기(軍器)의 정비와 실험 등을 시도하였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지방에 대한 실정 파악은 시급한 과제였고, 이를 위해 1871~1872년 사이 전국적인 차원의 읍지 편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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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배출된 충신, 효자·효부, 열녀의 총칭. 충주에는 많은 충신들이 있다. 1760년(영조 36)에 편찬된 『여지도서』에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한 백기당(白旗堂) 조웅(趙熊)을 비롯한 4명이 기록되어 있으나, 『조선환여승람』에는 11명,『충주시지』에는 11명이 기록되어 있다. 충주 출신으로 나라와 향리에 헌신한 인물들이 많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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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팔급을 시조로 하고 임황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충주시 세거 성씨. 평택임씨는 임팔급(林八及)을 시조로 한다. 임팔급은 당나라 문종 때 한림학사를 지내고 8학사 중 한 명으로 신라로 와서 귀화하여 팽성(현 경기도 평택시)에 정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문헌 상 정확한 계보가 파악이 안 되는 상황에서 후손들에 의해 고려 말 세자전객령겸연희궁부사를 지...